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돈 주고 플래그십 샀는데 매뉴얼도 안들어있네 하면서 다운받아봄

근데 페이지수를 보니까 안들어있는 이유를 알것같았습니다

입다물기로함

1. 버튼 위치가 F와는 조금 달라지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조작계는 거의 동일했기 때문에 익히는데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았음

2. 파로공보다 크기는 약간 작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덩치 하기 때문에 그립감에 큰 차이 없음

3. 후면 디스플레이를 켜지 않고도 상단액정과 뷰파인더만으로 촬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 조작이 가능함

뷰파인더도 센서감지로 켜져서 평소에는 꺼진상태 = 배터리 절약 용이

4. DSLR과 가장 큰 편의성 차이는 뷰파인더인듯

세팅값대로 화면이 나오니까 사진이 어떻게 찍힐거다라는게 직관적으로 보임

그밖에도 OVF에서 불가능했던 편의기능(화면상 수평계 같은것) 추가된것도 이득

5. 알삼과 교차사용 후 파악한 가장 큰 차이점도 뷰파인더

화면이 알삼보다 훨씬 크고 선명함

셔터를 누르는 동안에도 EVF가 끊기지 않고 송출되어 피사체가 움직여도 추적하기 용이함

알삼유저가 교차로 써보고는 갑자기 본인바디 장난감같이 느껴진다고 한탄

6. 렌즈 OLED창 그냥 숫자만 바뀌는게 아니고 링 돌리듯이 돌아감 간지남

7. 연사는 무손실압축 RAW 20매 기준 6초정도에서 그이상 지속됨

7. 반셔터 안눌러도 어디에 초점이 잡혀있는지 빨간색으로 표시해줌

8. AF 초점 빠르게 잘잡힘

자동모드에서는 위에사진처럼 초점이 모든곳에 다맞는경우 가끔 지 꼴리는곳에 초점놓음

하지만빨랐죠

9. 반셔터상태로 피사체를 화면에서 이동시켜도 초점 안놓치고 잘 따라다님

젯구말고 다른 제트시리즈 안써봐서 나머지 AF가 어떤상태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본인은 DSLR보다 편해졌다고 생각

10. 기계셔터 없이 전자셔터만 있음

찍히는 중에 어떤 진동이나 소리도 없음

테스트하다가 버튼 눌리는줄도 모르고 셔터낭비하고 있었음

잘못해서 메모리 낭비하기 쉬운듯

11. 별도로 셔터음을 삽입해놨던데 갤럭시 카메라 셔터소리같은게 나서 도로 꺼버림

젯구 최악의 옵션

총평

- 현시점 제트의 850같은 존재

테스트하면서 든 생각

- 이정도 할수 있는데 왜 나머지 바디들을 그렇게냈을까

- 니콘에서 당신에게 칼들고 협박하는게 아니라면 타사쓰는게 나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