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과 아래 사진을 딱 봤을 때 

뭐가 좋은가 하면

내 기준으로는 

컬러가 더 좋음. 

이 사진을 찍은 이유가 우리나라 한옥의 특징이 이뻐보여서 찍은건데 

그 특징 중에 컬러가 큰 영역을 차지함. 

그렇기 때문에 흑백으로 만들면 

큰 요소를 스스로 지워버렸기 때문에 

비교적 좋다고 생각을 못 함. 

찍을 때 부터 흑백 생각하고 찍음. 

흑/백 사진이기 때문에 

흑과 백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사진을

흑백 사진으로 보정함. 

위의 사진은 그림자와 밝은 햇살의 대비가 강했고

그림자가 쭉쭉 뻣는 느낌이 좋아서 찍었기 때문에

그 요소를 강력하게 어필하려면 흑백으로 만드는 것이 

색에 눈길을 뺏기지 않는 포인트였음. 

이 사진이야 말로 색에 신선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흑백으로 만든 사진인데 

주요 포인트는 눈발이 휘날리는 '날씨'와 그걸 촬영하는 촬영진이였음. 

광화문 저쪽 포인트는 누구나 다 알겠지만 온갖 차량과 사람들이 존나 다니고 

대형 전광판에 광고+간판까지 색상이 다양하게 있음. 

컬러사진이면 주제보다는 혼잡한 색상에 모든 시선이 다 가기 때문에 

나쁜 사진이라고 생각해서 

흑백으로 만듬 

+

눈발을 더 잘 보이기 위해서도 있음. 

이유는 기상 공모전용으로 만든 사진이라서 ㅎㅎ

나머지도 다 비슷한 이유

포인트만 요약하면

1. 흑/백 대비가 강한 곳

2. 특히 반사율이 높은 색상 : 흰색 / 노란색 등이 포인트가 되는 구도 및 풍경

3. 그냥 꼴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