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늦었다 맨아래 세줄 요약 있음
엄마랑 아빠랑 이모랑 전교회 교인하고
같이 가는데 한분 더 온다고 해서 기다리느라 조금 늦게 도착함

광화문 출구쪽에서 경찰들이 막고 있다는 소식 접하고 종각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여기도 경찰들이 둘러싸고 있었음
동화면세점 쪽으로 가고 있는데 경찰들이 도로로 올라가라고함

갑자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서 가던길 멈추고 다들 우산을 폄 경찰들이 도로위로 올려보내더니 펜스를 침
우갤에서 얘기한데로 폰꺼놓고 있었는데
얘네들 하는게 이상해서 알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다시 켰음

그리고 경찰들이 차벽을 치고 동화면세점쪽으로 못가게 막았음 같이 왔던 사람들 뿔뿔이 흩어지고 엄마랑 손을 꼭 잡고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비집고 나감

신호등 건너려고 하는데 경찰들이 인간띠를 하고 못가게 막았고 도로 뺏기면 안된다 그래서 시민들이 다 도로로 나오고 어떤사람이 문재인 선창하면 사람들이 간첩이러고 어쩔땐 탄핵 이라고 했음 우리도 태극기 들고 같이 외침
진짜 태극기까지 흔들게 될지 몰랐음

마지막으로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는데
신호도 안바뀌고 경찰들도 다 막고 있었음
그러다가 뚫어서 나가자고 도로로 시민들 다 몰려오고 경찰이 그런데도 안비켜줘서 시민들이랑 같이 미는데 경찰들은 밀지 말라 하고 그러다 엄마가 참다 참다 자유를 원하면 비켜달라 하고 나도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당신들 한국 사람 맞냐고 울분을 터트림 그러니 경찰들이 이상하게 쳐다봄 그러다 이쪽으로 가라고 열어줬는데 진짜 자유를 억압하는 것 때문에 너무 서러워서 엉엉 울었음
근데도 지금도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음

도로를 건너오니 무대 마이크 소리가 들려왔는데 보이지는 않으니 너무 답답해서 엄마한테 무대쪽으로 가자고 해서감
넘어오니 1시 57분이었음 한시간 정도 경찰한테 통제됨
사람들이 지루해 할까봐 연설도 짧게 예배도 짧게함
기독교인들은 예배식으로 하는걸 원하는데 아닌 사람들도 많으니 눈치를 봤는거 같음 행사 순서도 있었고

민경욱 의원 연설하고
ㅇㅂㄱtv도 나와서 연설하는데 울음을 터뜨리셔서 같이 울었음
벤자민 윌커슨 박사님도 연설하는데
뒤에 순서 때문에 짧게 하랬는데 마지막엔 시간 초과해서 마이크 소리가 안나왔는데
대한민국이 헌법 위에 성경으로 세워진 나라라고 하려고 했음

청와대에서 막고 있어서 다른분들이 연설 하다 드디어 전목사도착
전광훈 목사 연설 땐
문정권에 외치는 소리에 옆에 있는 통역사도
같이 분노 했음

그리고 천주교 대표 불교 대표들도
다 나와서 연설함
박상학 대표 신발열사 등 애국 투사도 연설 하고
강연재 변호사가 시국선언문을
낭독하시는데 결의에 찼더라

시국선언문을 가지고 문재인에게 갖다주겠다 하니
시민들이 청와대로 행진하기 시작함
나는 행진 까지는 못하고 집으로 돌아옴
진짜 행진 까지 한 사람들 존경함

때에 따라 비도 촉촉히 와서 날씨도 좋았음
앉을 자리도 없어서 너무 오래서 있었더니 다리도 너무 아프고 샌들 신고 와서 발이 너무 아파서 걸을 수가 없었는데
엄마가 맨발로 걸으라고 하니 비가와서 바닥이 너무 시원했음

돌아가는길에 비가 또 내리기 시작하고
옷도 다 젖었지만 집회 갔다 온거 후회가 없었다
815 광화문 집회 왔던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한 승리자가 아니었나싶음
나는 죽으면 죽으리라 각오로 나갔는데
조나난 목사도 그랬음 살려고 하는자는 죽고 죽으려고 하면 산다

집회는 대성공이었는데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긴한데 하나님은 역전의 하나님이셨다
그 경찰들이 막고 있어서 못 들어가는거 아닌가 했는데 마음을 돌려서 열어주시고 그 많은 군중이 모였잖슴
언론에서는 보수단체로 프레임을 씌우는데
문정권에 분개한 애국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었다

세줄 요약
집회 나갔다
경찰이 막았다
우리가 이겼다

언론에서 자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프레임 씌우는데 다 거짓임 보건소에서 양성 받은 사랑제일교회 성도들 병원에서는 음성나옴
ㅈㅇtv에서는 어느 분이 발목이 삐었는데 보건소 가서 코로나 검사 받으라고 했다고 하니 황당해서 발목도 나았다함
언론이 얘기 하는것만 믿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