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안올릴까 하다가, 예전 후기 올려준 필합 선배님들 덕을 봤다고 생각하기에 선순환을 위해 후기를 남김.)

본인은 4월 중순부터 기출풀이 시작해서 5개년 1회독+242복원 보고 들어갔음.(달력을 보니 4/19부터 본격 시작했네)

KEC: 예상못한 신출 안 나옴. 과년도+복원 그대로 나옴.

전력공학: 복원+과년 절반씩. 발전기 효율문제 나왔는데 이상하게 답이 안나오더라... 틀린거 같고, 코로나도 하나 나왔고.

회로이론: NOR회로, 3상부하, 비정현파 평균전력, 부동작 나왔음. 띠발 논리연산 ㅈㄴ게 준비해갔는데 안나왔오ㅠㅜ

평이했고 과년도 빈출 위주로 나옴. 어려운거 한두개는 그냥 버려~

전기자기학: 지옥의 시작. 뭐 풀었는지 기억 안 남.

전기기기: 지옥 밑에 지옥이 또 있었다. 진짜 기억 안나서 해줄말이 없다.

복원은,,, 복원은 보고 가라. 중요하다. 암기 부분에 한해서...

근데 전기기사가 왜 악명 높은지 알겠더라. 바로 전기기기, 전기자기학...

얘네는 도통 배운적도 없고 푼적도 없는 문제를 어디서 찾아내갖고 내는지 모르겠음. 신출ㄷㄷ하다.

연습지에 체크해보니 전기기기는 절반 이상 모르겠고, 전기자기학도 8개 정도는 모르는 거였음.

(솔직히 말하면 공부량 부족이긴 함...)

설비, 전력공학 신나서 풀다가 회로이론부터 힘 빠지기 시작하더니, 전기자기학에서 멘붕, 전기기기에서 자포자기할 뻔 했다.

합격하고 싶다면 문답 주구장창 외우지 말고 이론도 좀 봐둬야 할건데, 28일까지 4일 남은 시점에서 나머지 수험자들이 이론보는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다.

지금은 했던 공부를 마무리하고 복습하는 기간이지, 새로운거 쑤셔넣어봤자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생각함.

여튼 전기기기, 자기학이 ㅈ같이 나올텐데, 각오하고 멘탈 잘 잡고 풀고 나오면 성과가 있을 것임.

멘탈 놓치고 대충 푸는 순간 과락이 기다린다.

어릴적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웠던 "갑문식독, 수문식독"마저 기억속에서 뽑아낼 만큼 최선을 다해 풀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