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재력 각성이란?

간단하게 말해 각성을 한번 더 하는 것이다

지금 에픽세븐에 존재하는 각성 시스템은

6각성 기준 고정적으로 공격력 150, 생명력 420의 능력치 추가 증가, 그리고 3번째의 스킬 강화효과가 붙어있고

이 외에 별자리 별로 스텟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붙어있다

잠재력 각성을 전부 완료하면

역시 6잠재각성 기준 고정적으로 공격력 150, 생명력 420, (원래 각성과 달리) 방어력 90의 능력치 추가 증가와

각성과 유사한 능력치 증가, 역시 3번째의 강화효과인 잠재력 개화가 생긴다

개발자노트에 의하면 별자리의 능력치 배분 문제로

캐릭터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패치를 진행한다고 했다

메타에 밀린 구캐릭터는 단순히 밸패만으로 이를 따라잡을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구캐릭터는 16주에 1번꼴로 잠재력 각성 적용을 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모든 캐릭터에 잠재력 각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신캐릭터는 잠재력 각성이 적용 가능한 상태로 추가된다고 한다

근데... 이에는 굉장한 모순이 존재한다

- 능력치 배분 문제를 해결하는데 폭발적인 공생방 능력치 증가가 왜 필요한 것인가?

- 과거 캐릭터 구제 목적이라면서 신캐릭터는 왜 적용되는 것인가?

- 일부 캐릭터의 성능이 제대로 안나오는게 능력치 배분때문이면 왜 모든 캐릭터에 적용하려고 하는 것인가?

- 최종적으로 모든 캐릭터에 적용한다면 대체 언제 적용 완료가 되는 것인가?

말만 그렇지 결론적으로는 새로운 BM이 필요하여 업뎃한다고 하는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2. 잠재력 각성 과정

잠재력 각성에는 룬 대신 '개안의 빛'이라는 재화를 사용하게 된다

(촉매제는 당연히 들어간다)

이 재화는 새로 추가될 정령의 제단 초지옥급에서 획득 가능하며

개발자노트에 의하면 대략 4주에 하나 정도 영웅의 잠재력 각성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캐릭터 육성 과정은 그렇게까지 길지 않으며

머라고라를 제외하고는 게임 내에서 육성 재화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일은 없다

하지만 잠재력 각성 과정은 대놓고 재화가 부족할 것을 알리고 있다

물론 제단 초지옥급은 속성별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 적용방식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만약 속성 공통으로 입장 횟수 제한이 걸리는 식이라면

신캐릭터가 나오면 나올수록 잠재력 각성이 불가능한 캐릭터가 늘어난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렇게 빡빡한 방식이면

신규/복귀유저는 잠재력 각성 시스템을 버티지 못하고 무조건 도태된다

잠재력 각성으로 인한 파급력 이전에 아예 이 시스템을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잠재력 각성에 필요한 개안의 빛과 촉매제 또한

행동력을 소모하여 따로 파밍해야되는 재화다

기존 유저조차 따라가기 벅찰 수 있다

단순히 잠재력 각성 과정조차 지적할만한 부분이 넘친다는 것이다

- 잠재력 각성의 성능 논란과 별개로 이에 4주씩이나 투자해야 되는 이유가 있는가?

- 신규/복귀유저가 이를 따라갈 방법은 추가로 나올 패키지를 제외하고 존재하지 않는가?

- 지금도 파밍 난이도가 낮지 않는데 추가로 행동력을 써야 함이 맞는가?

