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럴 잡것들이 전쟁영웅인 주인공을 의심한다는 로어가 올라오니 기가차지도 않는다. 주인공의 업적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고 그럴 수록 선봉대와 타워는 무능한 병신집단이라는 것만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지난 5년 동안 주인공이 이룬 업적을 자잘한거부터 큰것까지 모두 알아보자. + 그때 선봉대와 타워는 뭐하고 자빠졌나 봐보자.

1.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부활하자마자 몰락자 악마의 가문 집정관, 켈, 서비터를 지옥으로 보냄

> 선봉대는 악마의 가문에 쫄아서 러시아 기지 출입 금지령을 내려놨음.

2. '혼자' 군체 달기지에 쳐들어가서 군체의 정체와 목적을 알아옴. 당연히 달 기지에 주둔 중인 군체 장군과 마법사를 모두 어둠 곁으로 보내드림.

> 에리스 몬은 군체 달기지 하나 탈출 못해서 고스트와 눈을 잃고 아함카라한테 소원빌어서 간신히 빠져나옴.

3. 금성 이슈타르 연구소를 장악하려는 늑대의 가문 본거지에 '혼자' 쳐들어가서 켈의 목과 몸통을 분리.

> 선봉대는 당연히 아무런 대책도 못세움.

4. 정체불명의 엑소 스트레인저를 추궁해서 여행자가 깨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듣고 벡스의 본거지인 검은정원에 쳐들어가서 벡스 + 신적 존재인 검은심장을 모조리 때려부숨.

> 무능한 정치가 대변자는 주인공이 검은심장 때려부순게 지 업적인 마냥 도시 전체에 광고 연설. 어디에도 주인공을 치적하는 것은 없음

> 그나마 다행인건 이때 여행자가 깨어남. 누가 날 깨웠나 보니 좃나 킹왕짱 무력을 지닌 주인공이 자기를 깨운걸 보고 얼씨구나 바로 자기의 쵸즌, 빛의 챔피언으로 선택함(주인공은 모름).

5. 예전에 다른 수호자들이 잠입했다가 개쳐발렸던 금성 볼트오브 글래스에 쳐들어가서 템플러, 고르곤, 아테온 등 벡스 거물들 모조리 고철덩어리로 바꿔줌. 시간 여행을 자유롭게 해봤자 별거 아니었음

> 이후 아이코라가 볼트오브글래스를 제압한 것을 선봉대 최고의 업적이라고 치켜세움. 선봉대 최고의 업적이 아니라 주인공의 여러 업적 가운데 하나겠지. 표현 똑바로 해라.

6. 달 기지에 쳐들어가서 군체의 왕자 반신 크로타 부활을 막고, 내친김에 승천차원에 쳐들어가서 군체 기사의 검을 뺏은후 그 검으로 크로타를 쳐죽임

> 예전에 선봉대에서 달 수복전을 벌였다가 '크로타'한테만 수호자 2000명이 전사. 이후 달 수복을 포기하고 쫄아서 철수후 출입 금지를 내려놓음. 주인공 1명 > 수호자 2천 이상이란걸 여기서 이미 알 수 있음.

7. 여왕의 부탁으로 반란자인 늑대의 가문 켈 스콜라스를 잡아옴. 바릭스의 부탁을 듣고 고대의 감옥에 들어가서 각성자들이 잡아다놓은 몰락자, 군체, 기갑단 거물들을 족치고 내친김에 스콜라스도 족침. 이미 켈 따윈 주인공에겐 캡틴과 다를바 없음.

> 그나마 별말 안함. 여기서 선봉대는 조용히 닥치고 있는게 주인공한테 도움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8. 오릭스가 쳐들어와서 다들 쫄아있는데, 혼자 오릭스의 기함 드레드너트에 잠입해서 텔레포트용 비콘을 설치. 넘치는 힘을 참지 못한 주인공은 결국 크로타의 시체를 앞세워서 오릭스의 승천차원에 쳐들어감. 끝판왕급 포스를 풍기는 오릭스가 너(주인공)가 빛의 챔피언이어도 내 상대는 될 수 없다고 허세를 부리지만 결국 주인공한테 개털리고 굴복자가 되서 도주. 블랙홀을 찟고 온 은하를 정복한 굴복자왕도 주인공에겐 별거 아니었음. 스스로 굴복자가 되어가며 리턴 먀치 벌였지만 결국 쳐발리고 시체는 토성으로 날아감.

> 자발라 꼰대전설이 이때부터 시작됨. 그나마 케이드만 주인공의 능력을 믿어줬는데...

9. 악마의 가문이 나노머신 시바를 가지고 장난치는걸 보고 직접 왕림하셔서 빛의 챔피언의 힘을 보여줌. 시바고 악마의 가문이고 강철군주의 시체고 뭐건 간에 모두 주인공 한테 쓸려나감. 기계로 몸을 개조한 몰락자 미치광이 성직자와 최고 집정관도 모두 함께 쓸려나감.

