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략은 뉴비를 위한 공략이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쉽고 빠르게 게임을 익힐 수 있게 기초적인 설명과 이미지가 많으니까 본인이 알건 다 알거나 긴 글이 싫으면 그냥 뒤로 가기 누르자. 크킹 갤러리는 고인물탕인거 이미 알거든? 흥.

헤스테인은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 같은 존재여서, 내가 아는 한, 크킹3 통틀어서 가장 자유도가 높으면서 쉬워. 그래서 이것 저것 다 해보고 싶은 뉴비에게 자주 추천 되지.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면 암살 당하고 똥땅에서 시작한 무능한 백작이나 다름 없어져 난이도가 급 상승할 수 있는 녀석 이기도 해. 그러나 이 공략을 끝 까지 따라 하면 뉴비도 공략 이후에 하고 싶은건 어지간 해서는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거야. 그래도 크킹이 어렵다? 슬슬 지능을 의심해 봐야해. 그렇다고 사기적인 꼼수는 쓰지 않을거야. 게임의 재미를 크게 훼손 하니까 바닐라 플레이만 할거야.

이 공략의 목표는 대충, 묀, 로마, 콘스탄티노플, 인도의 꿀땅만 쏙 빼 먹을거야. 그리고 봉신이 단체로 깽판 치던, 대 성전이 걸리던 누가 얼마나 오던 어떤 상황에서도 뚝배기를 모조리 깰 수 있는 세계 최강의 군대를 빠르게 만드는게 목표야. 그럼 각자 꼴리는 방식대로 방 구석에서 전 세계를 주무르자. 그럼 이제 시작한다.

필수는 아니지만 전투 인생관의 전도 유망은 찍혀 있을 때 까지 재 시작 하는게 좋아. 우선 가장 먼저 할건 세계 평화를 위해 이혼부터 하자.

그리고 사가 비체르크를 혼인 신고로 혼내주자. 그러면 병력 6,000의 든든한 동맹 할프단과 위신 300을 얻게 돼. 전도유망이 안찍혀있으면 사가 비체르크와 결혼 못하니까 전도 유망이 찍혀 있어야 한다. 어차피 이 아줌마는 단물만 빨고 버릴거니까 스탯 같은 사소한건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리고 인생관을 리셋 한 뒤, 이렇게 찍어주자. 나중에 신앙 창설 할거니까 학습 인생관의 선지자는 반드시 찍어야 돼. 아들이 무능하니 최종적으로 온전한 신체까지 찍어서 헤스테인으로 최대한 뽕을 뽑는걸 추천해. 그러면 100세 까지 다 해먹을 수 있어.

그리고 모실 신 결정(취향 ), 투사 초대, 성지 순례, 의사 구인 결단을 내리자. 궁정 의사는 의견 수치가 낮을 테니 암살 당하기 싫으면 환심 모략을 돌려 주자. 만약 본인이 후계자 관리가 귀찮다면 순결의 서약도 해주면 편하다.

이제 기나긴 서론을 마치고 바로 라나로 바랑인 원정을 출발 하자.

로마가 아닌 라나로 바랑인 원정을 가는 이유

굳이 바랑인 원정으로 라나를 가는 이유는, 봉건제에서 부족제로 바꾸기 위한거야. 봉건제와 부족제는 잘 설명한 글이 많아 핵심만 짧게 요악하고 넘어 가자면, 봉건제는 안정적이고 성장 한계치가 높은 대신 초반 성장이 느린 반면, 부족제는 개발도 문제로 후반이 구린 대신, 골드가 아닌 위신으로 병력을 유지해서 군사력 불리기가 훨씬 쉬워. 그래서 골드를 쓸 일이 많이 없다보니 골드 쌓기도 편해 확장이 편하지. 위신과 신앙을 대량으로 수급할 수 있는 약탈과 찰떡 궁합 이기도 해. 그래서 부족제의 단물만 빨아먹고, 나중에 묀 왕국 결단을 통해 봉건제로 다시 바꿀거야.

라나를 정복 완료 전에 신앙을 바치고 위신을 땡겨와야해. 어떻게 하냐고? 이렇게 이혼과 재혼을 반복 해 주면 돼. 라나를 정복하고 나면, 재혼시 얻는 위신이 줄어드니까 라나 정복 전에 해야해. 이게 꼼수라고 생각돼면 안해도 돼. 몇 년정도 뒤쳐질 뿐이야.

