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루즈 - 패티

디자인 4     울 재질의 원피스. 구멍 나있는 게 아트 수준이라 마감이 꽤 빡셀 것 같다. 옆쪽은 잘 모르겠는데, 목이랑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꽤 예쁘고 특히 목걸이가 돋보인다. 옷 자체가 세련된 건 아니지만 스타킹이랑 구두는 더 올드해 보인다.

어울림 3     내 추측이 맞다면 스파이 컨셉으로 제작된 옷인데 패티는 성격이 좀 안 어울린다. 피부색은 라틴 쪽 사람이 입었다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음

심미성 4     패션 쇼에서 볼 법한 듯. 루즈는 프랑스어로 빨강이고, 가운데 구멍은 확실히 나비 형상인 게 가볍게 돌아다니는 요원 느낌이 있다. 그리고 이건 아주 주관적적으로, 전체적으로 두 보석을 전시하기 위한 마네킹 같다는 감상이 많이 들었다. 본인의 몸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가 암시된 것 아닐까?

독창성 5     두 번 보기 힘든 디자인

엘레나

냉전 시절 팜므 파탈

이벤트 에피도 봤는데 내러티브를 영 모르겠다.

패티 사진은 미인계로 들어온 뒤 발코니로 잠입한 상황이다.

총평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