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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압/리뷰)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끝없는 오마쥬와 액션 분석!

긔규어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3.20 01:42:31
조회 7189 추천 9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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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애니메이션 팬들이라면 극장판을 항상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극장의 거대 스케일로 본다는것은

모든 애니메이션 덕후들의 가슴을 와쿠와쿠 하게 만드는 일이지요.


극장판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극장 스케일에 맞춰져 있는 거대 팬 서비스를 기다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이것은 극장판의 핵심입니다.

이번 극장판은 과연 그런 작품이었을까요?


[혹성 베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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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팬 서비스는 혹성 베지터 입니다.


혹성 베지터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설정들이 많습니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또 봐도 새로운 장면이었죠.


프리저의 이야기나 버독의 이야기 그리고 이번 영화의 주인공인 브로리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리고 손오공과 베지터의 출생의 비밀 등등.

모든 드래곤볼 팬들이 원하던 시작은 이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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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의 팬들은 혹성 베지터의 이야기를 더 다루어주길 원했지만

항상 이 이야기는 감춰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극장판에선 어느정도 깔끔하고 간결하게 그것을 해소시켜주죠.


물론 옛날에 나온 버독의 최종결전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팬들도 있어

이 장면은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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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에피소드 버독에선 커여운 기네가 안나왔잖아요?)


혹성 베지터의 이야기가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만 봤는데도 이미 영화가 25분을 넘어가고 있었거든요.


영화 시작후 25분.

액션보기 가장 좋을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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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브로리가 치라이, 레모와 만나 프리저군에 합류하는 이야기.

그리고 브로리가 바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까지 총 25분 가량 더 있습니다.

혹성 베지터의 이야기로 25분, 브로리라는 캐릭터에 대한것을 어필하는데에 25분 무려 50분이라는 시간을 사용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만도 드래곤볼 다운 전투씬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단점으로 작용합니다만,


슬슬 러닝타임에 지쳐갈때쯤 우리는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한

그리고 이 기다림이 무색해질정도로 차원이 다른 액션장면을 목격합니다.


[차원이 다른 전투, 그리고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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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투 씬에서 눈여겨볼 연출은 크게 세가지가 있었는데


캐릭터 연출

배경의 연출

음악의 연출


정도가 되겠습니다.


하나씩 차례대로 볼까요?


베지터는 매순간 강하고 간결한 파워 연출로 드래곤볼Z 시절의 느낌

손오공은 특유의 움직임과 기술들로 드래곤볼 무인편의 천하제일 무술대회때의 느낌

그리고 브로리는 이 둘을 상대하면서 개인의 스타일을 나름 구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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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의 전투씬부터 보시죠

베지터는 드래곤볼Z 시절의 전투 연출이 주를 이룹니다.

극단적으로 파괴적인 연출을 선보이죠


베지터는 브로리와 싸울때 시종일관 힘자랑을 합니다.

특히나 이런 장면이 베지터의 캐릭터성을 극대화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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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와 브로리의 전투 장면에서 눈여겨볼것은 둘의 거리감 입니다.

베지터와 브로리가 싸울때 둘이 같이 카메라에 잡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가까워 지려 하면 멀리 떨어뜨려 버리죠.

카메라 밖으로 내보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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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이 미묘한 거리감은 둘의 싸움이 끝날때 까지 계속해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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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손오공은 베지터보다 태크니컬한 느낌으로 연출됩니다.

카메라의 움직임도 그것을 신경쓴 듯한 느낌이 들죠.

손오공은 베지터와 다르게 무술을 배웠고 무인편때까지는 전사의 이미지 보단 무술인 이미지였기 때문에

나름 제작진의 의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 또한 베지터와는 다른데

마치 레슬링 경기장에 온듯한 느낌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천하제일 무술대회 같지 않나요?

드래곤볼Z로 넘어가면서 부터 천하제일 무술대회가 제대로 다뤄진 적이 별로 없다보니.

이런식의 나레이션은 지금의 드래곤볼에선 생소하지만,

제 나름대로 생각해보건데 천하제일 무술대회를 의식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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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손오공과 브로리가 싸울때부터는

둘이 같은 화면 안에서 싸우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브로리나 손오공이 화면 밖으로 나가려 하면 금새 따라와 붙어있으려 하죠.

그렇기 때문에 베지터때보다 빠르게 합을 주고받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 연출은 손오공이 슈퍼사이어인 갓으로 변하면서 절정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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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씬에서 표정 묘사를 하는것 또한 그때의 연출과 비슷합니다)


이제 둘은 공중에서 화려하게 치고받지 않고

땅에서 합을 맞춥니다. 굳이 베지터에게 이 연출을 사용하지 않은것은

베지터보단 손오공이 이런식의 전투 장면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베지터는 프리더 전이나 셀전때 부터도 힘으로 밀어붙히는 연출이 많았던 반면에

손오공은 피콜로 대마왕 시절부터 프리저 셀 마인부우에 이르기까지 지상에서 합을 이루는 전투 연출이 많았기 때문이죠.

