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보 조타로를 죽이는 서브 퀘스트 스포가 담겨있음]

새 은신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V에게 레지나의 전화가 걸려온다.

"음... 그러니까, 쇼보 조타로 라는 놈을 죽이면 된다는 말이잖아, 내가 제대로 이해했나 레지나?"

"맞아. 놈이 운영하고 있는 카지노바에 가봐, 1층은 손님들 전용이고 나머지층은 놈들의 갱단이 이용하고 있으니 위로 올라가는 방법을 찾아야 할 거야."

귀차니즘에 시달리는 V는 조타로가 어떤 놈인지 레지나가 열심히 떠들었지만 전혀 듣지 않고 대충 나갈 준비를 해 조타로의 카지노로 이동한다.

"안녕, 머리스타일 죽이는데? 안에 운영해?"

"니 크롬도 죽이는데? 물론이지, 크레드는 충분해?"

"그럼~ 그럼. 오늘 잭팟을 터트릴거거든"

카지노바로 입장한 V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바텐더와 얘기를 나눠본다.

"2층? 거긴 왜?"

"내 기억상 예전엔 위층에서 브레인댄스 사업도 운영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 주인이 바뀌었어, 오래된 단골인가보네. 손님은 이제 1층만 쓸 수 있어. 위층으로 갈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얼마전에 손님 한놈이 술에 잔뜩 취해서 위층에 올라갔다가 타이거클로 애들한테 총 쳐맞고 도망치다 발코니에서 떨어져서 뒤진적이 있거든. 주변을 둘러봐 니 키로시 안구엔 타이거 클로놈들은 안보이나봐?"

"발코니라....뭐, 알겠어."

바텐더의 말대로 손님들 사이에 타이거 클로 갱단원들이 몇몇 보였다.

"어이, 여긴 출입금지다. 손님은 1층만 써."

"아...아.... 화장실을 찾고 있었는데"

"화장실은 저 쪽이다"

대충 안의 상황을 파악하고 나온 V는 바텐더의 말대로 건물 밖에서 위층으로 이어지는 발코니를 찾을 수 있었다.

"쉬운데?"

V는 발코니에서 쉬고있던 갱단원 하나를 발견했다.

"음... 저 놈을 처리 하지 않고선 발코니로 들어가기 힘들겠는걸"

"여기서 좀 자고 있으라구"

"카메라가 있군, 해킹해서 2층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살펴볼까?"

라는 생각으로 V는 카메라 제어권을 해킹하였는데 정말 운좋게 조타로를 바로 발견 할 수 있었다.

"뭐야? 저 놈 그놈이잖아? 잭팟이군."

"합선 두방에 자살이라.... 좋은 레시피지. 잘가 좆타로. 아니 조타로였나?"

"확실히 죽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