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착용한 장비점수 기반으로 점점 높은 점수의 장비가 나오는 시스템은

데스티니2에서 따온거 같은데

게스티니 2는 더 높은 점수 장비를 먹여서 기존 장비점수를 높일 수 있는 반면

디아블로4는 그게 안되기 때문에 

아무리 지금 장비 옵션을 예쁘게 만들어 놔도

기본 장비점수가 1이라도 높은 템을 파밍하면 결국 갈아타야 하는 구조라서

결국 캐릭터별로 장비 졸업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고

현재 낮은 위력의 장비 옵션을 다듬는 과정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짐.

물론 지금보다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게 파밍의 동기부여이자 묘미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파밍 및 강화 구조는 

한정된 지역의 한정된 컨텐츠 내에서

너무 플레이타임 늘리려고 억지로 만든 시스템처럼 느껴짐.

위상이라는 것도 3에 있었던 전설옵션 골라박는 시스템에 

옵션을 소모품화 시켜놓고

그렇게 재료를 소모시켜서 필요한 위상 띄워봤자

결국 근본적으로 낮은 아이템 위력은 높일 방법이 없으니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베이스 아이템에 공들여 옵션을 띄우면서도 

허무한 마음이 앞서는 찝찝한 구조라는게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