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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칼럼 펌) 굿바이 최원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4.21 13:40:48
조회 266 추천 1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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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가 더 많았던 10년"


1. 선수 보거스 최원권


최원권이 2014년에 대구에 입단했을 때 내 기억이 맞다면

대구는 2부에 막 떨어졌을 무렵이었던 것 같다.

당시 대구스타디움을 가면 한 경기에 1천명도 잘 안 오던 시절이었고

2부 강등으로 분위기는 더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강등된 팀에 트레이드로 오게 된 최원권에게

당시 나는 큰 희망 같은 건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그럼에도 짧은 국대 경력을 보유했고

FC서울에서 뛴 이력 덕분에 비교적 "네임드"였던 선수를 영입했구나 싶었다.


원채 예전부터 대구가 리그에서 이름 알려진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가 희박했다 보니...

그냥 아는 선수 영입했네 싶었다.



2. 젊기에 걸었던 기대


그가 은퇴를 하고 플레잉코치를 시작할 때는 사실 별다른 생각은 없었다.

다만 훗날 팀의 주축이 되었던 95~97년생 선수들을 대거 이끌며 R리그에서 지도할 때는

이 젊은 지도자가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대구라는 팀이 추구하는 "색깔", "철학"을

잘 체득하여 훗날 1군 코치든 감독이든 꽤 괜찮은 지도자가 되길 기대했다.


사실 2000년대 후반부터 바르셀로나가 원채 세계 축구에 준 영향이 크다보니

우리도 "라마시아"같이 팀의 정체성을 가득 담은 유스 시스템과 선수육성 체계가 자리 잡길 기대했고

어떤 색깔이든 팀이 철학과 색깔을 뚜렷하게 가지고 발전하길 기대했는데,


결국 그 종말이 "딸깍"이긴 했으나 딱 최감독이 대구에 와서 뛰기 시작하던 2010년 중반부터

대구는 현재 보여주는 백3 기반의(백4 써도 수미를 많이 내려서 사실상 백3 느낌이었던....)

"선수비 후역습"축구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감독이 대행 딱지를 떼고 정식 감독이 되었을 무렵부터

진짜 빠른 전환을 중심으로 한 선수비 후역습 축구를 잘 한 번 펼쳐 보길 기대했었는데...

알다싶이 결론은 전방 공격수들의 개인기량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마구 질러 대는 형태의 "딸깍"축구가 탄생했다.



3. 대구라는 팀의 현실과 한계


지방팀+(돈 없는)시민구단+외국인 의존도가 매우 높은 팀+전력은 강등권 수준의 팀

매 겨울 전성기 궤도에 오른 주전 선수 다수를 잃고,

빠져나간 숫자만큼 1군 레벨의 선수를 영입할 수 없는 팀.

1부리그 내 타 시도민 구단보다도 웬만하면 매출액, 이익 규모가 작은 팀.(이래서 광주가 대단...)


사실 같은 조건이라면 선수든 지도자든 대구보다는 다른 팀을 선택하게 만드는 조건들이다.


올 시즌도 홍정운, 조진우, 이진용, 이근호, 케이타, 김강산(곧...)이 나갔지만

1군 레벨 선수는 고명석, 요시노 둘만 영입을 했다.

이외 선수들은 대부분 다수 빠져나간 B팀을 채울 수준의 선수들로 영입했다.


안다. 이게 대구의 현실이다.

22년 재무제표 보면 일단 시지원금 받은 후 재정이 적자였다.

그나마 23년에 정태욱 판 돈이 잡히고, 고연봉자를 많이 내보내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황에 따라 또 적자를 감수하고 이적료 지출을 할 수 있겠지만

어지간해선 고정적인 적자구조를 감수하고 돈을 쓰긴 어려운 팀이다.


그럼에도 나름 기대를 걸었던 시즌이었다.

