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F의 지상과제는 HMD의 지상과제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데

(HMD는 흔히 VR이라고 하는 그 눈앞에 쓰는거, 단어뜻 설명하려고 쓰는글 아니니 이렇게만 얘기하고 넘어감)

1. 실제 상 및 유저의 움직임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시간 차이를 인간이 아예 느끼지 못할 수준으로 최소화

1-1. 디스플레이 자체의 주사율을 극대화하여 디스플레이 내에서 프레임이 끊기는 느낌을 사실상 아예 못 느끼도록 고도화

2.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해상도라는 게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실제 상과의 이질감 감소 (다르게 말하면 픽셀이 안 보여야 한단거임)

2-1. 저조도 등 좆-같은 실제 상을 컴퓨터(카메라에 있는 프로세서도 일종의 컴퓨터)를 통해 연산하여 디스플레이로 띄울 때 이미지 퀄리티 문제 해결

여기에 글라도스마냥 컴퓨터에 박고쓰는 HMD와는 달리 EVF는 들고 다니는 장비에 들어가니 배터리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임

이것들은 영원히 특이점이 오지 않는다면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하겠지만 내 시점에서 저것들은 존재의 본질적 단점이 아닌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로 느껴짐

그거 하는 연구원이나 엔지니어 놈들이 열심히 구르면 해결될거라고 전망할수도 있다 이말이다

오히려 발광함으로 생기는 존재 자체의 문제인 어두워야 하는곳에서 쓰기 좀 좆-같다는 점 혹은 논쟁거리가 있지만 아무튼 존재는 하는 안구의 피로 이런 게 오히려 본질적인 장점이 아닌가 생각중

'아 아무튼 지금 해결 안됐으니까 단점이잖아'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너의 말이 맞는데

이외의 반박은 이걸로 논문써본놈에게만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