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3번 영웅

(1955년 모노 녹음)

2005년 영국 클래식 매거진 그라모폰에서 뽑은 The 100 Greatest Recordings에 선정

1957년 런던에서 클렘페러가 지휘한 영웅 교향곡 연주 후에 카라얀이 클렘페러를 찾아 왔다.

클렘페러가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카라얀 씨?"

카라얀이 대답했다.

"선생님께 감사드리러 왔습니다. 제가 살아 있는 동안 장송 행진곡을 선생님이 하신 것처럼 훌륭하게 지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음반 해설지에 실려 있는 에피소드

2019년 BBC 뮤직 매거진에서 뽑은 베토벤 교향곡 9번의 best recording

(1957년 라이브)

참고로 2019년 BBC 뮤직 매거진의 베토벤 교향곡 9번 녹음 추천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고의 녹음: 클렘페러(1957년 라이브)
그밖의 3개의 훌륭한 녹음: 아바도(1996), 푸르트뱅글러(1951), 토스카니니(1952)

교향곡 9번

1964년 라이브 (영상)

지휘자 찰스 바버가 쓴 책에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이 영상물을 시청하고 클렘페러의 연주의 웅장함에 대해 감탄한 언급이 나옵니다

1악장

1970년 클렘페러 지휘 베토벤 교향곡 전곡 영상 (color)

이 중에서 6번 영상물에 대해서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이 영상물을 보내준 지휘자 찰스 바버에게 쓴 편지에서 한 말 (아래)

"아직 전원교향곡의 1, 2악장만 들었는데 비록 클렘페러의 템포가 거의 정지에 가까울 정도로 느리기는 하지만 오케스트라의 주의력(집중)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소리가 훌륭하군요.

특히 클렘페러가 현악기 연주자들을 그렇게 배치한 사실이 나는 마음에 드네요. 요즘에는 그렇게 하는 것이 드물지요. 작곡가에게는 불행한 일이에요."

(출처: Corresponding with Carlos: A Biography of Carlos Kleiber)

전원 교향곡 3악장

EMI 프로듀서 수비 라즈 그루브의 말 (아래)

"전원 교향곡 녹음 세션 중에 3악장의 템포가 너무 느리지 않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더니 클렘페러는 "그 템포에 익숙해질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평론가 리처드 오스본은 클렘페러가 3악장의 템포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 이 악장이 느리고 악센트가 무거운 민속춤인 랜틀러라고 주장했으며

클렘페러가 지휘자의 오른편에 비올라가 아니라 제2 바이올린을 배치하여 마치 양치기들이 골짜기를 가로질러 서로를 부르는 것처럼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이 서로 멜로디를 주고받도록 한 것이라고 해설했습니다.

2019년 BBC 뮤직 매거진에서 뽑은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의 best recording

(1957년 녹음)



참고로 2019년 BBC 뮤직 매거진의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녹음 추천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고의 녹음: 클렘페러 (1957년)
그밖의 3개의 훌륭한 녹음: 파보 예르비(2009), 안토니니(2010), 루딘(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