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는 인질

병사가 도망가지 못하기 위한, 마스코트 소녀들

그런 그녀들 대부분은 부모에게 팔려온 아이입니다.

최대 12살로 마스코트를 관두는 그녀들은 그 후엔 군의 학교에 들어가 사관을 목표하는 일이 많습니다.

프레데리카

공식Web라디오에서 레나 역의 하세가와 씨가 '악마같은 설정'이라고 했던 유진의 캐릭터 설정.

하지만 그거라면 더 악마같은 캐릭터를 구축한것이 프레데리카입니다.

데리카는 '10살 연상의' '레기온이 되어버린' '오빠'를 쫒는 '10살짜리 꼬마'로, 한때의 신과 동일. (한가지 더 공통되는 특징이 있지만 그건 차후에)

또한 형을 쓰러뜨린 신에서 보자면 '목적을 끝내기 전의 아직 자기처럼은 되지않은 어린 자신'이기도 합니다.

키리야의 생전 연령은 16세로, 신과 같은 나이로 맞춰 신이 '한때의 어렸던 자신'과 겹쳐보이도록 설계한 캐릭터가 프레데리카입니다.

동생이었던 신이 이제는 '오빠'의 입장이 되어 '언제까지고 어린 동생으로 지낼 수 없어'란 자각을 주는것도 포함

연방편 캐릭터

이처럼 원작 Ep2, 3의 캐릭터는 의도적으로 설계한 캐릭터가 많습니다.

유진에 프레데리카, 전장에서 오빠를 잃은 어린 니나, 십대에 전장에 나와 수많은 동료를 잃고 살아남은 그레테,

전사의 역할을 태어날때부터 지녀 반짐승이라 업신당하는 베르노르트들도

19화

덕테이프

투하 팔렛트의 콘솔, 당초 박스테이프 고정이었던 것을,

"덕테이프로 해주세요"라고 지껄였던 아사토

양치기와 예비기

생전과 동등의 지성을 가진 양치기는 레기온에게도 귀중하기 때문에, 예비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본체가 격파되었을 경우, 중추처리계의 데이터파일이 예비기에 전송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적기와 교전중에 전송되기 때문에, 성공률은 매우 낮습니다.

모르포 = 키리야는 이 구조를 이용해서, 노르트리히트 전대를 유도하면서

예비기로 데이터파일 전송을 개시.

레일건의 금색 빛이 사라진 순간, 날아갔던 은빛 나비. 유체 마이크로 머신에서 나온 그것이 마지막 전송 파일입니다.

철탑 위의 모르포

1400t의 모르포를, 무리를 하면서 철탑에 올라간 이유는 몇가지 있습니다만.

회상으로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데리카를 도와주러 올라갔던 생전의 키리야와 대비이기도 합니다.

강철의 몸으론 이제 돕지도 못하고, 애초에 공주님도 이젠 없습니다...

발레이그르

레기온이 신에게 붙인 콜 사인

'레기온에 대한 상세불명의 탐지기술or능력을 보유한 적성체'로서 레기온은 신을 파악하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야 약할터인 86의 특정 전대만이 정확하게 요격에 성공하면 눈치도 채고 경계도 합니다.

연방서부전선으로의 대공세도, 기습했을 터인데 사전에 탐지당해, 요격당하여 실패.

다른 전선에서 갑작스레 모르포를 불러들이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발레이그르 때문인듯하여

대파되었다지만 열차포 1대를 미끼로 하면서까지 레기온이 신을 기만한것은, 그만큼 그를 경계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발레이그르는 오딘의 이명

오딘은 전쟁의 신이자 죽음의 신. 죽음에 처해 이능을 얻은 신.

죽으려는 전사들의 왕이며, 망령기행을 이끄는 사냥꾼이기도 합니다.

프로텍트 저촉

키리야와 노페이스라면 노페이스가 상위 지휘개체이므로 키리야는 노페이스의 명령에 거스를 수 없습니다(이 부분의 연출 엄청 좋았어요!)

양치기는 인격이 있지만, 역시 레기온이므로 이런 부분은 기계적으로 처리됩니다.

물론 양치기 '인간으로서의 인격'이 '살육기계 레기온의 본능'에 침식되기때문에, 사고나 행동에 모순이 생기거나 생전의 인격과 괴리되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9화의 레이입니다.

한편 키리야는 '애초에 생전부터 이상해졌다'라서 비교적, 생전의 인격과 괴리가 적습니다.

노우젠 시조의 문장

레이, 신에겐 그림책의 표지이지만, 이 그림책의 출처가 노우젠 시조라서. 만난 적 없는 조부에서의 생일 선물이었습니다.

물론 그림책은 아동용으로 어레인지 되어있지만, 시조는 문장이 목없는해골인 만큼 상당히 위험한 사람입니다.

에델팔터

후퇴하는 모르포의 주위에 푸른 나비가 날아다닙니다.

그건 레기온 발전기형 에델팔타입니다. 아인탁스플리게가 아니에요.

그 이름대로 발전용으로, 원래는 발전 플랜트형의 부속기입니다.

모르포는 소비전력이 터무니없기 때문에 보급용입니다.

참고로 OP에도 있습니다.

나흐첼러 추락->단기로 레기온 2개 기갑중대와 조우해서 '거의 노데미지' 라는 괴물인 그레테

그런 그레테의 무사를, 몰래 걱정했던 리히르트에겐 당분간 안알려 주려던 빌렘

후배 둘이 저래서 리히르트 소장, 정말 불쌍

장미의 그 뒤

식장을 꽉 채울만큼 준비했는데, 헛수고가 된 장미꽃

"저세상에서 안어울리는 장미향이나 풍겨라 멍청아!"라던 젊은 빌렘의 화풀이와 함께,

그 사람의 관엔 제대로 채워주었습니다.

날아가버린 시신 대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