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멋진 제국 군인인 아빠가 오랜만에 우리엄마랑 나를 보러온 날이다

요즈음 일이 바쁘신지 우리를 자주 보러 오지 못하셨는데 그때문에 나는 살짝 토라진 척을 하였따

그런데 아빠가 가방에서 주섬주섬하더니 선물이라면서 뭔가를 주셨다.
바로 아빠가 타고다니는 커다란 우주선 모형이었다!!

우주선이름도 완죤 멋졌다 스타 ㄷㅣ스트로ㅇㅣㅇㅓ~~~삐융삐융/%



그리고 또 좋은뉴스가 있다며 놀랄준비를 하라고하였다

바로 데스스타 근무병이 된것이다!!!



엄마는 너무기뻐서 아빠볼에 연신 뽀뽀를 날렸다 아이 부끄러^♡^~~


아빠말로는 거기 안에 우리가족이 편히 지낼수있는 집도 마련해두었다고한다



즉 앞으로는 이전까지 한달에 한번밖에 볼수 없었던 우리아빠를 매일매일 볼수 있는것이다!! 너무 기뻐서 방방뛰었더니 배가고팠다




짐을 가득 챙기고 아빠가 준 우주선모형을 든 체 우리는 데스스타로 향했다


가까이서보니 어마어마하게 커서 오금이 저릴정도였따!!

내부는 우리아빠와 비슷한 멋진 군인들이 가득가득 있었따
이분들은 전부 블래스터를 들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있었는데

얼굴까만 군인아저씨한명이 나를 불러서 갔더니 귀엽다고 사탕을 쥐어주셨다~~

징짜 이분들과 함께라면 누구든 무찌를수잇을거같았다

나도 미래에는 이분들처럼 멋진 군인이 될테야



아빠가 짜잔~하면서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소개해주셨다
엄청넓고 깨끗하고 최신식 가구에 음식도 무제한이다!!


게다가 작은 창문으로 바깥 우주풍경도 볼수있다 히히


어 근데 밖에서 녹색 빔으로 뭔가를 계속쏘는중이다



방금 뭐가 휙 지나갔다

뭘까? 엄청빨라보이는데 완죤 멋진 우주선같았다 엑스자모양??

물론 내 스타 디스트로이어만큼은 아니지만..키키




근데방금 살짝 우리집이 흔들린거같다


아빠는 괜찮다고 하고는 전혀 괜찮지 않은 얼굴로 밖으로 달려나갔다

뭔일이 생긴걸까? 엄마랑 괜히 걱정이되었다.




히히 그래도 우리아빠는 멋진 군인이니까 누가오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