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벅빌런입니다.

전에 언급했던대로 뚜벅이들을 위한 은하수 포인트 가는 방법이예요 .

https://gall.dcinside.com/m/digitalpicture/204166 (뚜벅이들을 위한 은하수지도 공용 팁겸 공지)

우선 첫번째로 뚜벅이들을 포함한 별사진 초심자부터 고수들까지 모두 편하게 갈 수 있는 수도권 근처의 대표적 장소인

조경철 천문대예요.

조경철 천문대는 이름 그대로 천문대인만큼

상주하는 직원들,관람객들을 위해 교통 자체가 매우 편리한 편에 속해요.

우선,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할겁니다.

동서울종합터미널은 매우 유명한 곳이니 굳이 지도를 첨부하진 않을거예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광덕산 정류소'행 표를 끊어야해요.

한 3년 전까진 8800원이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11,100원으로 올랐네요.

(운암밸리쪽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천문대 도착입니다. 중간에 새는 길 없어요 그냥 쭉 가세요.)

광덕산 정류소에서 내리면 이런 표지판이 보일거예요.

그냥 저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돼요.

3~4년 전쯤에도 차가 다닐 수 있는 임도라서 걷기에도 편했는데

지금은 도로포장공사를 더 했다고 들었어요.

조경철천문대 앞마당(?)에서 찍은 은하수.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매우 편한 곳인만큼 사람도 많이 몰려요.

애초에 상주직원들도 있고 사진사,딥스카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사진이나 별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관람 겸 자주 오는 곳이라

편하게 사진에 집중하기엔 썩 좋은곳은 안되긴 합니다.

사진에도 나왔듯이 산꼭대기 관측레이더?에서 나오는 불빛도 강한 편이고

새벽까지 차들이 많이 오가고 천문대에서 프로그램 진행시에 쏘는 별지시기의 레이저도 있어요.

사람이 많은만큼 서로 불편한 점이 있고 뭐 그러다보니 서로 싫은 소리도 자주 오갈거예요.

천문대 측에서 홈페이지에 공지도 올렸었답니다.

몇몇 사진사들이 사진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천문대에서 관측 프로그램에 쓰던 별지시기보고도 욕하고 그랬었대요.

제가 마지막으로 갔을때가 페르세우스 유성우때였는데 그때 주차장에 텐트쳐놓고 새벽에 천문대 직원들 이야기소리 시끄럽다고

잠좀 자자고 소리지르는 진상도 직접 목격했었고요.

(천문대는 연구시설로 분류되어 함부로 텐트를 치면 안된다고 합니다. 천문대 직원피셜. 착한 디붕이들은 아래쪽 숙박시설을 이용합시다.)

참고로 원래는 내부관람이 무료였는데 얼마 전부터 입장료?가 생겼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간게 한 4년 전이라 건물 자체에 들어가는게 유료인지(화장실등 이용 포함)

아니면 무료 프로그램이 없어져서 유료인건지는 모르겠구요...

건물 바깥의 주차장에서 사진을 찍거나 관측하는건 상관이 없대요.

아 그리고 광덕산정류소부터 천문대까지 근처에 슈퍼가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미리 물과 간식을 사도록 합시다.

돌아올 때는 버스에 타면서 기사님께 돈을 직접 드리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