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DLC 로 추가된 팩션 퀘스트들은 전부 하자가 있거나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매력이 없어서 이딴게 팩션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랄라타도 마찬가지로, 특히 처음 플레이하는 경우

원하는대로 엔딩을 내는 것조차 어렵게 만들어놓음

너무 많이 쓰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확실한 팁만 쓰자면,

사라엘은 어쨌든 암살단원이기 때문에

모든 대화 선택지는 강하고 밀어붙이는 식으로 가야함

괜히 동정심에 빠져서 누굴 구하려 든다던가 하면

전부 사라엘 우호도에 감점 요소가 된다

사라엘이 PTSD가 왔을 때도 모른체 해야지

기억 안남? 너 병신짓함 이지랄하면 존나 싫어함

스카이림처럼 착하게 나가면 보상받겠지? 이딴거 없음

근데 바로 다음 요소가 유저 뒷통수 때리는 좆같은 점인데

네일락인지 술취한 할배 퀘스트할 때 랄라타가 이 새끼 옛날에 나쁜놈이라면서

동정심 갖지 말고 밀어붙이라고 미리 알려주는데

나중에 죽이려고 할 때 죽이지 말도록 하면 우호도는 떨어지는데

얼탱이 없게도 바로 이 조건이 엔딩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트리거임

죽이는거 말려도 어차피 죽기 때문에 살릴 수는 없는데

살리는 시도를 해야함 개병신겜수준

마지막에 사라엘을 살리려면

사라엘과의 우호도가 40포인트 이상이면서 동시에

네일락을 죽이지 말라는 대화 선택지를 골라야함

둘 중 하나라도 만족 못시키면

사라엘 편을 들더라도 사라엘이 자살한다

물론 자살하면서 퀘스트 보상을 주긴 하는데

살리면 서리절벽 선술집 가서 살게되고

만약 플레이어가 아크에 집을 가지고 있으면 내 집에 집사로 쓸 수 있음

+ 추가

사라엘 퀘스트 중에 꽤 빡치는 것 중 하나로 고아원에서 숨겨진 상자 찾기가 있음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하나는 루팅 할 수 있는 통 안에 열쇠가 있어서

이걸로 잠겨있는 보석상자 열 수 있고

하나는 벽에 버튼이 있다 횃불이나 빛 구체 켜고 찾다보면 나옴

마지막 하나가 악랄한데 천장에 버튼이 있음

근데 버튼이 직접 E 키로 발동시키는게 아니라서

활이나 마법 써서 눌러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