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체 왼쪽에만 체온저하와 운동기능 상실이 느껴짐 (증상 시작은 5년 넘었고 매년 매년 증상이 심해지는게 느껴짐)

2.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전부 돌아다녀 봤지만 딱히 원인을 잡아내는 곳이 없음

3.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찍고나서 척추와 경추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음. (일자에서 역C자가 되고 있는 단계)

4. 당장 내가 불편한 곳은 신체 전반적이고 운동 기능이 상실된다고 느껴지는건 골반부터 그 아래로 심한거라 척추 경추 문제에 대해선 당장 크게 신경쓰지 않음

5. 어떻게 해도 원인을 못 잡아내겠어서 신경외과를 마지막으로 가보니 거기서도 딱히 뭐 잡아내진 못 하고 경추 치료부터 먼저 하자고 함

6. 경추 치료 주사 받으면서 평상시에 경추 자세 제대로 잡으니까 뭔가 증상이 좀 나아지는 것같기도 함 (치료 초기 단계라 아직 확실하지 않음)

병원 어디를 가도 원인을 못 찾길래 뭔 진짜 불치병 걸렸나 싶었는데 경추, 척추 문제로 인해서 이런 증상이 가능하다면 오히려 행복할 것같음. 원인을 찾을 수 있는거라서.

그래서 다시 짧게 말하면 "경추 디스크로 인해 이런 이상감각, 체온저하, 운동기능 상실이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