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거는 꼭 영화관에서 봐야 한다

영화관에서 비싼 돈 주고 가치 느낄만한 작품은 별로 없는데

듄은 무조건! 영화관에서 봐야 제대로 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임

특히 사운드가 이 영화의 70%은 차지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본인은 시즌1을 보지 않고 시즌2를 친구 따라 어쩔 수 없이 본 거라

처음에는 내용도 이해 안 될 것 같아서 기대는 안 했지만 보고 난 후 어느샌가 둔천지가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됨

초반에는 신비한 분위기와+압도적인 사운드+액션이 점점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고

중반 정도 되면 이 영화의 내용과 등장관계도가 이해돼서 완전히  완전히 몰입하게 되었음

특히 정말 듄 그 자체의 분위기를 잘 느끼게 해준 사운드트랙이 너무 좋았음.

그리고 폴이랑 쟈니가 사막씬에서 키스씬은 진짜 영화관에서 봤을 때 나도 사막 속에 있는 기분을 느낄 정도로 아름다웠다.

또 여리여리해 보이는 티모시 배우가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했었음.

특히 연설씬은 듄2의 명장면이지 않을까

듄 시즌3이 너무 기대되는 작품이고 시즌1도 볼 생각임…. 꼭 이 영화는 진짜 영화관에서 봐야된다….그래야 이 듄이라는 세계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다고 본다

다시 재탕을 하지 못한 내가 너무 슬프다.

그리고 영화를 보니깐 스토리 자체가 왕좌의 게임, 진격의 거인이랑 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더라

미래 예지랑 예언 이런 거 보면 알고 보니 듄 원작 자체가 엄청 옛날 작품이던데 그만큼 얼마나 많은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는지

참 대단한 작품인 것 같다. 어떻게 이런 방대한 스케일의 세계관을 만들 수 있는지 존경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