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일방적으로 시간과 돈을 쏟아붓고는,

마치 20년간 남편 뒷바라지하다가

애인에게 남편을 빼앗긴 조강지처 역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만 자중하길.

명확한 증거도 없는 둘의 관계에다가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사적 영역임.

무슨 권한으로 제3자가 개입하겠다는 것인지?..

그것에 상처받아 팬 못하겠다는 건 개인 자유지만,

갑자기 태세 전환해서

증거도 제시 못할 소문을 사실이라고 공공연하게 주장하며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시켜 버리겠다고 달려드는 건

명예훼손으로 인한 형사처벌 대상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는데

다들 그 정도 각오는 하고

여기에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인지?

영제이 그동안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에서

팬에 대한 예우 충분히 했음.

그건 본인이 쫓아다니면서 영상 찍은 거 보면 알 수 있을 것임.

현장에 와 준 팬들에게 다가와

일일이 인사하고 말 걸어주고 따뜻하게 손잡아 주고

공연 중에는 열혈 팬들만 특별히 콕 집어 가리키기도 했고.

그런 걸 업로드하고는 자신이 특별대접 받고 있다는 걸 과시하면서

주변의 부러움과 시샘 어린 질투도 많이 산 것으로 앎.

자신이 지금껏 받은 팬 서비스는 다 잊어버리고

사생활 영역을 침범하면서 분노를 쏟아내는 거

선 넘는 것임.

명예훼손 죄로 고소장 받은 다음에

울고불며 선처를 바란다 하지 말고,

사람이 멈춰야 할 때를 잘 알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