초대한 투사도 영입 해주고, 자문회도 능력치 좋은 친구들로 갈아주자. 암살 당하고 키보드 샷건 치는 자신을 보고 싶지 않다면, 첩보장은 능력치가 낮더라도 의견 높은 친구로 앉혀야 하는거 알지? 헤스테인은 특히 암살 위험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되니까 첩보장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나중에 여유될 때 경호원도 앉혀주고 아내와도 친하게 지내야 돼.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계책 인생관의 만반의 준비까지는 찍어도 돼.

이제 바로 묀 백작령을 점령하러 가자. 묀 왕국은 이후, 결단에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직할령으로 들고 있어야해. 병력이 꽤 있으니까 동맹 할프단도 불러주자.

묀 백장령을 먹는 이유

묀 그 자체로는 그닥 좋은 땅은 아니지만 묀 왕국 결단이라는 특별한게 있어. 뮌 백작령의 개발도를 대폭 올려주고, 모든 건물을 지을 수 있게 건설 칸을 최대치로 대폭 늘려주지. 더 중요한건 초반에 쌓기 어려운 명성 2,500을 일시불로 주고 7,500명의 무료 병사까지 줘. 이걸 소위 둠 스택 이라고 해. 심지어 이 둠 스택은 승계된 뒤에도 유지 된다는 점 때문에 크킹에서 가장 사기적인 결단중 하나야. 승계 가능한 둠 스택은 안쓰고 들고만 있어도 그 자체로 무기가 돼. 양질의 병사는 곧 국가의 안보고 국가의 안보는 곧 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돼. 현대의 미국을 봐. 대 놓고 건달 마냥 개 깡패 짓을 해도 반항하면 뒈지는걸 아니까 아무도 못 건들잖아?

병력을 보낸 뒤, 무장병도 모두 바랑인 노병으로 갈아 주자. 이러면 전쟁중에 바랑인 노병 모병이 완료되고, 이번 전투에 바랑인 노병이 없어도 동맹인 할프단을 불렀으니 쉽게 이길 수 있어. 이후에도 위신이 남는 족족 바랑인 노병으로만 꽉꽉 채워 넣어주면 돼.

묀을 먹었으면, 공작령 작위를 생성하고, 그리고 아내의 의견이 낮다면 어지간하면 단물기 다 빠진 아내는 내다 버린 뒤 다른 아내를 대려오자. 뇌 빼고 하고 싶으면 전투력 높은 아내 대려와도 되고 각자 취향대로 하면 돼. 

이제 노르드의 꽃 약탈을 해보자. 잉글랜드도 털어주고. 프랑스도 털어주자. 그러다 보면 상대는 입에 거품물고 달려오는데, 가볍게 이겨주면 위신과 신앙을 쉽게 대량으로 얻을 수 있어.

바랑인 노병을 풀로 모집 했다면, 남는 위신으로 족장권을 제한된 족장권으로 미리 올려주고(나중에 높은 족장권이 필요할 수 있어.), 전시 주둔지 건물을 2레벨까지 계속 올려주면 돼. 적당히 털었으면 로마로 출발해 가볍게 먹어주자. 주의 사항이 있는데 바랑인 원정으로 가면 망한다. 공 . 작 . 령 . 정 . 복 이야. 그리고 로마는 크킹에서 최고의 꿀땅중 하나기 때문에 직할령(백장령만)으로 들고 있는게 좋아.

이탈리아, 불가리아, 비잔티움 순회 공연도 한번 돌아주자.

이 쯤돼면 욤스비킹 창설도 가능해져. 욤스비킹 창설 해주고, 하프스 토후국도 점령 해주자. 참고로 욤스비킹으로 얻은 둠스텍은 진짜 급할때가 아니면 쓰지 않는게 좋아.

옆 동네에서 주제 파악 못하고 까불면 가볍게 밟아주고 간혹 대 성전도 걸리는데, 엄청난 양의 위신과 신앙을 얻을 수 있으니까 대 성전 걸리면 개 이득이라 생각하고 캐리해주면 된다.

