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st Radius : 반지름이 9m이고 지름은 18m로 어마무시한 범위를 자랑하지만 딜은 쥐꼬리만하게 주기때문에 cc범위로 해석하는게 맞다.

Epicentre Radius : 온전한 데미지가 들어가는 범위로, 모디 80을 가득채웠음에도 2.8m가 고작

Area Suppression Radius : 제압을 주는 범위, 지름 36m내의 적에게 제압수치를 쌓을 수 있다.
Area Suppression : 제압 수치

럼블러를 cc능력에 초점을 두고 보면 사기도 이런 사기무기가 없다. 다른건 제쳐두고도, 범위 하나로 팀원의 생존율에 큰 도움이된다. 또한, 점착 축복의 유무로 오그린과 흉물적에게 어마무시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데... 그럼에도 이 무기가 기피받는데에는 많은 이유들이 있다.

1) 처참한 데미지

: 데미지 수치가 무려 1000대가 넘어가고 최고옵은 1260으로 킥백 다음가는 깡뎀무기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는데 앞서 설명한 Blast Radius와 Epicentre Radius를 굳이 구분해서 표시한 이유는 온전한 데미지는 Epicentre Radius 수치 2.8m 내에 있는 몹에게만 주기 때문이다. 그럼 Blast Radius(폭발 범위)라는게 왜 있나 궁금할텐데, 이는 데미지는 낮지만 스태거 수치는 같아, 해당 범위내 적에게 경직을 주는 것이란 뜻이다. 따라서 럼블러는 광역 cc에는 좋지만, 광역딜링에는 좋지않다는 점을 꼭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한다.

2) 쓰러트림

: 호드나 잡몹들은 폭발에 휘말리게되면 경직을 넘어 땅에 쓰러져버리는데, 이때 플레이어는 쓰러진 몹을 지나갈 수 없다. 그래도 그냥 호드에 둘러싸이는 것 보다야 쓰러진 호드한테 둘러싸이는게 더 안전한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쓰러진 몹은 전투중인 플레이어가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갑작스럽게 회피가 불가능하거나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아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허다하게 생길 수 있고, 특히 크러셔, 마울러 등등의 회피가 반드시 필요한 몹과의 전투시엔 말그대로 목숨이 위태로워 진다. 어마무시한 cc능력으로 팀을 살릴수 있지만, 반대로 팀을 사지로 내몰게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인 셈

3) 베테랑과의 연계

: 최악이다.

그럼 어떨 때 사용하면 좋을까?

- 스엘 견제&처치용

- 둘러싸인 팀원 구제용

- 흉물, 오그린 처치용

+ 적은 각도로 바닥에 쏘면 폭탄이 높이 뜨게 된다. 이때 몹의 헤드판정과 함께 몹이 쓰러지지 않으므로 활용해.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조준능력이 아주아주 중요하고, 잡기술이 필요한 숙련자용 총이니 숙련도가 부족하다 싶으면 금빛에 들고 올 생각은 꿈에도하지맙시다.
절대 전판 오그린이 호드던 스엘이건 다 자빠뜨리고 연기로 시야막아서 화나서 적는겁니다.

행복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