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두명이나 격었는데

뭐 아트라는게 자기애 없는 사람이 하긴 힘든것도 있지만서도...

거의 2년 겨우겨우 운영되던 프로젝트 엎어지면 제일 큰 피해자는 자본 넣은 사장이랑 투자자인데

놀랍게도 시간만 넣은 일개 노동자분이 내 젊은날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들을 날렸다.

내 작품이 뛰어났고 시장 반응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렇게 어이없이 이용만 당했다(?) <- 급여성 비용 전부 최저임금 이상 지급 받음;;

세상 사람들 나 좀 보소 인스타에 올리고

공론화 하겠다고 방방 뜨던거 직접 어느정도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봤었어서...

이번에 피프티 피프티라는 걸그룹 분쟁 사건도 데자뷰 약간 느끼는게

'가장 불쌍한건 어른들 사이에서 피해보는 아이돌 멤버들이지 ㅉㅉ' 이런 댓글들 보면

엥?? 도무지 이해를 못함.

아니 그 멤버분들은 잘못이 있고 없고 떠나서 그냥 어린나이에 잠깐의 시간 자본만 투사한 최소 피해자들인데...

가장 큰 피해자는 실제 자본을 투사한 투자자나 대표인거야 말할 필요도 없구만...

누가 옳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피해자?

이런게 너무 왜곡되어 있구나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