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올라온 적 있었던거면 쏘리.
난 전공자는 커녕 아주 쉽게 쓰여진 책만 두어권 읽어 본 사람이고 심리상담 치료의 효과를 아주 많이 본 사람임.
그런데 오늘 상담받다가 이런 얘기가 나와서 정말 순수하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 적어봄.
심리상담 받으면서 상태 조올라 좋아져서 일도 잘 하고 연애도 잘 하고 있는데
오늘 심리상담 받다가 '선생님 요즘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이 사람이 미워보이고 불쌍해보입니다.'
라고 했더니 실제로 정신병=감기 라는 워딩을 정확히 사용하는 상담기법이 있다고 들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상담 목표가 자기가 원하는걸 알게 해주는건가? 라고 생각할 수 있음.
하지만 주요개념을 보면 갤주가 하던 말이 몇몇 보인다.
이것만 보면 '헉 갤주가 맞는 말 한거였어?' 싶을 수 있다.
하지만 역시나, 갤주는 겉면만 보고 모든걸 깨우친거라 착각하고 이거다! 했을것으로 생각된다.
현실치료는 상담 기법의 일종으로 저렇게 풇어서 설명한거고 충분히 연구가 이루어진 부분이다.
이 말은 내담자의 상태와 성향에 따라 기법을 달리해야하는데, 본인이 생각한것만 정답이라 믿는 태도에서 오는 모순부터 문제이고,
변명을 수용하지 않지만 처벌이나 비판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조력하려는 태도를 중요히 생각하는 기법이라 보인다.
하지만 과연? 갤주는 어떤 태도였는가?
여기서 나는 열린 마음으로 생각을 해보았다.
갤주의 말이 아주 틀린것은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법 짧고 간략하게 잘 성명했다.
하지만 현재의 우울을 애초부터 부정하는것이 아니라 병식을 가지고 행동을 적극적으로 바꾸어 심리상태를 바꾸는것이 골조인데,
갤주의 말만 듣게되면 겉으로는 잘 지어진 건물같지만 철근도, 골조도 없이 스티로폼으로 지어진 건물이라 보여지는것이다.
이전에 심리학쪽으로 전공한 사냥개들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나는 이 상담기법을 위와 같이 이해했으며 전문가의 비판과 의견이 궁금해서 간략하게 정리 해봤음.
당연히 상담 선생님도 그런 말들에 상처받을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상처가 많은 사람일거라고,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위해 잘못된 방법을 선택했을 확률이 높아보인다고 얘기하셔서 오늘도 역시 그렇구나 하고 상담을 마무리했음.
님들의 생각은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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