전투씬에서 제작진들이 캐릭터성의 고증을 잘 한것에서 나오는 연출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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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만큼 보여줬다 싶은 순간엔 배경을 신명나게 조집니다.


전투씬은 준비해 왔던걸

차례차례 하나씩 풀어갑니다.


손오공 또한 전투가 거듭되면서 드래곤볼Z 시절의 전투 연출로 진화합니다.


파란색에 하얀 색감이었던 얼음 대륙의 배경을

초록색 폭발로 물들이고

얼음 대륙이 부숴지며 나타나는 용암과 화산의 폭발은

얼음의 색상과는 완전히 대비됩니다.

이전까지 밝고 청량한 색감을 보던 관객들은 뭐가 번쩍 콰쾅 하더니

순식간에 별이 폭발하는 무지막지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프리더전에서 나왔던 연출이죠.


중구난방식의 정신없는 전투씬 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정갈되어있고 정돈되어져있죠.

그리고 이것들은 우리가 이미 드래곤볼을 접하면서 봐왔던 연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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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터로 퓨전한 뒤엔 앞에 손오공과 베지터가 사용한 모든 연출이 합해진것처럼 나옵니다.

음악또한 손오공의 것을 더 빠르게 리메이크한 느낌이죠?


베지터때는 공간감

손오공때는 공방과 합

블루 손오공때는 배경을 조졌으니


오지터때는 무엇을 조질까요?


바로 색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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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룡이 나와 배경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진것을 이용한 연출이었죠

이 직후의 전투는 어두웠다 밝아졌다를 반복하며 색감을 더 느낄수 있게끔 연출됩니다.


이번 전투 연출은 드래곤볼 역사에 없었던 새로운 연출이었습니다.

옷이 찟어지거나 배경의 건물이나 지형, 행성까지 부수는 적은 있었어도.

광원에 의해서 액션을 극대화한 연출은 아마 이번이 처음일것입니다.


드래곤볼은 한차원 더 성장했다고 볼수 있겠죠.


이렇게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는 보여줄수 있는 연출을 다 보여주기에 이릅니다.

극한의 극한까지 가버리는 초월적인 전투장면 연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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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영화의 최대 관심사였고

최고의 팬서비스였던 오지터의 전투 연출은

오지터라는 캐릭터를 최고의 연출로 완벽하게 구현해줍니다.


이 오지터에대한 제작진의 욕심이 엄청났던건지

신룡이 소환된 후의 전투씬에선

모든 컷에서 오지터 무쌍만을 보여줍니다.


오지터의 모든 공격과 기술들은 스크린 가운데로 치중되어있는 반면

브로리는 계속해서 스크린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오지터가 엄청난 파워를 과시하는 반면

브로리는 파워를 과시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날아가버립니다.

브로리 영화인데 마지막엔 브로리가 별로 나오지 못한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종합적으로 마지막은 완벽하게 오지터에 오지터를 위한 오지터에 의한 강력한 연출을 선보이며 영화는 끝을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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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이 영화가 단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러닝타임 배분의 문제와 브로리라는 캐릭터가 활약하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있죠.

그리고 이 영화를 계속해서 파보면 단점은 이것보다 더 많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끝내주는 팬 서비스를 중점에 두고 만들었습니다.

드래곤볼의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었다기 보단 이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슈퍼 사이어인 갓이나 블루를 앞세웠던 신대신이나 부활의F 같은 극장판과는 차별화 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제 드래곤볼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의 주역으로 합류할 브로리의 데뷔를 다루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팬서비스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생기는 설정의 미흡함과 브로리란 캐릭터에 대한 상호작용 부분에서 사소한 단점들이 보이지만

이제까지 드래곤볼을 봐왔던 팬 이라면

드래곤볼을 잘 고증한 오마쥬와 연출, 높은 퀄리티의 전투씬으로 덮을수 있다가 제 개인적인 평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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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로 돌아간듯한 작화와

깨알같이 등장하는 원작 드래곤볼의 오마쥬는 이제까지 드래곤볼 시리즈를 접한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드래곤볼의 연대기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드래곤볼 슈퍼와 정신없이 달려왔을

무한한 애정을 주는 팬들에게 보내는 드래곤볼의 메세지


말도많고 탈도많던 그간의 행보였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만들어진 이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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