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 G 시리즈 MPG-05 트레인봇 산악전투원 세이잔입니다.

쇼우키, 게츠에이, 유키카제, 스이켄에 이은 마스터피스 G 시리즈의 5번째 제품으로

'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에 등장하는 트레인봇 산악전투원 세이잔이 발매되었습니다.

발매순서는 방영 당시 제품과 마찬가지의 순서로 쇼우키, 게츠에이, 유키카제, 스이켄에 이은 5번째로 세이잔이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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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G-01 트레인봇 쇼우키 간단리뷰 - 사이버트론 마이너 갤러리

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 G 시리즈 MPG-01 트레인봇 광속지휘관 쇼우키입니다.타카라토미가 야심차게 준비한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새로운 파생 라인업인 마스터피스 G 시리즈의 첫번째 타자로1987년작, '트랜스포머 더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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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우키의 리뷰를 보시려면 이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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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G-02 트레인봇 게츠에이 간단리뷰 - 사이버트론 마이너 갤러리

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 G 시리즈 MPG-02 트레인봇 야간전투원 게츠에이입니다.쇼우키에 이은 마스터피스 G 시리즈의 2번째 제품으로'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에 등장하는 트레인봇의 야간전투원 게츠에이가 발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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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츠에이의 리뷰를 보시려면 이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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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G-03 트레인봇 유키카제 간단리뷰 - 사이버트론 마이너 갤러리

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 G 시리즈 MPG-03 트레인봇 호설전투원 유키카제입니다.쇼우키, 게츠에이에 이은 마스터피스 G 시리즈의 3번째 제품으로'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에 등장하는 트레인봇 호설전투원 유키카제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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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카제의 리뷰를 보시려면 이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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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G-04 트레인봇 스이켄 간단리뷰 - 사이버트론 마이너 갤러리

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 G 시리즈 MPG-04 트레인봇 원야전투원 스이켄입니다.쇼우키, 게츠에이, 유키카제에 이은 마스터피스 G 시리즈의 4번째 제품으로'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에 등장하는 트레인봇 원야전투원 스이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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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켄의 리뷰를 보시려면 이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박스는 기존에 발매된 넷과 완전히 동일한 크기입니다.

다섯이나 되는데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고 좋네요.

내용물입니다.

세이잔 본체와 스탠드 장착시 조인트 파츠, 디스플레이용 레일, 무기인 플레인 레이저, 라이덴의 무기인 광검과 라이덴 캐논이 있습니다.

옆에는 캐릭터 카드와 설명서, 헤드마크가 들어있습니다.

세이잔의 캐릭터 카드입니다.

세이잔(靑山 - 청산)이라는 이름답게 배경에는 산림지대가 있습니다.

세이잔은 설정상 자연을 사랑하는 팀에서 비교적 온화한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세이잔은 헤드마스터즈 38화 전체 통틀어서 대사가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래서 MPG 캐릭터 설명에서 뭔가 쓸게 없었는지 결국 '말수가 적은 과묵한 전사'라는 설정이 붙어버렸죠.

애초에 트레인봇 개인 멤버 비중이 쇼우키, 카엔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다 낮다보니 혼자 과묵하다는게 좀 억지스럽기는 한데

어떤 캐릭터인가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뒷면에는 간단한 캐릭터 설명과 테크스펙이 기제되어 있습니다.

힘 6, 지능 5, 속도 9, 내구력 6, 지위 3, 용기 6, 화력 4, 기술 6

여태 트레인봇 리뷰들에서 죄다 테크스펙이 그닥이라고 설명했는데.

세이잔은 의외로 그렇게 나쁜편이 아닙니다.

멤버들 다 공통사항인 지위를 제외하고 보면 화력 이외에는 모두 평균 이상이죠.

물론 테크스펙 총합은 멤버들하고 별반 다를 바 없지만 같은 수치 내에서 배분이 비교적 적당하게 잘 이루어진 느낌입니다.

대사 없는 캐릭터라고 이런데서 나름의 대우를 해준 걸까요.

마스터피스라 설명서는 아주 거대합니다. 이것도 다섯번째 보니 이제는 놀랍지도 않네요.

그럼 이제 본체를 보도록 합시다.

세이잔의 비클모드입니다.

485계 전동차가 모델이죠.

485계는 1964년부터 1979년까지 생산되었으며 그 생산량은 객차들 포함 무려 1453량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자랑합니다.

