크킹에서는 작위의 명분 소유자의 명분을 대신 주장해서 전쟁 선포해서 요구 압박을 달성할 경우 작위 주장을 해준 양수 의견 및 '약한 구실(호의)'을 얻게 됩니다.

저는 이때 얻어 놓은 '약한 구실(호의)'에 대해 쓰는 법에 대해서 강의를 하겠습니다.

약한 구실 +200을 써서 외세 궁정에 보냄 -200을 상쇄합니다.(후견인 제도엔 약한 구실도 강한 구실도 +200입니다.)

기본 기피 -50과 신앙 개종 -100을 친구 +50, 의견 +100 등으로 상쇄합니다.(친구 +50의 경우 외교 친분 모략이 필요한데다가 이젠 해당 모략을 써도 친구가 확정적으로 되지 않고 의견만 증진시키는 너프성 패치가 있어서 사실 친구 +50이란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견인 본인의 능력치에 따라 부족한 수치가 양수가 되도록 합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외 나오지 않은 다른 플러스 방법이 있다면 더 좋겠죠.

※ 문화 전향까지는 수치적 압박으로 전향시키지 않습니다.

우선 윗 사진은 글의 첫 시작을 텍스트로만 적기 그러니 사진부터 올렸습니다.

대충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867 뱀눈 시구르드르가 / 바이에른 왕국의 왕에게서 / 약한 구실(호의)을 얻은 모습입니다.

얻어 놓은 '약한 구실'을 바이에른 왕에게 후견인 제안을 하고 / 바이에른 왕의 자녀를 택해 피후견인으로 삼아 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각 수치들이 ±되면서 총합 +5로 약한 구실 사용시 신앙개종까지 응해주고 나의 궁정으로 와서 나의 피후견인이 되어 버립니다.

'약한 구실(호의)'을 쓰는 법에 대해 제대로 적기 전에 윗 사진에 대한 설명은 잠시 잊어주세요.

그럼 '약한 구실(호의)'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알아 봅시다.

활용 방안은 크게 4가지정도 있습니다.

1. 금전적 책무를 통한 공여 요구로 금전을 얻는다.

->단점: 관리 인생관 1포인트를 금전적 책무에 찍어야 사용할 수 있다.

2. 작위 주장자의 자녀와 결혼 주선 때 얻어 놓은 약한 구실을 써먹는다.

-> 단점: 결혼 때 약한 구실이 +100의 효과 밖에 안되기 때문에 애초에 불가능한 낙혼 수치의 경우 영향력 행사가 미미하다.

3. 작위 주장자의 주군에 적대 모략 영향을 미치기 위해 공모자 포섭 때 약한 구실을 이용한다.

-> 단점: 약한 구실의 만료 시기가 더 빠를 것이다. 작위 주장 도움으로 독립해버린 영주가 누군가에게 다시 충성 서약 후 봉신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나와야 된다. 약한 구실 만료 시기가 더 빠를테니 잘 없는 경우이다. 하지만 경우의 수로써 적어만 둠.

4. 후견인 제안을 통해 작위 주장자의 자녀와 결혼 계획을 노린다.

-> 단점: 약한 구실을 통해 장기적인 작위 취득 플랜이다. 좀 번거롭고 귀찮지만 권모술수, 모략, 설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무래도 큰 범례인 결혼 설계 방식의 한 종류인 유사한 방식이니 감안해야 한다.

외세로 나간 약한 구실은 써먹을 구석이 제한되는데 이 4개정도가 전부일겁니다.

이 중에서 흔하디 흔한 1, 2번 항목은 글까지 써서 따로 언급할 부분은 아니고 3번 또한 경우의 수라고 생각해서 적어놨기에 따로 언급할 부분은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귀찮고 번거롭지만 결혼 설계에 해당하는 4번 항목에 대해 정확히 세부적으로 적어볼 겁니다.

그럼 4번 항목에 대해 알아 봅시다.

자 다시 아까 윗 사진의 상황과 이어봅시다.

