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해외직구 규제에 대해 얘기하는데 그냥 씨발 답답해 미치겠드라

해외직구 규졔는 꼭 필요한 거라면서 내가 그럼 그 물건을 택갈이해서 파는 건 괜찮냐고 반박하니까 '그건 다 인증하고 들여오는 거라 문제 없다'고 하드라 ㅋㅋㅋ

그리고 내가 '이거 그냥 젊은 남자가 좋아하는 거 저격한 거 아니냐? 술,골프채 이런 건 왜 규제 안하냐?'고 물으니 씨발 아빠가 '너희들은 아직 어리니까 제대로 판단할 수 없어서 규제한 거고, 우리는 경험이 많으니까 규제 필요 없다'는데 ^안톤쉬거^ 참느라 뒤지는줄 알았다 ㅋㅋ

그리고 심지어'어차피 네가 말하는 피규어 같은 것들도 다 성 관련된 거 아니냐'래서 내가 아니라고 했고, 내가 '애니 피규어, 전자 제품 같은 거 대부분 젊은 남자가 사지 않냐'고 하니까 아무튼 아니란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성시대 페미 84만명에 대해 얘기하니까 그런 걸 대체 어디서 들었냐며 '자기 주변엔' 그런 사람 없다고 하면서 내가 디시에서 들었다 하니까 '그럼 그런 걸 알려주는 디시가 더 나쁜 거 아니냐'더라 ㅅㅂ ㅋㅋ

그래서 내가 썩은 귤상자론으로 '600개의 귤이 담긴 상자에서 84개의 귤이 파랗게 썩었고, 나머지 귤도 영향을 주고받으며 썩어가고 있다. 아빠라면 어떻게 할 거냐?' 라고 물으니 여자는 귤이 아니니까 함부로 처분하면 안된다며 화내시드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왜 남자만 군대를 가야 되냐'고 물으니 '법이 그렇다', '그러면 여자도 군대를 가야 한다고 생각하냐 '고 함. 그래서 내가 '그렇다, 여자도 군대를 가거나 병역세를 내야 한다.'
고 말하니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화냄 씨발 ㅋㅋ

그러더니 '여자가 군대 가는 나라는 북한이랑 이스라엘밖에 없다, 그리고 넌 아직 가지도 않았으면서 왜 이리 불만이냐?'고 했음.

심지어 엄마는 '군대에서 있는 겄도 값진 경험이다. 중국에서는 군대 들어갈려면 인맥을 동원해야 한다.'(본인은 엄마가 중국인이다.)면서 반박하는데 씨발 진짜 가족이라 망정이지, 개빡쳐서 가슴에 피가 끓고 팔에 힘이 들어가는데 참느라 뒤지는 줄 알았다 ㅋㅋ

그리고 아빠가 '네 형이 월급도 지금 80만원씩 받지 않느냐'길래 내가 '근데 최저시급으로 받아도 그거 두배는 넘는다'라고 반박했더니 '그래도 사회생활(<--???)도 배우고 의미 있는 시간 아니냐'더라 ㅋㅋ

그래서 내가 '무슨 의미? 20대의 2년이 날아가고, 예비군에 민방위까지 있는데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데? 그 2년동안 숨만 쉬어도 그것보단 의미가 있을 거다'고 반문하니까 아빠가 '나도 갔다 왔는데 불만이 없고, 네 형도 불만이 없고, 엄마도 불만이 없는데 너 혼자만 왜 이리 불만이 많냐?'이지랄함 ㅋㅋ

그리고 아빠가 '여자를 군대에 보낼려면 더 많은 문제가 생기고 너무 복잡해서 안 된다. 법이 그런 거 아니냐'라고 해서 내가 ' 그럼 그냥 처 망해라.'고 하니까 아빠가 '그런 식의 말은 용서할 수 없다.'며 화내는데, 내가 '그럼 그냥 대식이 없으면 망하는 염전은 망하게 두는 게 낫지 않냐'며 반박하니까 그냥 웃으시더라 ㅋㅋㅋㅋ

더 많은데 쓰다가 혈압올라 뒤질것같아 여기까지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