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아직도 5d mark2씀

상업작가도 아니고 자기 작업에 좋은 장비가 전혀 필요없다고 함

개좆밥 작가도 아니고 순수작가로서 사진 파는걸로만 생활이 가능한 수준에 대학강사임 강사 왜하냐니까 교수가 불러서 반강제로 하는거라더라

라이카 강의도 나감

카메라에 돈 쓸바에 대여하거나 액자값 충당이나 할거라고 함

전시 한 번에 액자값만 천씩 깨진다고 함

보통 자기 돈으로 다 하지는 않지만 전시 욕심에 무조건 예산 초과 플러스 작품 만들어두면 계속 전시에 쓸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 고장난게 아닌이상 다른곳에 쓴다고 함

작품은 뭔소린지 이해가 안가지만 여기저기 많이 걸리더라

몇천만원짜리 카메라 사서 그거 들고 산찍고 들찍고 하는거 아무런 의미도 없으며 사진계에서 나가리된지 100년된 사진들 찍는건 그냥 아마추어리즘에서 못벗어나거나 '일부러 안벗어나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작가로서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함

지금 유명한 기성작가들 수준이 생각보다 많이 낮기 때문에 (지금 60대 정도인 작가들) 다음 세대부터는 절대로 기술적인 완성도로 작가가 되는 길은 없을거라고 거의 단정하다싶이 이야기 함 (상업쪽은 별개)

인스타 작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까 그냥 상업쪽에서 예술명예욕 충당할 수 있는 새로운 길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99%는 어차피 나가리라서 신경도 안쓴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