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우드 저택 보니까 고딕 호러에 튀어나올 저택 그 자체더만.

인도랩터를 제이슨이나 마이클 마이어스처럼 슬래셔 살인마 역할로 잡고 가는 거지.


이슬라 누블라 화산폭발이니 구출작전이니 뭐니는 빼고.

메이지가 어릴 때 몰래 연구소로 가서 놀다 어린 인도랩터를 비밀친구 삼았었고, 인도랩터도 그걸 희미하게나마 기억하는 거지.

이후 인도랩터는 혹독한 실험을 당해오면서 공격성이 증폭.

인도랩터 프로젝트를 추적하던 오웬 일행과 메이지가 만나고, 공룡 경매는 연구소에서 직접 만든 공룡들로 진행, 인도랩터가 풀려나면서 어두운 저택 내부를 배경으로 슬래셔 느낌으로 이어지고.

메이지도 인도랩터가 죽이려다 메이지와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인형이나 공 따위의 냄새로 기억, 메이지를 죽이지 않음.

그러다가 밀스가 발악으로 연구소 내 공룡들을 풀어버려 메이지를 공격하려고 하는 거야.

인도랩터가 메이지를 구한 뒤 마지막 힘으로 밀스를 죽이지만, 공룡들한테 치인 부상이 커서 얼마 안가서 죽고.

인도랩터 디자인이 에이리언 느낌도 큰데다 위에 올린 장면은 고전 영화속 늑대인간같아서, 차라리 슬래셔 호러물로 만들어야하지 않았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