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인상

내가 구매 전까지 실물을 못 봤음.

실물을 만져보니깐 일단 첫번째로 무거움.

z6ii 만지다가 들어서 그런지

어? d810이랑 비슷한거 아닌가 싶음

아마 z8이 더 가볍겠지

덩치도 어? 생각보다 더 크네

라는 느낌임.

그립감은 z6ii의 약간 불안정했던 느낌이 아닌

dslr 시절 그립 느낌임.

좋음.

단, 메모리 커버 쪽 엄지 그립이 좀 더 튀어 나오는게 내 취향일듯?

그리고 첫번째 단점으로 펑션버튼 동그란거 2개 누르기 불편함.

z6/7 시리즈의 그 펑션이 큼직하고 누르기에는 훨씬 편한것 같은데

고오급기는 다 동그란걸로 넣더라

아마 조작 미스를 줄이기 위해서 그런 것 같음.

그립을 쥐고 누르기에 살짝 힘듬.

다이얼류는 모두 부드럽게 잘 돌아가고 니콘의 기본적 형태라서 불편한 점 없음.

젖꼭지 = 조그스틱은 처음에 찌꺾찌꺾 거려서

ㅅㅂ 뽑기 실패인듯 했는데

좀 만져주니깐 그새 적응한듯 소리를 안 냄 ㅎㅎ

그외 버튼류들은 z6ii 대비 깊이감이 살짝 깊어진 느낌

특히 셔터!

확실히 구분감 있고 깊이감이 느껴짐.

왼쪽 견장 쪽은 살짝 불호

디자인도 원래 다이얼 있던걸 잘라버리고 그대로 붙인 느낌이라서 싫고 피자판 같음.

투버튼 포멧 다시 사용 할 수 있는거 존나 좋음.

이거 없이 약 10개월 귀찮았는데 살았음.

외관 디자인은 뭔가 정리된 느낌이고

마감도 좋고 카본(플라스틱) 이것도 싸구려 느낌이 아니라서 그냥 평범한 니콘 상급기 마감 느낌임.

전체적인 밸런스는

이제서야 24120이랑 어울리는 바디를 쓴다는 느낌.

z6ii는 24120 쪽으로 중심이 쏠렸고

렌즈 서포터도 그것 때문에 산 것도 있음.

지금은 바디랑 렌즈 마운트 그 사이의 느낌으로 밸런스가 좋음.

2. 액정

우선 상단액정은

정상으로 돌아옴.

있어야 할 것들이 다 있음.

노출계부터 모드 표시 등 정상임.

z6/7 시리즈는 넣을 수 있었는데 억지로 안 넣은 감이 컸음

메인 액정은 그저 갓임

세로 틸트 질질 쌈.

이거 때문에 기존 z6ii 값 뺴고 300만원 이상 일시불했음. ㅅㅂ

솔직히 z8 급 나누기 한다고 그냥 틸트만 넣었으면

응 안 삼 했음.

세로 틸트는 그저 신이야

안정감 있게 똥꼬쇼 안해도 찍을 수 있음 ㅠㅠㅠㅠ 감동

뷰파인더 액정

사실 크게 좋아졌는지는 모르겠고

찍고 있는데 화면 그대로 다 보여줘서 좋음.

깜빡깜빡 안 함.

촤라라라라ㅏ락 하면서 찍어도

화면 다 보임 개꿀

3. 내부 설정

ui가 기존거랑 아주 약간 디자인 변경된거 말고는 예전 dslr시대랑 똑같아서

쓰던 사람은 익숙함

기타 추가된 특수 기능 등은 어차피 안 쓸거라서 잘 모르겠고

네트워크 쪽도 내가 쓰는 기능이 아니라서 몰?루

단, af영역모드+afon 핵심기능이였음.

내가 몇 년간 징징거리던

afs / afc 토글 왜 안 해줌 ㅠㅠㅠ ㅅㅂ

했더거 해결됨.

그냥 afc로 박아놓고 펑션버튼에 af영역모드 + afon에서 원하는거, 특히 3d 트래킹 넣어놓으면

내가 원했던 그 촬영 방법이 해결됨.

정가 이래야 530만원짜리지! 돈 값 한다! 라는 느낌임.

이 좋은걸 z9쓰는 사람들만 썼던거임~

이거 솔직히 펌웨어로 2세대에 넣어줄수 있을 것 같은데 좆같은 니콘은 안 넣을듯 ㅋㅋㅋㅋㅋ 아몰랑~

그외에

afc 초점 맞는거 확인해주는거 등등 편의기능 대거 추가 됨. ( z6ii 대비 )

+

그리고 은근 빡쳤던 니콘식 수평계

그거 캐논처럼 오른쪽/아래쪽으로 변경하는 옵션 있어서

그걸로 사용하는데 개꿀임.

니콘식+캐논식 한번에 다 보여주는 옵션도 있으면 좋겠음

그래서 종합적으로

장점

1. 하드웨어적으로는 완성형?

2. af 존나 좋아짐 ( z6ii대비 )

3. 센서가드 옵션 등 편의성 대거 확보

단점

1. 처음에 연사 땡겨봐야지하고 땡겼다가 지금 500컷 찍힘 ㅅㅂ

2. 물리적 셔터가 없어서 셔터 소리도 없고 내가 찍었는지 안 찍었는지 모름. 화면 테두리 번쩍이는 옵션이 있는데

셔터를 누르면 물리적인 셔터소리와 함께 아 내가 찍었구나 했지만 그런게 없음. 당연히 셔터쇼크 따위도 없음 ㅋㅋ

3. 무게는 확실히 단점임.

계속 쓰다보면 단점 나올듯?

하지만 물리적인 단점이 없어서 기변 마렵기는 몇 세대 뒤에 일이겠지!

감도 25600

ai 노이즈 제거 사용.

ai 노이즈 제거 z6ii 대비 6초 정도 더 걸리더라

화소수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듯

더러운 좆냥이도 알아서 af 잘 박아줌

세로 틸트 + 얼굴인식 + 고속연사 = 안정적 촬영 개꿀

+

처음에 바디 세팅 할 때 전체적으로 발열이 올라와서 

이게 발열 이슈구나 싶었는데 

좀 시간 두고 쓰니깐 그렇게 안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