정식감독 2년 차에 1차 전훈을 태국에서 하면서 브라질 선수들을 모두 1차 훈련부터

참가시켰고, 영입은 부족하지만 B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다수 1군에 콜업하며

진짜 "업그레이드 딸깍"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자주 말했던 대구 축구가 잘 되는 날의 모습.

센터백-윙백-중미의 빠르고 간결한 패스로 탈압박 하고

세징야-윙포워드-윙백이 보여주는 날카로운 역습 한 방.

그래서 점유율은 30~40% 수준이지만 슛팅 수와 유효 슛 숫자는 앞서거나 비슷한 정도이며

결국 경기를 승리하는 그런 경기력....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최원권 감독의 말처럼 진짜 "해줘야"하는 B팀 자원들이 기대만큼 기량이 나오지 않은 탓일 수도 있다.

우리가 본 건 고작 그들이 B팀에서 뛰는 것 뿐이었으니


그러나 유망주들을 잘 키워내고, 시즌을 운영하며 기용하게 될 20명 남짓한 선수들을 추려내고

그들이 우리 골대에서 상대 골대까지 어떻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을 이동 시킬 것인가에 대한

준비가 거의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육성, 훈련, 교육, 전술 이런 것들로 얇디 얇은 스쿼드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

애초에 어려운 미션인 건 알고 있었지만, 성장하는 팀이 되길 희망했는데

안타깝게도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대구는 그 기대를 완전히 부셔버렸다.



4. "최원권 나가"도 "최원권 지켜"도 이해할 수 있었던 몇 달


수천, 수만의 팬이 모두 같은 생각일 수는 없다.

경기력이 나쁜데다 결과까지 안 좋고, 당장 강등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과
지금과 같다면 향후 강등권 탈출이 어려워 보이는 상태이기에

당연히 축구를 바라보는 수많은 이가 감독 교체를 떠올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느 나라, 어느 리그든 팀 경기력이 꽤 오랫동안 나쁜데, 결과까지 안 좋고

강등권 경쟁을 하는 상태라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카드가 감독 교체다.


그러나 축구를 단순히 경기력과 성적에 초점을 두고 보는 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여가선용"문화는 대게 가족단위 나들이, 데이트 문화, 친구들과 관람이 주류를 이룬다.

깊이 있게 축구를 들여다 보고, 조직화 해서 서포팅 하는 문화도 존재하나 그 크기가 전자에

비교할 수가 없다.


물론 우리나라도 슬슬 서포팅 문화가 확산되고 조직도 커지고, 좀 더 체계화 되어가긴 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여전히 다수의 팬들은 그냥 우리 애 데리고, 연인을 데리고 주말에 시간과 돈을 써서

분위기 좋다는 어느 축제서 맛있는 음식 먹고 추억을 남기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그들에게 팀이 몇 경기 졌다고 팬들이 감독 나가라는 함성을 외치고,

때론 비속어가 나오기도 하고, 걸개를 거는 모습은 일단 전후사정 다 떼고 보면 "부정적 상황"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여러 소모임 중 최감독과 개인적 연이 있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감정적으로 내가 아는 그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행동과 태도를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이런 부분을 비판하고 싶지 않다.

모두가 축구 매니아가 되어 팀의 미래를 걱정하고 전술을 분석하지는 않는다.


최근에 소위 "수호단"이라 불렸던 사람들 다수가

최원권 감독과 개인적으로 SNS교류를 하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대게 이런 글의 뉘앙스는 직접적이진 않지만, 이 팬들을 어떤 "문제"나 "부정적인 대상"으로

교묘하게 간주하는 느낌이었다.


그렇다면 그들은 진짜 팀에 부정적인 사람들인가??

나는 그들도 팬이고 그들 나름의 생각을 가진 것이라 생각한다.


축구 보면 전술이 어땠니, 선수가 어땠니 분석하는 나 같은 사람은

지금 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감독교체라 생각한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팀 성적과 내용이 좋지 않으니 팬들끼리 왈가왈부 하며 싸우는 지경까지 왔던 몇 달이었다.



