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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타이의 대모험 애니메이션 기념 산죠 리쿠 인터뷰

라이센스번역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15 19:23:42
조회 697 추천 2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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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의역 많음) 

https://www.village-v.co.jp/news/media/8107



산죠 리쿠 씨


만화가, 스토리작가, 극작가로 1964년 생 


"타이의 대모험" , "모험왕 비트" ,"가면라이더"등 시리즈 각본등 누구나가

아는 수많은 걸작을 세상에 내놓았다


"드래곤 퀘스트"를 모르는 일본인은 없을것이다

지금도 유명한 일본의 원조 롤 플레잉 게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989년, 드래곤 퀘스트Ⅳ의 발매를 앞두고

미디어믹스의 일환으로 "주간 소년점프"에 전설의 만화가 탄생했다


그것이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이다

그런 작품이 30년의 시간을 거쳐 애니매이션 판이 TV도쿄 계열에서 10월 3일부터

방영이 결정!...인지라 원작자인 산죠 리쿠 선생님을 모셔보았습니다




-갑작스럽지만 선생님이 창작을 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어릴 적 울트라맨이나 가면라이더를 좋아한지라, 멋대로 그것의 2차창작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잡지는 츠부라야 프로덕션 제작 현장기사가 실려있어서 제가

성인이 된다면 그런 일에 종사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꽤 조숙하셨군요


지금 생각 해 보면 괴짜였을 뿐이지요 (웃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도

고렌쟈를 보고있었고, 중학생 시절은 ""우주전함 야마토"나 "기동전사 건담"등의

공전절후의 애니메이션 붐이 불기도 했고요, 어린아이를 졸업 할 수

없었나봅니다 (웃음)



-그 졸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의 산조 선생님이 계시는 거군요!


네, 대학시절도 그 일환으로 서클에 들어가서, 스토리를 쓰거나, 만화를 그리거나

했지요, 게다가 "월간OUT"이란 잡지에서 가면라이더의 작업도 했습니다

졸업 후, 친구와 함께 만든 가면라이더 집단같은 회사에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시나리오를 적었습니다


-그럼 "타이의 대모험"이 태어난 계기는?


"주간소년점프" 에서도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관련 특집을 작성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당시 담당자였던 카즈히코 씨로부터, "드래곤 퀘스트"의 발매를

맞춰 만화원작을 부탁받았죠. 게임을 그대로 만화화 하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만화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해달라고..



-과연! 그래서 게임의 세계관을 살린 매력적인 스토리가 태어난거군요!


단순한 만화로 치부해버리면 "드래곤 퀘스트"의 이미지도 망가지니까요,

그래서 저는 캐릭터 디자이너이신 토리야마 아키라선생님의 몬스터 디자인이

무척이나 매력적이라 늘 생각했기 때문에 몬스터 섬이 무대가되는 이야기를

생각했습니다. 거기에서 나중에 용사가 될 주인공이 있으면 재밌겠다 싶었거든요,

게임 드래곤 퀘스트와는 다른 측면을 보여 줄 수 있다 싶었죠


-그 발상에서 생겨난게 "델파" "이루이루" "타이 폭발!!"등이고, 이야기의 프롤로그가

되었고, 복선도 되었네요


"다이 폭발!!"의 인기로 연재는 상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연재가

시작되고 나서가 고역이였어요. 일정한 목표를 정하고 거기를 지나가는 과정으로

스토리를 생각했기때문일까요, 애초에 당시 소년점프는, 인기가 없으면 10화에서

출하당했으니까요, 10화 완결로 괜찮다 싶은 편성으로 했습니다


-그랬군요!


감사하게도 무척이나 인기가 있어서, 두번째 권두 컬러페이지에선 마왕군의 6군단장을 

소개했습니다. 다음에 나올 군단장 크로코다인 편도, 목표를 정한 후에, 그 알맹이를

생각했어요


-아하~


하지만 목표가 정해져있다 하더라도, 내용은 우왕자왕 하면서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가 "계산이 무너졌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독자의 읽는 리듬또한

무너 지기 때문에 '오히려 재밌어지기'때문입니다 

좋은 의미로 '배신'이고, 만족감이랄까요


-아하...캐릭터의 포지션이나 매력도 그렇게 탄생하는 거군요?


