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카탁 관련으로 커스텀 백작으로 단편 올렸다가 확실히 좀 그래서 그냥 삭제하고...
대신 돈을 빠르게 버는 법이나 올리기로 결정함.

의외일 수 있는데 이 게임은 (운좋게 특수건물 있는 땅을 먹은 게 아닌한)

왕국급이 되기 전까지는 땅에서 돈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다른 사람에게서 뜯어낸다는 마인드로 플레이 해야 한다.

위로 갈수록 범용적이지고 '뜯어내는' 형태를 띠고
아래로 갈수록 한정적이고 내 땅에서 '뽑아내는' 형태를 띠니 참고.
보통 위에서 아래로 플레이하게 된다.

보통 기독교 계통을 할 테니..

첫번째로 교계지도자에게 금화 요청.
모든 기독교 계통은 각자 '총대주교'가 존재하고 이중 가장 메이저한 것이 가톨릭과 정교회인데
이들은 면죄부를 팔아 번 돈으로 신앙심이 독실한 기독교인이나 재정적으로 파탄에 빠진 자, 성전을 진행하는 자에게 자금을 지원한다.
내 수입에 비례해서 제공 량은 커지고 + 그만큼 총대주교에게 현금으로 돈이 있어야 해서 중후반으로 갈수록 써먹긴 좀 힘들어진다.
그래도 그쯤 됐으면 돈으로 아쉽지는 않아지니 별 단점은 아니다.

1) 관리 : 축재자 - 금전적 책무

상대방의 약점, 구실을 잡아내 이를 돈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첩보장의 세번째 업무로 '비밀 탐색'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주로 이것을 위해 존재한다.

남작 - 15골드

백작 - 50골드
공작 - 100골드
황제면 200골드 내외...였던거로 기억한다. 구실의 범죄 여부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대략 저런 느낌.

금광, 은광은 꿈도 못 꾸는 아일랜드 똥땅이나 뭔가 이상한 곳에서 스타트 했다면 이걸 반드시 한번은 찍어야 한다.
이거 없으면 똥땅 백작은 명분 위조에 드는 돈도 토나옴.
반대로 적당히 만만한 상대에게서 구실을 충분히 따낼수 있다면 백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풍족해진다.

2) 두번째는 신하갈취.

이 퍽을 채택 시 특수결단이 활성화한다.

5년마다 누를 수 있으며...

내 수입에 비례해서 금화를 '생성'한다.
뜯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묘사 상으로만 그럴 뿐, 어디서 뿅하고 솟아나오는 돈임.
다만 '최소한 백작 봉신이 있어야 한다'라는 조건 탓에 어정쩡한 공작이라도 빨리 되는 게 좋다.

선택지에 따라 거두지 않기 - 약간의 페널티로 무난하게 - 페널티를 갖고 과도하게의 세가지 선택지가 등장하는데

사실 리턴에 비해 페널티가 전부 미미해서 어지간하면 과도하게 각출해내는 게 이익이다.

3) 주군을 상대로 집사장 자문회 요구

주군의 자문회에 임명 시 그 캐릭터는 여러 버프를 받는다.

특히 '돈'을 다루는 집사장은 공공연히 횡령이라도 하는지 다음과 같은 버프를 받는다.

공작 - 왕국 - 제국 순으로...

1) 세금 +1/2/3
2) 직할령 세금 +10/15/20%
3) 건물 건설 비용 -10/15/20%
4) 매달 관리 경험치 +10/15/20%라는 파격적인 보너스를 받는다.

이걸 받고 못 받고는 정말 천지차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최대 버프인 제국급은 867에선 비잔틴뿐이고, 1066에서도 신롬 포함두개 뿐이다.
제국 봉신 스타트라면야

그냥 이렇게 강제분할 계약을 스스로 걸고, 자문 특권을 요구하면 된다.

이 특권은 '무조건' '25년간 해임할 수 없는' 임명 특권으로 원하는 자리를 

직접 '선택'해서 요구할 수 있다.

이 방식으로 자문회 임명시, 25년간 다른 자문회 요구로도 뚫을 수 없다.
다만 다른 자문회 요구가 '먼저' 해당 자문회를 요구할 경우엔 우리도 짤없이 사망/투옥때까지 손가락 빨아야 하니 선착순이 된다.

문제는 아일랜드 똥땅 스타트라거나 하면 앞선 구실공여 등으로 어떻게든 신롬에 붙은 다음에 이걸 요구하기가 좀 난해하다는 것.