> 예전에 인류를 수호(풉)한다고 주장한 강철군주는 7명이 쳐들어가서 6명이 죽어가며 시바하나 간신히 막음. 주인공은? 혼자 시바뿐만 아니라 몰락자까지 모조리 쓸어버림.

10. 붉은 군단이 쳐들어와서 빛을 빼앗자 선봉대와 다른 수호자는 암것도 못하고 개쳐발림. 주인공도 이때 위기를 겪었지만 여행자가 정신을 잃은 주인공에게 빛의 매 형상으로 나타나 자기가 예전에 흘린 파편에서 빛을 뽑아내는 방법을 알려줌. 여윽시 여행자 뿐이다. 다른 수호자는 빛을 못찾았는데 주인공만 찾은 이유가 바로 주인공이 여행자에게 선택받은자이기 때문. 빛을 찾고 한 활약상은 데붕이들 모두 잘 알테니 생략한다. 혼자 전능자 쳐들어가서 모조리 때려부순게 스토리가 허술한게 아니라 주인공이 원맨아미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자.

> 선봉대의 추태가 정점에 달한 시점. 자발라는 기갑단 군단병 하나 못감당하고 맞아죽을뻔함 ㅋㅋㅋ

11. 선봉대한테 외면당하던 오시리스한테 도움을 줌. 사실 오시리스가 안도와줘도 판옵테스 하나 때려죽이는데 문제는 없었을 것. 이후 오시리스가 싼 똥들도 치워줌. 마음까지 비단결같은 주인공을 봐라. 이게 바로 의리남(녀)이다.

> 그나마 아이코라 레이가 전폭 후원해줌,

12. 아나 브레이는 무전으로 떽떽대기만 하고 정작 화성 군체 모조리 처리하고 내친김에 벌레신 최약체 솔까지 처리한건 모두 주인공이었음. 솔도 주인공의 힘에 감탄해서 씨다바리로 거듭남.

> 안녕하신가.

13. 나라로 치면 장성이 죽었는데 암것도 못하고 입씨름이나 하는 꼴을 보다 못해 혼자 뒤엉킨 해안에 쳐들어가서 친구의 복수를 함. 경멸자군단과 올드렌 따위는 주인공에게 아무런 위협도 못되었음. 덤으로 새로운 시다바리 거미도 얻음. 몰락자조차 주인공한테 빌붙는데 대체 타워와 선봉대는 무슨 깡으로 주인공한테 떽떽되는거지?

> 주인공이 복수하고 돌아오니... 졸렬하게 타워가 위기에 쳐할거다 뒷담화나 까뎀

14. 리븐을 단숨에 쳐죽이고 꿈의 도시 저주 풀러 매주 꼬박꼬박가서 싸워줌, 태양계에서 제일 쎈놈이 의리도 태양계 제일임.

> 졸렬한 여왕은 우리는 곧 만나게 될 것이다 빤스런.

이것만 봐도 타워와 선봉대는 주인공이 도착하면 맨날로 나가서 엎드려 절하면서 영접해야할 판임. 당장 주인공이 정권 뒤엎고 타워의 유일무일한 독재자가 되어 여행자 밑에 칼루스처럼 지 동상 세워도 아무도 뭐라 못할 업적들로 가득함, 그런데도 불구하고 타워와 선봉대를 위해 뭐하나 바라지도 않고 이한몸 불살라가며 싸워줬음.

상황이 이런데 주인공을 의심한다? 뒤질라고 환장한거지. 사바툰과 벌레신도 태양계 어떻게 쳐들어와야 하나 주인공 눈치보는 마당에.

잊지마라 이미 주인공은 빛의 챔피언이라 벌레신 오릭스 이딴 놈들이랑 동급의 괴물임. 타워와 선봉대 놈들은 아무도 모르는데 정작 적들은 다 주인공의 진가를 알아줌. 무능한 아군보다 적이 낫다는 격언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준다. 마지막으로 적들이 주인공을 어떻게 부르나 알아보자.

몰락자: 켈의 재앙 (켈들을 모조리 쳐죽여서. 세인트14도 뛰어넘는 위업을 달성함)

군체, 굴복자: 우리의 대적자, 빛의 챔피언 (오릭스가 직접 인증해줌)

벡스: (우리의 시뮬레이션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자. 두려운자 (감정을 모르는 기계도 주인공만 보면 질질쌈)

기갑단: 전쟁의신 (일부 팩션은 주인공을 모셔다가 새로운 기갑단 지도자로 삼자는 의견까지 냄. 기갑단 황제조차 와서 언능 내편이라 되라고 살살 꼬시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