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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좆목후기) 저넌이형을 만나고 왔습니다

해갈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5 01:39:43
조회 137 추천 5 댓글 12
														

이래저래 어찌저찌 연이 닿아 만나게 됐습니다


사실 제가 디저트 ㅈㄴ 먹고 싶다고 징징대는 글쓰면서 입맛 비슷한 저넌이형 유혹했습니다 ㅎㅎ,,


일단 언제나 그렇듯 지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각했었던 모두에게 정말 죄송해욧...!!!


후딱 씻고 옷을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다 결국 눈에 보이는 거 챙겨 입고 바로 나와서


지하철 놓치지 않도록 달려서 20분정도 지각하는 선에 그쳤습니다...


얻어먹는 처지에 20분이나 지각이라니!! 네이놈!!!!


스스로가 창피하고 말도 안되는 짓을 한 것을 알고 송구한 마음으로 헐레벌떡 달려나가


미리 일러주신 옷 차림새의 형님을 바로 찾았습니다!


예전에 봤었던 인증짤대로 진한 눈썹과 쌍커풀의 눈! 거기에 건강한 구릿빛 피부까지!


바로 캐치해내서 조폭마냥 안녕하십니까 형님~! 했습죠(안함)


대충 인사하고 바로 먹으러가자고 한 디저트카페 고고혓했습니다!




가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솔직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술을 해서 그런지 정확한 기억이...


대충 가면서 저번에 만났던 예붕이들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좆목후기같은 걸 다시 생생하게 제 입으로 떠들었고, 


언제나 그렇듯, 직접 대면했을 때 가장 충격적인 인물이라고 노노히 말하는 망댕냐!!!


이에 대해 한참이나 입을 털어 댔었던 것 같습니다..


저번에 만났던 예붕이들의 외모를 대충 묘사하며 갔습니다


그렇게 디저트 카페에 도착후에 예약을 해놓고 앞에서 웨이팅을 하면서 여러 얘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아 이전에 있었던 알게 모르게 사라진 고닉들 얘기하면서 기다렸던 것 같아요!


소고기덮밥<~ 저넌이형은 없었던 시절의 이야기라 다들 알고 있는데 혼자 몰라서 궁금했다고 하고


danbi10104<~ 기억한다고 하면서 얘기하다보니 서로 유입시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2019년도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2020년도에 예갤에 들어온 것 같아요


고1 이후로 고2때 코로나 터지면서 커뮤에 빠졌으니 그때 진격거 유입되면서 들어왔었습죠


저넌이형은 저보다 1년늦게 2021년도에 들어왔다고 했었습니다




이후 웨이팅이 끝나 들어와서 디저트들을 돌아보니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탐났습죠


겁나 맛있어 보이는 파이들이 으음~! 옵파이! 흠흠.,,,


종류별로 골라 먹었습니다


솔직히 배 안 찰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차서 후반에는 겨우 다 먹었다 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선결제였는데 가격이 호러블해서 얻어먹는새끼가 참으로 많이도 해달라 했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지만


저넌이 형이 괜찮다고 하여!!! 크게 안심했지만 여러모로 마음 한켠은 살짝 미안한 양심의 가책이,,, 흠흠....(꽁먹전문가)


그렇게 파이들 가져와서 바로 사진 찍어 가져왔고 신나는 시식시간~!!


파이 자르면서 아까 못 다한 하나둘씩 사라진 고닉들에 대해 얘기하다 


수꽝이 얘기 나오면서 겁나 웃었습죠


고로시 당해버린 수꽝이.. 하루만에 파딱에서 잘려버린 수꽝이...


존나 웃겼어서 얘기 꺼내면서 겁나 쪼갰습니다 그저 ㅋㅋㅋㅋ


그렇게 맛있는 식사하면서 저넌이형이 없었던 예갤 일에 대하여 얘기했었습죠


다른 고닉들 궁금한 고닉들 ㅈ목 마려운 고닉들 얘기하며


형이 없을 시절 흥했던 컨텐츠로 인해 목소리를 알게된 고닉들 등 등


이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음식을 먹으니 시간이 훌쩍 가더군요


먹다가 음료 나왔는데 저는 무난하게 바닐라라떼를 선택했고,


형님은 애플망고 우짜고를 선택했는데 비주얼이 영...


그 약간 아이언맨 아크 원자로로 중독돼서 아플 때 마셨던 건강주스마냥


초록색에다가 질감까지 완전 그대로라...


형님이 말씀하시길, 건강한 맛이지만 달콤하다.


질감은 토마토 주스다. 라고 하셨습니다 흠흠,,


살짝 아쉬운 탄식을 내비치는 것이 건강한 비주얼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고 하덥니다


그렇게 얘기 좀 더 나누다가 계속 핫플인 곳에 다먹고서 얘기 나누기에는 오바니까 


형님이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시더랍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제가 사는 곳을 물어보셔서 바로 답해드리며


예전에 형님께서 제 고등학교를 찾아버린 전적으로 인해 이를 말씀드리며 형님의 기억이 점화되어


그때 소름돋으면서 역시 똑똑이들은 다르다는 대충 개쩐다고 제가 했습죠




그리하여, 2차술집!


