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에 9급 들어왔고 현재 6년차 8급이야
20초에 처놀아서 학점관리하려면 막막하고 답없어서
26살 봄에 휴학했고 1년 뒤에 합격 6개월 뒤에 발령났어
사회경험이라곤 알바 한게 전부고 바로 9급와서 그냥저냥 살았다


교행이고 급여담당이라 솔직히 워라밸 하나는 최고야
급여란게 계획 하에 업무를 하는거고 손에 익게되니까
야근은 반기에 한번하는 수준이고 퇴근은 대부분 네시반칼퇴
시즌업무라 시즌 지나면 근무중 자기개발(갤질)도 많이했어


근데 요즘 9출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 많이들어
교행특유의 비주류에 인한 소외감부터
경쟁없는 사회라 나포함 모든 사람들이 나태해
열심히 할 이유가 없어 어차피 급여는 똑같이 바닥이거든
뭘 모를때 운좋게 붙은 9급으로 살기에는 인생이 길자나


9출 하면서 자기 계획하에 업무하는 것이 어떤 매력인지 느꼈고
더 상위인 전문직에 관심이 생겼어
그중 세무사가 특히 자기계획하 업무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각설하고
내가 세무사 수험에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하고싶어
어릴때 수학잘했다 사회 잘했다 이딴 말이 아니라
내가 세무사 수험을 따라갈 수 있는지가 궁금해


강의 하나를 예시로 들어줘
재무회계든 원가회계든 세법이든 재정학이든
추천해준 강의를 들어보고 자가판단 하려해
희망을 주는 강의 말고
이정도는 이해해야 앞으로 수험에 지장없다 그런 강의 말이야

진지해서 미안하고 많은 추천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