3. 잠재력 개화

잠재력 각성의 개발자 노트가 나왔을때 처음부터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다

잠재력 각성 3단계를 완료할 경우 캐릭터의 기억각인 등급에 맞춰 캐릭터가 추가로 강화된다

물론 업뎃과 같이 캐릭터의 기억각인을 추가로 할수 있는 가루... 엘레프... 기억의 편린을 획득하는 시스템을 추가한다고 한다

이 역시 4주에 1번꼴로 각인이 가능할 예정이다

모든 캐릭터 중에 단 1번을 4주에 하나씩 하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즉, 이 짓거리를 해도 결국 각인 등급 상승을 위한 추가 과금, 혹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게임을 오래 한 유저라면 굳이 과금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일부 5성 캐릭터는 각인 등급이 SSS일 뿐만 아니라 넘쳐서 성약 주화를 얻을 지경일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월광이 존재하는 5성 영웅이면 일반 영웅과 월광 영웅 둘 다 SSS를 달성한 경우는 적겠지만

예를 들어 현재 잠재력 각성 업뎃이 예정된 캐릭터 중 하나인 크라우는

월광인 라스트 라이더 크라우의 성능이 현재 상당히 고평가되어있기 때문에

이에 기억각인을 몰아준 경우가 꽤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일부 유저는 크라우의 기억각인이 비어있거나 아예 크라우를 보유하지 않는 경우까지 존재한다

있었는데 없는건... 자업자득이라곤 하지만 각인이 되어있지 않는건 게임에서 그렇게 하라고 등 떠밀었다

이 뿐만 아니라 잠재력 개화 성능은 전적으로 캐릭터의 각인 등급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각인 등급을 알지 못하면 캐릭터의 성능을 알 방법이 없으며

개화를 통한 스킬 강화는 3성 전직 캐릭터의 룬 강화 효과와 동일하게

아레나 등에서 제공되는 캐릭터 툴팁으로 알 수 없다

여기까지 구캐릭터들의 잠재력 개화에 대한 얘기였다

중요한건 신캐릭터의 잠재력 개화다

신캐릭터들은 당연하게도 잠재력 각성이 추가된 채로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공개된 크라우의 개화 효과를 참조할 경우

신 캐릭터 역시 3잠재각성의 개화 효과로 성능이 강화될 것이며

특히 B, SSS에 스킬이 강화될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신캐릭터는 적어도 개화 + 각인B를 달성해야 원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심할 경우 SSS가 성능 기준이 될 수 있다

잠재력 각성으로 인한 능력치 상승폭도 상당하기 때문에

잠재력 각성이 완료된 신캐릭터는 현재 캐릭터를 뛰어넘는 초고성능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잠재력 각성을 하지 못한 신캐릭터는 나사 빠진 쓰레기 성능을 보여줄 가능성도 매우 높다

근데... 위에 이미 말했듯이

잠재력 각성하려면 캐릭터 당 4주의 시간이 걸린다

신캐릭터 또한 이를 피할 수 없다

단순히 캐릭터를 획득했다고 이 캐릭터의 성능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 잠재력 각성이 완료한 신캐릭터의 성능은 게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만들 작정인가?

- 신캐릭터의 성능은 잠재력 각성 완료(적어도 개화까지)가 평가 기준일 것인데 잠재력 각성 과정이 4주인게 말이 되는가?

- 잠재력 개화는 각인 등급에 영향을 받는데 이 부분을 아레나에서 공개할 것인가?

뭐 이것저것 문제점이 더 있겠지만 지금 떠오르는건 이정도

참고로 이마저도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을 어느정도 축소, 정제하여 쓴 것이니

그대로 적용될 시 실제 파급이 어떨지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추가) 신캐릭터 출시 시 잠재력 각성 미적용, 잠재력 각성 능력치 감소를 약속하는 공지가 올라왔으나

현재도 지멋대로인 전용장비의 출시 순서로 볼때 이 '신캐릭터'가 얼마 만에 잠재력 각성을 받게 될지는 유저는 알 수 없다

또한 잠재력 각성 능력치를 줄인다 하더라도 기본/각성 능력치가 캐릭터의 직업과 별자리에 종속된 시스템 상

(위의 내용에서 미처 적지 못한 내용인데, 비각성 능력치 또한 별자리에 종속되며

각성하지 않더라도 종결자 찰스와 란의 기본속도는 10만큼 차이난다)

공개된 수치의 반만 받더라도 상당한 파괴력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잠재력 개화의 추가 효과로 인한 문제점 또한 근본적인 해결법이 제시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완전히 폐지하고 밸런스 패치에 종속시키는 것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