다시 적당히 약탈하다가 비잔티움 수도도 먹어주자

비잔티움 수도는 요새 수준이 상당히 높아 투석기 없이 먹기가 다소 빡쎈 편인데, 크킹 최고의 꿀땅중 하나 라는 점과, 그리스의 문화 전통중 동 로마 유산을 얻을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약간 무리해서 초반부터 먹을 가치가 충분히 있어. 비잔티움 전용 문화중 하나인 동 로마 문화 유산은 크킹에서 가장 사기적인 문화 전통중 하나야. 초중반 까지는 바랑인 노병과 투석기로만 운용할거고, 곧 금화가 남아돌 때가 오게 돼. 그때는 동 로마 유산 전용 무장병인 카타프락토이로 전환할거야.

그 다음엔 그리스와 문화 융합을 위해 콘스탄티노플에 문화 관용을 돌려주자.

이 쯤되면 다들 수 많은 전투를 치뤄 살아있는 전설과, 성자가 찍혀 있을거야. 이대로 만족하고 묀 왕국 결단후 내정을 해도 나쁘지 않지만,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다는 교훈을 본 받아 묀 왕국 결단은 보류하고 크킹 최고의 땅인 인도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러 가보자.

묀 왕국 결단을 미루는 이유

묀 왕국 결단을 하면 봉건제로 바뀌게 돼. 봉건제로 바뀌면 병력이 위신 대신 골드를 사용해. 공교롭게도 지금 뽑은 바랑인 노병은 초반부터 존나 쌔지만 가성비(유지비)가 구리다는 결점이 있지. 그래서 봉건제로 이 타이밍에 내정 없이 여기저기 깽판치고 다니면 너의 골드는 순식간에 오링나게 될거야. 가난한건 싫지?

인도는 거리가 멀어 상호작용 범위 밖이라, 인도까지 가려면 몇몇 영토를 거쳐가야해. 수아킨부터 먹어보자.

그 다음은 아흐마드를 먹자.

이제 인도와 장호 작용이 가능해졌다. 드라바카를 먹자.

이제 마가다를 먹을건데, 거긴 당장은 개종 없이 전쟁을 걸 수가 없어. 그래서 이제 개종을 할 건데, 개종하면 약탈을 못하니까 최소 위신이 3,000이하, 신앙 6,000 이하라면 약탈로 위신과 신앙부터 미리 챙겨주자. 충분히 모았으면 슬슬 개종 및 종교창시를 하면 돼. 이 공략에서는 힌두교 계열로 개종할 거야. 힌두교로 개종한 뒤에 종교를 창시해야 힌두교 성지 효과를 온전히 받을 수 있어.

그 다음에 종교 창시를 하면 된다. 각자 취향대로 해도 되지만, 효율을 따진다면 아래와 같이 찍자.

돌아와서, 이제 종교 개종 및 창시했으면 이제 마가다에 정복 전쟁을 걸 수 있게돼. 마가다도 크킹 최고의 꿀땅중 하나야. 직할령으로 들고 있는게 좋아.

그런 뒤 봉기를 유도해서 마가다 백장령의 작위를 뺏어주자.

이제 묀 왕국 결단을 해주자. 그 뒤에, 충분한 문화관용이 채워졌을 테니 그리스와 문화융합을 해주자. 다른건 몰라도 동로마 유산은 필수야. 반드시 묀 왕국 결단을 먼저해야해. 묀 왕국 결단 조건이 노르드 문화여야 하거든.

묀 왕국 결단을 하면 대량의 명성을 얻어 가문 유산을 올릴 수가 있는데, 가문 유산은 혈통을 3단계 까지 찍은 뒤, 친족을 5레벨 까지 찍는걸 추천해.

그다음 뉴 델리 왕국 먹고 내정하면된다.

그리고 꾸준히 건물 올리면서 내정하다 보면 골드가 계속 쌓이게 되는데 그 때 카타프락토이로 전환하면 돼. 강소 국가 컨셉으로 갈거라면 봉신 무시하고 공작령 10개씩 직할령으로 먹어가면서 카타프락토이를 먼치킨으로 강화시켜도 되고 이왕 인도 먹은거 코끼리 쓰고 싶으면 쓰고 그냥 너 꼴리는 대로 세계를 주무르면 된다.

이미 게임은 터졌으니까 이후에는 인도 제국을 만들고 전륜성왕이 되든 세계 제패를 하든 역사에 남을 폭군이 되든 원하는 방식대로 세계를 쥐락펴락 하자.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