일본국유철도 시절 따로 떨어져있는 오키나와, 철도망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던 시코쿠를 제외한 일본 전역을 다녔던 열차로,

쇼와 시대 당시 전철화가 된 간선 특급노선에는 반드시 485계가 들어갔다 해도 과언이 아닌 차량입니다.

정규 운용은 2017년까지, 임시 운용은 2022년까지 다닐 정도였으며

같은 485계 기반의 틸팅열차인 381계는 2023년 아직까지도 운용중이니(2024년 퇴역 예정)

얼마나 많이 만들어지고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는지 알만합니다.

앞은 485계 후기생산형 특유의 밥통형 디자인이 잘 살아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철도 동호인들은 485계를 전기밥솥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도색은 일본국유철도 당시 특급노선에 주로 사용하던 도색으로, 베이지색을 기반으로 붉은색의 포인트가 특징이죠.

전면부에는 특급열차를 상징하는 역삼각형의 마크가 붙어있고

전두부 측면에는 국철 당시를 재현하기 위한 일본국유철도의 JNR(Japanese National Railways) 로고가 있습니다.

전면부 헤드마크는 오사카에서 아오모리까지 무려 1,000km가 넘는 초장거리 노선인 하쿠쵸(白鳥)가 붙어있습니다.

세이잔의 모델은 485계 중에서도 L특급형인데 하쿠쵸는 L특급 노선은 아니었지만

구판 완구가 하쿠쵸를 달고 있어서 그것을 리스펙하기 위해 MPG에도 하쿠쵸를 달았다고 하네요.

(하쿠쵸 노선은 2001년에 폐지)

이 485계의 디자인과 도색은 한국에도 나름대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진은 DEC 디젤동차가 무궁화호로 운행하는 모습)

1979년에 들어온 DEC 디젤동차와 EEC 전동차가 이 485계를 참고해서 만들어졌습니다.

1994년 도색 개정 전까지 무궁화호의 도색 또한 이 도색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어졌죠.

또한 세이잔에는 교환용 헤드마크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본편의 모습을 재현한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하늘색 마크와

사이버트론(오토봇)의 마크가 동봉되어 있죠.

헤드마크는 이렇게 전면부를 열어 교환할 수 있습니다.

뒷면도 실제 차량을 나름대로 리얼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옛날 무궁화호 뒷모습이 이것과 비슷했으려나요.

먼저 나온 쇼우키, 게츠에이, 유키카제, 스이켄과 비교.

신칸센형제보다는 짧고 스이켄보다 아주 살짝 더 긴데, 이는 실제로 485계가 153계보다 전장이 약간 긴 것을 반영한 것입니다.

당연히 이렇게 중련연결도 가능합니다.

작중 세이잔은 6량연결시 4번째, 즉 게츠에이와 카엔 사이를 담당합니다.

이전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동봉되어있는 디스플레이 레일을 통해 좀더 리얼한 기차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이잔도 마찬가지로 협궤 재래선이라 협궤 멤버들과 규격이 동일하죠.

트랜스폼!!!

작중에서 대사 없었다며.

전체적인 변형 구조는 스이켄과 대동소이합니다. 특히 본체 부분은 거의 90% 동일하죠.

다만 일부 공정의 추가로 스이켄에서 약간 아쉬웠던 부분이 조금씩 개선된 느낌을 주네요.

세이잔의 로봇모드입니다.

변형구조가 대동소이한것처럼 프로포션도 스이켄과 거의 같습니다.

다만 스이켄의 가슴팍 패널 고정성이 아쉬웠던 부분인데

세이잔은 딱 하고 클릭이 걸리는 부분이 있어 고정성이 훨씬 좋습니다.

얼굴은 팀에서 유일하게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그냥 마스크 정도가 아니라 콘보이(옵티머스 프라임)를 쏙 빼닮은 얼굴을 하고 있네요.

마스크 타입 트랜스포머는 발에 채일정도로 차고 넘칩니다만

이정도로 콘보이 얼굴을 그대로 따라가는 트랜스포머가 또 있나 싶습니다.

등짐은 스이켄과 마찬가지로 떼어다 붙이는 방식이라 아주 큼직합니다.

세이잔의 무기인 '플레인 레이저' 입니다.

분명 홈페이지에서는 '브레인 레이저(ブレインレーザー)'라고 설명했고 하비코 리뷰에서도 브레인이라고 발음했는데

정작 완구 설명서에는 '플레인 레이저(プレインレーザー)'라고 적혀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이아클론 트레인로보에서 따온 이름인데

헤드마스터즈 당시 완구는 플레인 레이저라고 표기되어 있었는데 다이아클론은 브레인 라이너입니다.