덕분에 어정쩡한 독립 세력보다는 그냥 제국 휘하의 백작이 훨씬 속편할 수도 있다.
자문회 + 구실탐색으로 따낸 동맹이면 어지간하면 1대 내로 공작, 지역에 따라선 작은 왕국까지 승급할 수 있다.

3) 경제 건물

의외로 앞선 것들에 비하면 꽤 우선순위가 낮다.
경제건물들은 흔히들 말하는 논밭이라거나 장원이라거나..같은 게 있는데

이게 지역에 따라서도 지어지는 건물이 있고 안 지어지는 건물도 있고해서 상황마다 유용한 건물이 꽤 달라져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극초반에는 '농지'에만 지어지는 장원이 가장 좋고

상황에 따라서 논밭 지어주면 된다.
그 외에는 보통 군사력을 강화하는 건물을 지어주는 게 일반적.

진짜로 좋은 건물들은 따로 있는데 이게 게임 중반~후반에서야 해금한다.

중세 성기 혁신 : 풍차를 통해 해금되는

풍차 계통 건물 (+0.7골드).

풍차 계통은 구릉지거나 / 해안에 인접해 있을 때 지을 수 있다.

대하가 지나가거나 / 범람원이 있는 곳에서 지을 수 있는

물레방아 계통 건물 (+0.7 골드)

길드를 통해 해금되는

여행자 쉼터 건물(+0.7골드) 

이 건물은 중동 지역과 데탕트 결단을 실행한 이베리아 지역에서 지을 수 있다.
다만 이 건물들은 중세 성기, 중반에서야 열리므로 867 북마크라면 진짜로 존재감이 희미하고
1066이라도 의외로 효용이 생각보다는 떨어지는 편.

제각각 특성이 다른 것이 8티어로 향할수록 드러나는데 이걸 8티어까지 지을때쯤이면 봉신 조세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수는 있을거다.

그래서 일단은 농지를 가장 먼저 먹는 게 최우선이다.
장원은 '기술 조건 없이' 극초반부터 지을 수 있는 +0.7골드를 제공하기 때문.
다만 이게 똥땅인 곳이라면 안 먹혀서 결국 구실 공여와 신하갈취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직할령 자체가 부족하다면 산악 똥땅이든 뭐든 일단 먹어둬야 한다.

참고로 지형은

우측 하단의 지형탭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빨간색이 농지, 회색이 평야 뭐 이런 식이다.
커서를 올리면 지형 특성이 드러나니 내 근처 땅들을 확인하자.

4) 특수건물

1.9 패치 이후로 추가된 지도 기능으로

앞서 살펴봤던 지형탭 위에 경제 탭을 클릭해보자.
뭔가 많이 보일거다.
이것들은...

각 지역의 유명한 광산, 금광이라거나 - 이미지는 고슬라 지역의 금광

칼리아리의 은광

혹은 랜드마크

성지 건물, 대학교등이 있다.
이 특수 건물들은 남들이 1골드 뱉네, 0.5골드 뱉네 하고 있을 때
깡으로 2~3골드, 금광 같은 경우에는 월 5골드를 뱉기에 상황이 허락한다면, 특히 '이미 지어져있는' 건물이라면 최대한 서둘러서 챙겨야 한다.
다만 그 지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탓에 접근할 수 있는 영주가 한정적이라는 게 난해하다.

그래도 플레이 할 때 한번 체크는 해보자.
노려 볼만한 건물들이 어지간하면 하나는 있을거다.

개중에 가장 유명하고 강력한 것은 (너프 됐는데도) 한 프로빈스에 특수건물이 두개나 있는 콘스탄티노플이고

그 다음으로 유명한 게 예루살렘 - 바위의 돔.

그리고 이 근처에 이집트도 굉장히 압권인데

특수 대학교 - 알 아즈하라.

삐라미드

정교회 성지 - 대성당도 있다.
이쪽은 돈으로는 사실 큰 도움이 되는 특건은 아닌데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강력한 버프를 걸어주는데다가

이 지역이 대하 + 범람원 + 중동 지역이라 3번에서 말한 세 성기 경제 건물들이 전부 지어진다.
혹시 이탈리아나 발칸 남쪽처럼 이 지역에 접근할 수 있다면 근처에 알 박고 눈치 봐보자.
왕국 성전으로 밀어버리면 안정화후 돈 쌓이는 수치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