5. "딸깍"


같은 이야기 너무 많이 했지만

나는 "선수비 후역습"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점유율을 내주고 하는 축구라도 우리가 공을 잡은 시간 동안

유의미한 찬스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더 많은 골을 넣고

경기를 이기면 그것도 충분히 매력적인 축구라 생각한다.


그리고 우린 2010년대 후반부터 비교적 이런 축구를 잘 해왔다.


물론 혹자의 말과 같이 전성기 세드가와 훗날 리그에서 꽤 이름 날린

97년 전후 출생 선수들의 등장으로 대구는 대팍시대의 초반을

매우 좋은 성적으로 잘 이끌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팀은 매년 주축을 잃은 것에 비해 부족한 영입을 반복했고

세드가의 장기적 대체자로 자리 잡길 희망했던 외국인들은

1년 정도 있다 대부분 떠나 버렸다.


타팀 팬으로 보인 어떤 사람들은 "그러게 세징야 팔 수 있을 때 팔고 리빌딩 했어야지"라고 하기도 하던데....

그렇게 팔 수 있었던 세징야는 무려 2019년 전후 정도로 돌아가야 한다....

너무나 압도적이며, 팀에 애착까지 강한 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그 나이에 그렇게 보내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니다.


그래서 대구는 그동안 해왔던 선수 수탈의 역사를 뒤엎고

세징야에게 리그 최고 수준의 조건을 내걸며 팀의 레전드가 되도록 선택했다.


그리고 난 이 결정과 기조가 맞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제 세드가는 노쇠했고 늘 부상 이슈를 안고 뛰어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

떨어진 기동력 때문에 어떤 축구를 구사하든 명확한 단점이 생기게 되었고,

여전히 이 둘의 존재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한 외인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떠날 준비를 하거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었다....


대구가 추구해 온 "선수비 후역습"축구는 기본적으로 기동력과 체력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수비를 오래 하기에 체력 소모가 심하고, 역습 시 장거리 스프린트를 해야 해서

기동력도 강하게 요구 된다.


누가 감독으로 오든 지금의 팀 기조를 확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제대로 된 "딸깍"으로 승리하는 팀이 되려면

누가 감독이 되든 세드가의 클래스를 활용하면서도

이들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어린 선수들을 잘 육성해야만 한다.


진짜 어떻게든 잘 해내서 살아남았음 좋겠다.

경기 내내 수세에 몰리다 딸깍 한 방으로 이기는 축구처럼

올해는 경기력이 계속 아쉽더라도 어떻게든 한 방 잘 해내서 살아남길 희망해본다.



6. 안타까운 감정 그러나 "프로스포츠"의 순리


5번 항목에 이어.... 나는 아무튼 최원권 감독이 지도자로 잘 성장해서

팀을 잘 이끌기를 희망했다....


그리고 그가 많은 실언을 하며 민심을 잃을 때에도

제발 자발적 "약스라이팅" 그만하고 그가 코치를 하며 겪었던 수많은

대구의 장점을 살려서 결과를 내주길 바랬다.


홈경기에서 감독을 저격하는 걸개가 걸릴 때

감독교체를 희망하는 나조차도 부정적인 감정은 숨길 수 없더라.

"아 우리 팀이 또 이렇게 갈등의 폭풍으로 들어가네" 싶었다.


최감독의 가족이 경기장에 와서 이런 상황을 보게 되었고

아이들이 울었단 루머를 봤다.

이성적으로 팀 성적, 경기력, 감독의 인터뷰를 보며 실망을 넘어

이 사람은 코치를 하면 했지, 감독은 하면 안되는 사람이란 생각을 하면서도


가족과 본인이 얼마나 힘들까라는 감정적 안타까움도 들더라.


그러나 이게 그가 걸어왔고, 걸어가길 희망했던 프로스포츠 판의 순리다.

일반 직장들도 마찬가지지만, 결국 성과가 지속해서 나오지 않고

부정적 결과만 도출되면 사회에서 그 사람을 계속 중용하고

기회를 주지는 않는다.


