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신체가 갈증을 느끼는 경우는 2가지인데

1) 진짜 수분이 부족한 경우

2) 삼투압이 안맞는 경우

이렇게 둘로 나뉨 (세부적으로 의학적으로 나누면 더 있겠지만 아웃도어는 2가지 이상 보기 힘드니까)

진짜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그냥 생수만 마셔도 몸이 괜찮아짐 활기도 생기고 갈증도 풀림

근데 2번이 진짜 골때림 물을 분명히 엄청 마셨고 배가 부를 정도로 마셨는데도 갈증이 미친듯이 올라오고 머리가 엄청 띵하고 아무 생각이 안남 (보통 물 중독이라고 이야기 많이함)

그건 이제 삼투압이 안맞아서 수분이 흡수가 안되는 거임..... 심각하게 치명적인 문제고 탈진이 발생하기 좋은 상황이라 물을 많이 마셨는데도 죽을 수 있어

특히 여름에 발생하기 쉬운게 땀이 엄청나게 흐르고 (대충 내 기준으로 7시간에 2L 가까이 빠져나감) 그 땀에는 엄청나게 많은 음이온 양이온이 함유되어있고 그런 음이온 양이온이 빠져나가면 몸의 전해질이 부족해져서 더이상 몸이 물을 흡수 하지못함 (의학적으로는 뇌에 공급되는 혈액과 체액의 전해질이 부족하면 뇌가 부어오른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두통이랑 기억력 상실 같은 반응이 일어난다고 하더라)

이걸 피하고 싶으면 보통 등산갈때 물을 3병 들고 간다고 하면 2병이상을 이온음료로 채울껄 권고함.... 그리고 이온음료 분말을 PX나 일반 마트에 많이 팔아 (대표적으로 링티나 포카리 이런거 잇음) 그걸 예비용으로 비축해서 만약에 땀이 너무 많이 났다 그러면 물에 태워먹거나 물이 없다면 생 분말을 먹는 것을 추천함

( + 맞다 약국에서 파는 식염 포도당이 제일 좋다)

생수를 대피?소에서 구매한다고 해도 물중독이 온 상태에서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짠음식 하고 같이 물을 마시던가 아니면 대>피??>소에 어제 가보니까 이온음료 분말을 같이 팔고 있음 그걸 사서 태워 먹을 것을 권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