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바로 말하자면

지방 1kg을 빼려면 약7000~8000칼로리가 마이너스가 나야 돼

이게 어느정도냐하면

체중 50kg인 사람이 마라톤 주행거리인 42km를 5시간안에 달리면 그게 2000칼로리 정도 소모 되는 거야(체중이 적으면 더 적게 소모 돼)

시속 8km로 런닝머신을 한순간도 안 쉬고 5시간을 타야 그만큼 쓰는 거지

그러니까 몸의 수분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게 아니라 진짜로 "살을 빼는" 거면

1kg의 지방을 빼기 위해 하루에 1000칼로리만 먹고 시속 8km로 20시간을 달려야해

자기가 하루에 소모하는 칼로리가 1500칼로리인 사람이 먹는 칼로리를 500칼로리만큼 적게 1000칼로리씩 먹는다고하면 10kg을 빼는데 얼마나 걸릴까?

150일이 걸려

물론 이것도 굶거나 적게 먹으면 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는 걸 무시한 거야

그러니까 다들 나 일주일만에 2kg 뺐어! 이런등의 말을 듣고 와 대박 어떻게 뺐지? 이런 식으로 잘못 생각하지 않길 바랄게

일주일에 2kg을 지방으로 뺐다는 건 하루에 평균적으로 2000칼로리를 먹는 것보다 더 소모했다는 건데...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무슨 올림픽 선수나 완전 희귀한 체질이 아닌이상 진짜 어려운 거야

물이랑 소금만 먹으면서 일주일을 굶어도 2kg은 안 빠질걸?(체중이 무거워서 에너지 소비가 많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한 90kg정도?)

물론 여기까지 쓴 글은 사람들마다 신체나 건강에 차이가 있으니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어...

그냥 모두가 건강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