프로스포츠는 매년 순위화 되고, 성적표를 받아야 하는 산업이고,

좋든 싫든 그는 이 판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해왔다.


일종의 측은지심은 들지만 프로축구팀 대구FC의 감독이었기에

이 또한 최감독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7. 팀도 개인도 이 결정으로 좋은 결과를 얻길 희망


제목 그대로다.

작년 하반기부터 최감독은 꽤 심리적으로 괴로운 시간이 많았을 것이다.


팀 스쿼드는 더 얇아지고, 유망한 어린 자원들을 훈련이든 연습경기든

써보니 본인 기대치에는 못 미쳤을 것이다.


그러나 감독이 스스로와 팬들을 "약스라이팅"하는 자세는

리더가 가져야 할 자세는 아니다.


팬들도 우리 팀의 현실은 안다.

"우리가 언제부터 잘 나가는 팀이었냐?"라는 소리를 하는 팬들도 많다.

그러나 팬들은 그렇게 생각할지라도

선수단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 "리더"의 자리에서는

거짓 생각을 해서 라도 스스로를 깎아 내리진 말았어야 했다.


축구팀 감독은 선수 훈련, 교육과 전술을 총괄하는 "코치"이자

선수들의 멘탈을 컨틀로하고 동기부여를 시키는 "매니저"이다.


안타깝게도 최감독은 감독이 된 후 "코치"로서의 역할도

"매니저"로서 역할도 모두 아쉬운 행보를 보여줬다....


인터뷰에서 그냥 말수만 좀 줄였어도 덜 했을 것 같은데...

입만 열면 핑계와 변명 섞인 약스라이팅이 나오는데 굳이 말은 또 많이 해서......

훗날 다시 축구판에서 어떤 역할을 한다면 이런 부분은 좀 바뀌었으면 한다.


지금 대구FC에서 맘에 안 들고 바꿔야 하는 것은 감독만은 아니다.

그러나 시즌 중에 팀이 반등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감독교체"였다고 생각한다.

당장 맘에 안 든다고 팬들이 대표나 구단주를 바꾸고, 구단 직원들을 교체할 수는 없으니...

그걸 한다고 바로 팀 경기력이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이제 결정은 내려졌다. 이번 주말은 정선호 코치가 대행으로 경기를 소화한다.

아무튼 이겨야 한다. 차포마상 다 떼고 장기를 둬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깨물어야 한다. (아... 잇몸도 없는 것 같긴 한데....)


최감독도 이제 맘을 좀 내려놓고, 당분간 리프레쉬해서 어떤 자리 어느 곳에 가든

좋은 결과를 얻어내길 희망한다.


어제의 이 결정이 팀과 감독님에게 모두 좋은 결과를 주는 결정이길 희망한다.


코치 시절 최감독의 발언들을 보며 그 때도 정식감독 할 캐릭터는 아니라 생각했었다.

이렇게 생각했던 사람이 나는 2명이 있었는데, 나머지 한 명이 김상식 감독이었다.

프로팀 감독은 권모술수를 쓴다는 소리를 들어도

인터뷰에선 뱀 같은 맛이 있어야 하고, 그라운드에선 여우같이 선수들을 지도해야 한다.

근데.... 최감독님은... 그런 게 좀 없어보였다... 투지나 전투적인 부분을 너무 강조하는 느낌....

그리고 두 명 다 "형님"소리 듣는 코치일 때가 더 나았다....



그럼에도 지난 10년 대구에서 참 고생 많았습니다.

축구장 오며 가며 한 번 마주친 적도 있었는데, 그때 그 특유의 미소는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입었을 상처는 한 명의 팬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세상 누구도 나의 문제로 가족이 아파하길 바라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기에 이성적으로 이 상황을 이해해도 감정적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훗날 다시 지도자의 길을 간다면, 대구에서 실패한 부분은 잘 보완해서

더 나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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