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디즈니 행보와 디플 스타워즈의 스토리를
보면서 예상해본 글임. 뇌피셜 다분하니 걸러 읽어줘!

첫번째로 1화에 죽은 인다라가 흑막일 것 같음.

제다이가 살해당하고 이를 진상조사하다가 시스랑
만나게 되는게 드라마의 흐름일텐데 배우도 배우고
이런 캐릭터를 단순 이야기 시작을 위한 소모품으로
쓸 가능성이 매우 적음. (출연료가 아닌 이상)

애초에 작중 주연급인 솔의 스승인데 고작 젊은 시절
솔이 거둔 제자였던 놈한테 쓱싹 당했다는 것도 이상하고...




그럼 왜 인다라가 흑막이냐? 에 대서 설명하자면

이 네 장면을 근거로 들 수 있음. 2~4번 사진의 솔의 머리를
보면 마스터 시절이 아니라 최소 제다이 기사 시절로
보이는데 이곳에서 솔과 인다라는 마녀들의 행성에서 감지된
이상현상(?) 같은 걸 평화의 목적 아래 조사하러 나왔고
어린 시절의 메이를 발견, 라이트 세이버도 쥐어주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순탄하게 흘러갈 쯤, 인다라가 이 마녀들의 행성에서
고대 시스 or 비슷한 무언가를 깨닭고 종국엔 불분명한 이유로
불타는 마녀들의 사원에서 탈출하게 되는 것.

뇌피셜로 끼워맞춰보면 인다라가 자신이 가진 시스에
대한 정보를 평의회에 숨기기 위해 증거인멸을 목적으로
대량학살 내지는 방화를 저질렀을 것 같음.

시간이 흘러 솔은 마스터가 되었고 메이는 과거 사건을
조사하던 중 흑막 시스와 조우, 사실 고향의 사건이
제다이들이 연류된 사건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복수하려고 하지만 이는 제다이의 방식이 아니기에
늦던 이르던 이때 파다완을 그만두고 탈주하게 된 거지.

정리하자면 이 흑막 시스의 정체는 마스터 인다라고
메이랑 짜고 or 일부러 메이한테 죽은 척해서 이후
메이의 제다이 살인 사건에 용의자에서 빠지고 모든
사건의 중심을 복수심에 눈이 먼 메이에게 향하게
하기 위한 밑밥으로 작용하도록 머리를 썼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뇌피셜 읊어보면 시기상 이놈이
나타나면 다스 플레이거스의 시스 계보가 이상해지잖아?

즉 마스터 인다라는 둘의 규율에 의한 정통 시스가 아닌
마녀들의 행성에서 발견한 시스 홀로크론 속 단편적인
시스 영링(애콜라이트)의 수련법을 배운 야매 시스거나

인다라가 다스 시디어스를 만나기 전 다스 플레이거스의
'애콜라이트'라는 것. 애초에 시디어스도 몰, 베이터, 두쿠 등
이렇게 여러 후보를 만들어서 키웠으니 딱히 문제가 없음.

어쨋거나 애콜라이트의 마지막은 이 시스가 진상조사를 한
제다이들을 전부 죽이고 사고사로 위장 시키거나, 정체가
탄로나지만 마스터 인다라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스가 아닌 그저 타락한 마스터의 소행이라는 얄팍한
진실만 깨달은 채 흐지부지 끝날 것 같다는 생각임...


쿠키 영상은 이제 나이 먹고 꼰다가 "느껴진다 나는,
기운이, 미래가 어두운"이러고 한숨 쉬는 카메오,
또는 근미래에 나부에서 애콜라이트 수련 받는 젊은
팰퍼틴의 모습 나오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