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군복무중인 21살인데 내 또래애들은 주말에 공통적으로 게임을 주로해. 그런데 나는 예전엔 게임좋아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드니까 재미가 없더라.
그래서 게임말고 뭐하지? 하면서 취미생활을 찾는 도중에 대학교수학공부인 정수론과 미적분학을 공부해봤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더라. 그래서 수학에 매력에 푹 빠진거같음.
나는 군대다니면서 사이버대학을 다녀서 지금 사이버대 2학년인데 수학이 너무 좋아서 군대 전역하고 대학교 수학과3학넌으로 편입해서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해볼까?를 생각해보고 있어. 내가 자만하는건지는 잘모르겠는데 나는 고등학교때 모고랑 수능 통틀어서 수리가 96밑으로 한번도 떨어진적이 없고 공부에있어서 집중력도 남들보다 좋은편이라 수학과에 편입한다면 편입잘할 자신도있어. 그런데 한편으로는 내 장래희망이 택배기사야. 나는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쭉 남들에게 선물을 가져다주는 산타클로스같은 사람이 되고싶었기 때문이야. 택배기사는 고졸도 할수있는직업이고 내가 4년제대학교를 나오더라도 택배기사를 할생각인데, 내가 군전역후에 대학교에 편입을해서 2년동안 내 장래와 무관한 수학공부를 해버리면 내가 군전역후에 바로 택배기사일을 시작하는거에 비해서 2년동안 돈을 못버는거잖아. 택배기사 평균연봉 5000이니까 2년이면 한 1억정도 손해보는거같은데 1억원을 내다줘야할정도로 수학공부가 중요한가? 라는 생각도 들어.
너네가 생각하기에는 군전역후에 내가 수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하는게 더 나은거같아 아니면 군전역후에 바로 택배기사하는게 나은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