"867 뱀눈 시구르드르가 / 바이에른 왕국의 왕에게서 / 약한 구실(호의)을 얻은 모습입니다.

얻어 놓은 '약한 구실'을 바이에른 왕에게 후견인 제안을 하고 / 바이에른 왕의 자녀를 택해 피후견인으로 삼아 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각 수치들이 ±되면서 총합 +5로 약한 구실 사용시 신앙개종까지 응해주고 나의 궁정으로 와서 나의 피후견인이 되어 버립니다."

였었죠..?

그리고 나(뱀눈 시구르드르)의 딸과 바이에른 왕의 아들을 결혼 주선해봅니다.

당연히 -1761이라는 수치가 뜨며 결혼이 불가능합니다. (모계 결혼, 구실 사용 2가지 모두했을 경우)

특히 수치 중에 다른 신앙 신봉 -1000, 모계 결혼 -1000으로 뭐 어찌해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저는 이것을 해결할 겁니다. 눈치빠른 분들은 벌써 어떤 방법으로 이걸 없애는지 정답을 찾으셨을 겁니다.

우선 이해를 돕기 위해

모계 결혼에 대한 페널티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손자 급과 결혼

2. 중고등위 작위(아마 공작)부터 3남부터 모계 결혼 페널티가 약해진다.(백작은 2남부터 페널티가 약한 걸로 압니다만 백작과는 어차피 결혼 설계 자체가 노력에 비해 얻는 가치가 적어 뻘짓이라 생각하므로 패스)

대충 이렇습니다.

모계 결혼 (공작령, 왕국령과 제국령도 동일할 걸로 추정합니다.)

작위 승계 1순위: 모계 결혼 -1000

작위 승계 2순위: 모계 결혼 -1000

작위 승계 3순위: 모계 결혼 -60

작위 승계 4순위: 모계 결혼 -20

모계 결혼 (백작령)

작위 승계 1순위: 모계 결혼 -1000

작위 승계 2순위: 모계 결혼 -60

작위 승계 3순위: 모계 결혼 -20

작위 승계 4순위: 모계 결혼 -20

만약 1순위 4순위가 아들이고 2순위 3순위가 손자인 경우는

1순위 -1000

2순위 0

3순위 0

4순위 -20

이런 식으로 갑니다. 손자대 부터는 모계 결혼 페널티가 0입니다.

위의 문단을 다시 인용하겠습니다.

"특히 수치 중에 다른 신앙 신봉 -1000, 모계 결혼 -1000으로 뭐 어찌해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저는 이것을 해결할 겁니다. 눈치빠른 분들은 벌써 어떤 방법으로 이걸 없애는지 정답을 찾으셨을 겁니다."

위의 방식으로 승계 서열과 손자대 결혼으로 모계 결혼 -1000을 해결하셨으면 아직 남아있는 다른 신앙 신봉 -1000의 경우는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가장 윗사진을 보시면 정답이 있죠? 후견인 제도(세뇌)를 통해 다른 신앙 신봉 -1000을 지우는 겁니다.

이제 방법 2가지를 PPAP해보세요.

이렇게 외세 궁정의 자녀에게 작위 주장을 해준 댓가로 받은 약한 구실을 후견인 제도에서 쓴 뒤 신앙 개종을 함께 시켜주면 나중엔 나의 자녀와 신앙을 맞추었기 때문에 모계혼 -1000까지 피해주면 불가능해보였던 결혼을 할 수 있게 됩니다.(모계혼 페널티는 신앙에서 남성우월이 태반이라 모계혼 때 의견 페널티가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모계혼 페널티는 계승 순위를 낮추거나 손자를 택하심이 옳습니다.)

정리하면..

나의 대표 작위와 동급 이상인 작위 주장자를 도와 작위 주장 전쟁을 통해 약한 구실을 얻어내고 작위 주장자는 홀연히 독립 국가의 영주가 되어 버립니다.

