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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덕적 사고관의 기초부실은 평생을 간다

ㅇㅇ(116.32) 2024.05.15 12:32:13
조회 221 추천 4 댓글 0
														



다른 게시판과 달리 재미로만 감정해소하지 말고,
무작정 까지만 말고 이유를 넣자고 하기에,
어설프게나마 주관적인 판단과 이유를 적어본다.
남녀노소를 떠나 기분이 안좋을 수도 있는데,
시작하기 전에 한문단 정도 변명을 하겠다.

아래 쓴 글은 기초체력의 중요성과도 일맥상통한다.
하루 오천보씩 걷다가 점차 늘리면 만보씩 것을 수 있고
이것이 점진적으로 체력을 늘리는 길이라고 하면
당연히 누군가에게는 기분이 나쁠 것이다.
타고난 골격이 충격을 수용할 정도가 아닌 경우,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경우,
균등한 영양 섭취가 되지 못하는 경우,
꾸준한 운동은 오히려 체력약화를 초래한다.
그러나, 20년이라는 꽤 긴 성장기간 내에서,
점진적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충분히 있다.
매일 만보가 아니라 삼만보도 가능한 사람들이 있어
현실적으로 노동시장이 돌아간다고 말해보고 싶다.
본론에서도 이를 양해해 주길 바란다.

개개인의 사고력은 문명사회에서 필수적이다.
문명의 복잡도에 비해 평균은 빨리 오르지 못한다.
사실 반도의 모두에게 해당된다만,
그 성별은 이것이 더 치명적이다.
기초의 기초개념을 처음부터 익힐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랑을 이해할 수 없고 애민정신이 깃들지 못하여
인간존중의 도덕판단을 익히려 들지 못한다.

노인세대가 요즘은 애를 낳는데 뭘 따지냐고 하는것이,
예전의 부모들은 사랑 안해도 애를 낳기도 해서 그렇다.
이땅의 상당수는 선택권이 없는 사람들이였다.
선택해서 한 행동이 아니니 책임감도 의무감도 옅다.
그냥 주변 눈치봐서 분위기상 어쩌다보니 결혼하고
애도 얼떨결에 나왔다. 사랑도 관심도 애매하다.
그렇게 생성된 존재들이 이 땅엔 많다.

달아날 곳이 없는 존재들은 부모와 상황을 둘러보고
사랑없이 생성된 것에 별수 없이 납득당해버리지만
좀 더 도망칠 여지가 있는 그 입장인 사람들은
부모가 누군가에게는 '진짜 사랑'을 주는 걸로 안다.
단지 '차별' 당했다고 이유를 찾는다.

애초에 자식을 차등하는 편애하는 부모는
상대적인 이해득실의 실리를 따지거나
그냥저냥 본능대로 살아 생각이 전혀없거나이다.
둘 다 제대로 자식을 '사랑'한다고 볼 수는 없다.

이렇게 사랑에 대한 기초가 무너진채로
그저 남을 더 편애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대신 받을 남이 없다면 된다고
'수동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어떤 능동적 행동을 해도 목적이 수동적이게 되니
최종적으로 역동성이 생겨 날 수가 없다.
결여된채 인생을 시작하니 도덕성이 없고
도덕성이 없으니 부도덕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상시적 결핍과 불안이 일상화된 상태로 집단에 들어간다.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사람들이 뭔가 잘하는 것들이 있다.
남이 나보다 더 능력이 있을때,
미처 파악못한 다른 노력이 있다고 생각치 못하고
비겁한 꼼수를 썻거나,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환경적 요인의 디테일한 세부적 영향과
일상적 습관과 노동량에 대한 감을 가지지 못하게 되고
소품, 학원같은 파악하기 쉬운 물질적 요소로 파악해
대충 배끼거나 나중에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방심한다.

약간의 도덕성이 있다면, 남의 잘하는건 잘된 일이고,
부러운걸 떠나서 스스로 쟁취하고자 해야 하고
능동적 발전의 진취적 자극이 되어야 한다,
직접 해보면 힘든 것을 알게 되고 상대도 이해된다.
서로가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면서 경쟁한다.

부도덕한 존재는 남의 장점을 내 단점으로 인식한다.
열등하게 취급받으면 사랑받지 못한다 불안해 한다.
잘하거나 잘될 가능성이 있는 자를 견제하고 깍아내린다.
그런다고 자동적으로 사랑을 더 받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내면에 박힌 초자아가 계속 그렇게 하고,
불합리를 인지하지 않기에 고칠 생각도 없다.

이렇게 생각과 행동, 원인과 결과가 이해안되고
헌신과 감사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채로
팀워크와 시너지의 효율에 대한 경험이 없는 채로

공부를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다.

일을 하면서 이해가 안되고 취약해지는 부분이 생긴다.
난점은 영원히 감추려 들고 단합해 남탓을 하게 된다.
결국에는 들키는데도 고치지 못하고 망하거나
살아남을수록 속한 집단을 피폐하게 만들어
망한 집단의 패잔병이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고난이다.
뭔가 하나 더 튀어나왔다고 자동으로 강해지고
노력하지 않아도 알아 낼 수 있고
어쩌다보니 도움을 더 받는 일은 없다.
죽거나 정신이 죽는 경우는 휠씬 더 많고
언급조차 해주지 않을 뿐이다.

여기까지 살아남은 것은 그저 우연이지만,
스스로 도덕을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도 필요한 것이다.
각자가 납득한 도덕기준을 유지할 정도로 강해져야 한다.

도덕이라는 것이 엄청 거창한 것이 아니다.
행동의 결과로 남에게 실질적 행복이 오는지다.
꾸준히 의식해 필요한 행동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까진 노력할 필요가 없을거 같은가?
그냥 유니폼 입고 근무일지 쓰고 일하는 척만 해도 되는가?
평소에 대충 하다가 갑자기 제대로 하라고 하면
순간적으로나마 유능하게 처리할 역량이 있을거 같은가?
평소 연습이 안되어 있는데 될 거 같은가?
부도적은 무능력, 비효율을 초래한다.
돈을 백날 써도, 돈쓴만큼 처리되지 않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돈이 돈의 의미를 잃게 된다.
그때가서야 신용과 실력을 찾는 혼란이 올 것이다.
도덕이 실력의 한 요인이 될 것이다.

어설픈 악인들은 쉬운 선택지를 내밀어 포섭한다.
그러나 그들이 세력이 커진다고 해서
주류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강해질 것 같은가?
그들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직접 알 필요는 없다고 무시한 영역에서
인간을 온전히 이해하는 지성과 역량이 나온다.

그 성별은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해줄 대상을 찾지만,
항상 반자동적으로 제일 쉬운 선택지를 골라왔었기에
스스로 발전하고 선택하지 않았기에 본인도 답을 모른다.
그런 상태론 모든 사람이 이해해주는척 하는 사람일 뿐이니
답이 안나오는 넌센스퀴즈에 너무 연연할 필요없다.
현실에선 그 성별이 가늠조차 못하는 영역에 대한 이해가
당장 더 급하게 필요하다.

아직은 심각성이 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서로 갈길 가는 것이,
조금이라도 생존자를 늘리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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