'네, 예를들어 처음부터 존재만 알고있는 라스트 보스인 대마왕 버언과

측근은 이렇게 이렇게하자 ,라고 정하면 그 둘을 조금씩 독자들에게 침투시키는..

뭐 그렇게 다음단계마다 노출시키는겁니다. 또한 그 때마다 주요 목표를 향해

주요 캐릭터와 적 캐릭터를 정해둔다던지.. A와 B가 부딪치고, A와 B가 인연을

쌓으며 복선을 치고나가는겁니다


-오오! 캐릭터의 성작극도 매력적입니다! 특히 포프가 그 핵심이네요


타이는 물론 주역으로서의 역할이 있는 캐릭터입니다만, 파트너인 포프는

독자에게 가장 가까운 시선이며, 제 시선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비겁한 인간이죠. 전 당시의 드래곤퀘스트 2의 사말토리아 왕자를 좋아했거든요

그는, 잘 써먹기 힘들죠, 능력도 어중간하고(웃음) , 그런 그를 무진장 성장

시킨게, 포프의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그 복병이 점점 성장해나가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가 되는건 당시 점프의 방정식에 없는 이단아라 생각합니다


-용사 아방과 수왕 크로코다인도 무척이나 매력적인데요


20대 초반에 연재를 시작했는데,어느새 30세가 되어버려 저 또한

같은 또래가 되어버렸네요 (웃음) ,그래서 어른의 시선에서 할 수 있는 말을,

크로코다인의 입을 통해 말했습니다. 그러고보니 크로코다인에게


"이 세상에 바로 너같이 죽어도 끝가지 달라지지 못할 놈이 있다

(자보에라 킬 당시 대사) 


분노의 대사를 넣었죠, 당시에 어울리던 어느 회사의 사장이

그 대사에 감동을 했습니다, 어지간히 쌓인게 많았나 봅니다 (웃음)


-(웃음) 그리고, 당시 게임에선 정지그림이던 전투씬 이었지만 움직이는 비주얼이

만화로 추가되었지요?


그렇군요, '이 주문은 이렇게'라던지 질감을 생각하며 만화라면 어떻게

이미지할까를 생각합니다


-한손으로 쓸 수 있는 주문, 양손이 아니면 쓸 수 없는 주문이라던지, 과연!

이라 생각하며 봤습니다


그런 작업을 비롯하여 오리지날 주문을 생각하는 작업도 즐겁습니다


-"메드로아"는, 게임에 오히려 역수입되었죠


더할나위 없이 기쁠따름입니다, 강렬한 마법이라 하면,

오리지널 주문보다 기존 주문인 '메라"와 "햐드"라는 친숙한

게임의 주문을 합체시키는 편이 독자들이 받아들이기 쉬울거라 생각했습니다


-아, 계산하셨던거군요


버언의 "카이저피닉스"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게임내에서 친숙한 "메라조마"도

버언이 쏘면 형태와 위력이 월등해진다는거죠


-그럼, 10월부터 드디어 방영이 시작되는 신 애니화 말입니다만, 제의가

왔을 때 어떤 기분이셨습니까?


단순히 "와 엄청난데?"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스퀘어 에닉스와는 좋은타이밍에

좋은방식으로 의견이 맞았어요. 제작진이 "타이의 대모험"을 읽고 자란 세대라

완전 불타 올랐습니다


-원작을 읽지 않은 세대도, 새로운 팬이 되겠네요


그럴 수 있다면 무척이나 기쁠 것 같습니다 


-혹시, 만화 글작가가 되고싶은 젊은이 들을 향하여, 한말씀 가능하신지?


음~~...애초에 만화의 글작가란 건 만화가 스스로가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경우 필요없는 직업이란 걸 염두하여 두시길 바랍니다. 더욱이, 

만화가와 편집자에게 '이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자극을 줄 수 있을 것.

그리고 자신이 서있는 위치에 대하여 '조심성'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가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여러가지를 겪게 될 젊은이들에게 한말씀!


제 경함담 입니다만, 부탁 받은 일은 뭐든지 해보는게 좋습니다, 당시에는 쓸 모 없을

지라도, '그 때 해 둘걸.."이라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자기자신이 하고싶은 일이 아닐지라도, 

그것은 분명 다음으로 이어질 양식이 됩니다. 스스로의 성장기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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