그럼 독립해서 외세로 나간 영주에게 얻어 놓은 '약한 구실(호의)'을 이용을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요?

모계 결혼, 다른 신앙 신봉 페널티를 방법과 게임적 허용이 되는 기준들로 지운 뒤에 결혼을 성사시킵니다.(이 부분은 정리 문단만으론 이해가 안가실 수 있으니 다소 정리가 난잡하지만 위에 적어놓은 설명 내용을 읽어보세요.)

결혼으로 '내 가문원'이 되도록 낳은 두 가문 작위 용광로가 된 아이를 얻습니다.

그럼 나의 가문원이기 때문에 '가주 상호 작용'의 권한으로 작위 명분 주장을 하게 되면 아이의 작위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로서 플레이어인 나또한 많이 배회했지만 '정당한' 작위 주장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나의 가문원인 아이에게 획득한 명분을 통해 전쟁 선포 후 이기게 된다면 한번에 영토 복속을 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결혼 설계의 방법 중 하나이지만 보통의 결혼 설계는 약한 구실을 얻지 않아 다른 신앙엔 결혼 설계를 하지 못해서 동일 신앙에 모계 결혼만 없앤 뒤 설계를 하시죠? 동일 신앙이 아닌데 얻어 놓은 약한 구실을 통해 다른 신앙, 모계 결혼으로 결혼 설계를 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 아이와 여성의 작위 주장은 권위가 약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동일한 아이, 여성 영주가 아닐 경우 약한 명분은 전쟁 선포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손주가 성인이 되는 16세까지 기다리거나 손주가 해당 작위의 후계자 또는 승계자가 되도록 차상위 후계자 서열 정리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외세에 약한 구실 하나 준게 결혼 설계가 들어가면 이렇게 무섭습니다..

이상 내 대표작위와 동일한 작위 주장자가 의견과 약한구실(호의)만 놓고 독립했을 때 받아놓은 약한 구실로 자녀 결혼 설계까지 이어서 멀리보고 장기적 플랜으로 따오는 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Q. 위에서 문화 전향은 왜 하지 않느냐?

A. 당연히 수치 확보가 어려워서 입니다. 결혼을 성사시키게 됐을 경우 다시 자녀나 궁정에 전향시키지 않은 문화를 후견인 제도를 통해 다시 역내 수입이 가능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녀석의 문화를 통해 후견인시켜서 문화 보급해주면 선진 문화라면 쓸만할테고 만약 그 문화가 다른 문화엔 없는 승계법(서고트의 관례, 보헤미아, 그리스 비잔틴 장자 상속제 등), 특수 병종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면 활용 가치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add_dread 100을 통해 공포 100으로 뱀눈 시구르드르에게 어드밴티지를 줘도 후견인 수치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결혼에서도 공포의 평판 영향을 안 받는 건 마찬가지더군요. 적어도 실험 환경상에선 결혼, 후견인에서 수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받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P.S. 번거롭지 않느냐? 하시는 분 있어서 적습니다.

글이 길어 번거로워 보이는 것이지 주요 골자는 결혼 설계의 응용입니다.

모계혼 페널티 지우고 결혼 설계하시죠?

거기에다 외세 독립해서 약한 구실들고 있는 애들 작위도 있는데 궁정 영입에도 쓸 수 없고 마땅히 써먹지도 못하고 약한 구실 날리시죠?

외세로 나간 이 약한 구실 어떻게 쓰느냐 여기서 출발한 물음입니다.

후견인으로 그녀석 자녀를 꼬여내 세뇌시켜 신앙 개종시키고 무조건 승낙 결혼 청약 통장넣어서 만기 해약하는 겁니다.

이거 번거롭다는 분은 결혼 설계 자체를 모르시거나 번거로운거지 엄연히 작위 획득 방법의 한가지로 결혼 설계가 활용되는 이상 번거로울 거? 약한 구실로 후견인 제안해서 신앙 개종시키는 거 정도? 번거로운 건 이거 하나이고 장점은 그외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