무기 이름조차 왔다갔다 하는 것도 대접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보여주는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가동률은 역시나 마스터피스답게 출중합니다.

처음에는 잘 못 서길래 혹시 접지력이 스이켄에서 퇴화했나 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발부분 변형을 제대로 안 시켰더군요;;;

제대로 시켜두니 거대한 등짐에도 아주 잘 섭니다.

같이 동봉된 라이덴 형태의 무기인 '라이덴 캐논' 입니다.

헤드마스터즈 본편에는 없던 무기이고 MPG에서 새로 생긴 무기인데

설명서에 따르면 트레인봇 프로토타입(전차대전 만화에 나온 다이아클론 트레인로보 7 ~ 12번 컬러)의 무기였는데 라이덴이 계승했다고 하네요.

합체시에는 허리(카엔 부분)에 장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똑같은 무기가 두 자루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나사구멍으로 좌 우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라이덴 캐논은 이렇게 개별 형태에서도 쌍권총처럼 쥐어줄 수 있습니다.

설정상 이 무기는 세이잔이 관리한다는데,

화력이 4인것 치고는 본인 무기에 쌍권총까지 제법 다양한 무기를 장비하고 있네요.

역시 같이 동봉된 '라이덴용 광검' 입니다.

뭐 그럴싸한 이름이라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더니 그냥 라이덴용 광검이 끝입니다.

작중에서는 라이덴 상태로 15화에서 딱 한번 휘두른게 전부다 보니 이름 붙이기도 귀찮았나 봅니다.

그것과 별개로 은은한 펄 도장이 들어간 청색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검신이 매우 예쁩니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 다소 놀랐던 부분입니다.

열차들 합체라고 손잡이를 레일 모양으로 해놓았네요.

과연 철도의 나라, 일본답습니다.

합체형태에서만 사용한 무기지만 이렇게 개별 상태에서도 들려줄 수 있습니다.

개별 상태에서 들려주면 거대한 대검 느낌이라 나름대로 멋있습니다.

이 또한 설정상 세이잔이 관리하고 위급시에는 직접 휘두르기도 한다네요.

대사없는 합체로봇의 사지 하나 치고는 꽤나 멋들어진 설정입니다.

마치 동료들이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혀놓은 적을 상대로 마지막 일격을 날릴 것만 같네요.

용자포즈도 가능합니다.

검신이 일자형이 아니라 끝으로 갈수록 점점 넓어지는 형태로 그야말로 용자포즈 취하라고 만들어진 수준이라

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용자포즈를 잘 살려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라이덴용 광검은 이렇게 협궤형 디스플레이 레일 하단에 수납도 가능합니다.

하비코 리뷰에서는 엉성하게 넣던데 실 제품은 다행히도 문제없이 잘 들어가네요.

이건 세이잔에 동봉된 레일에만 있는 게 아닌, 기존 협궤 멤버인 게츠에이나 스이켄에 들어있는 디스플레이 레일에도 똑같더군요.

기존 멤버들과 비교입니다.

마찬가지로 로봇모드 키는 멤버들과 거의 같습니다.

육중한 등짐 대비 비교적 늘씬한 프로포션이 인상적이네요.

트랜스폼!!!

세이잔은 라이덴의 오른팔 및 오른다리(게츠에이)에 장착되는 레그 빔을 구성합니다.

스이켄과 마찬가지로 레그 빔을 팔을 구성하는 멤버들의 파츠가 담당합니다.

전지가동 손이라면 한번쯤 해주지 않고는 못 배기는

법규를 준수하는 포즈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원래 합체형태의 무기다보니 라이덴용 광검도 당연히 장비 가능합니다.

분리형태에서는 대검이더니 합체형태에서 드니까 한손검이 되어버리네요.

5번째로 발매된 MPG 세이잔입니다.

변형 구조는 스이켄과 같지만 위에 설명한 대로 일부 개선된 부분이 있어 손맛이 가장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세이잔은 처음에 불량품을 받았다가 다행히 교환이 되어서 이제야 리뷰를 해보네요.

485계는 직접 타본 열차이기도 하고 워낙 할 말이 많다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별게 없네요.

특히 스이켄과 구조가 거의 같다보니 웬만한 말은 스이켄에서 다 했던 말들이라 리뷰의 질이 저하되는 느낌입니다.

부족한 글솜씨의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