도착한 곳은 술이 달콤한 2차로 많이들 가는 듯한 술집이었죠


거기서 더욱이 진중한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진짜로 하루종일 떠들었네요


막 자기 성격같은 거나 환경같은거나


속마음에 있었던 거나 저한테 화났었던 거나


그래서 제가 미안했던 것들 전부 얘기하고


다행히 크게 맘상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었고


형님께서 제게 화났던 적이 있었는데 뭣 때문이었는지 기억에 없다고 하셔서 


요것도 다행이었습죠(물론 그래도 사과는했습죠)


암튼간에 갤질하면서 형님께서 모르는 것에 대해 다 알려드리고 그랬습니다


막 제가 싫어하는 인물상에 대해 얘기와 그에 대한 썰을 풀면


형님께서는 그에 들으면서 그럴만하다 라는 수긍을 하시는 등의 이야기,,.,


갤질하면서 제가 고로시를 2번이나 당했지 않습니까?


그럴 만하다, 힘든 시기에 내가 너무 장난이 심했다, 눈치없이 자꾸 건들였다, 등 등 


제 잘못을 고백하며 이들과 같이 내가 알게 모르게 예붕이들한테 상처를 주거나


화나게 만들었던 것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미안하고 알려주면 사과를 하고 싶다는 말 등을 하며


얘기를 하니 저넌이형이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제가 눈치없이 구는 것들이 한두번이 있었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훠훠,,, 


확실히 제가 눈치가 없습니다 그려 허흡 ㅠㅠ


얼굴 마주하고 하는 것은 그래도 잘 알아채는 것 같은데 글들은 제 의도가 왜곡되어 받아들이기 다분하고


글로는 제가 눈치를 못 채니 더욱이 문제가 심해지는 것 같은!!!


암튼간에 이런 저라도 계속해서 상대를 해주시고 하는 예붕이들이 너무 소중하고 고맙다 이말입니다 라고...




형님이 말씀하시길 자기도 최근에 정신적으로 힘들어보니 예전에 예붕이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던 시간의 글들이


자기도 공감이 되기 시작하여, 다들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아졌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착한 성정인지...! 


저 역시도 힘들어 하는 예붕이들 전부 각자 자신의 재능이 능하여, 충분히 스스로를 먹여 살릴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환경, 조건, 운 등이 아쉬울 따름에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 말입니다!!! 다들 잘 됐으면 합니다 !


지금까지의 글 전부 글로만 쓰는 것이 아닌 제가 형님과의 대화에 있었던 이야기들입니다 네네




얘기를 나누며 서로 공감하며 진중한 얘기에도 끄덕끄덕 이야기가 잘 통하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계속해서 떠들어 댔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얘기하기를, 진격거에 대해 얘기를 하며 제가 사실상 4기 유입인 것임과 동시에,


3기 1쿨을 보다가 실수로 4기로 건너뛰어 보면서 갤주님 나오자마자 엄청난 쇼크와 함께 바로 호다닥 3기 2쿨을 마저보면서 4기를 봤다고,,,


그래서 떠났던 마음이 다시 돌아오진 않는다는 얘기를 했었던 형님께서도 자신이 진격거를 엄청 좋아했었던 것이 떠오른다는...


아직도 진스퍼거인 저는 훠훠,.,,


그리곤 제가 진격거 부전의 맹세가 의도와는 다르게 능력이 봉인되는 것이,


사실상 과거, 현재, 미래에 동시에 존재하는 정신붕괴의 방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우짜고가 됐다고 음음...


그러면서 진격거의 시간순서, 시간선이 정해져있다, 운명론 등등, 미카사두뇌강간범, 유미르나 음음...




그렇게 시간에 대해 잘 표현 트릭들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이러한 것들 중에 슈타인즈게이트를 진짜 재밌게 봤다고


바이럴하다가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제가 슈타인즈게이트의 위대함을 시간선에 대해서만 짧게 말했습죠


안타깝게도 형님께서는 이러한 종류에 대해서는 취향이 아니시며, 운명론같은 경우의 이야기에는 비극을 선호하시며,


SF관련은 무조건 현실적인 과학 사실을 들어서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쉽게 됐지만은!!! 그래도 제가 알고 있기론 그에 부합하며 아주 재밌는 영화가 하나 있습죠




SF/공포/스릴러 장르의 영화인 무려 '라이프'! 


화성을 지배했던 생물체의 세포를 발견하여 이를 지구에 알리고 널리 알려 키우다 좆됐다!


이새끼가 연구원을 속여서 죽이고 순식간에 성장하여 시작되는 비극!!!


비극엔딩을 선호하며 SF이지만 충분히 현실적인 과학적 사실에 바이럴하고 말았죠.




그리곤 고냥이 얘기로 이야기의 끝은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렇게 지하철역으로 가면서 인간관계가 가장 힘든 것 같다라고


스몰토크하면서 가다 마지막엔 군대 잘갔다오라 덕담 받아 떠났습니다!!


이상입니다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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