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한국인 여성과 문답

Volksverrae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8 22:40:25
조회 1286 추천 35 댓글 3
														

내 글


==================================

현대에 대부분의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민주주의라는 제도의 원형은 모두 알다시피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아테네의 민주정은 테미스토클레스 시대에 상당히 발전하게 되어서 페리클레스 시대에 전성기를 맞게 된다. 


그런데 모두들 세계사를 배우면 이것까지는 알고 있겠지만, 왜 테미스토클레스 시대에 민주주의가 유독 발전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테미스토클레스 시대에 아테네의 민주주의가 발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테네의 병역 제도와 상당히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아테네에서는 솔론의 개혁으로 금권정치 체제가 확립되고 재산에 따라 계급이 정해졌다. 


 펜타코시오메딤노이 - 500메딤노스 이상 힙파다텔루테스(기병 복무 가능자) - 300메딤노스 이상 제우기타이(중장보병 복무 가능자) - 200메딤노스 이상 테테스(날품팔이) - 200메딤노스 이하 이 중에서도 최하위계층인 테테스도 민회에는 참여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정책을 입안하거나 제안할 자격은 없고, 배심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한계였다. (출처는 나무위키이지만 해당 내용 자체는 맞는 사실임) 여기에 덧붙이자면, 테테스는 페르시아 전쟁 이전의 그리스 폴리스들끼리 싸움을 할 때는 주로 경무장 보병으로 활동했다. 


현대 전쟁이야 뭐 총맞으면 너도나도 한방이라서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고대의 전쟁에서 무장의 차이는 엄청난 전투력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테테스는 권한이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것이 페르시아 전쟁 이후로 완전히 바뀐다. 테미스토클레스 시대에 아테네는 페르시아라는 아주 강대한 적과 싸움을 하게 되는데, 아테네는 페르시아와 육전보다는 주로 해전을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그런데 그 당시의 해전은 범선이 아니라 갤리선에 의한 해전을 한다. 대양 항해에 적합한 범선과 달리 장거리 항해를 하지 않고 연안만 따라 항해하는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입장에서는 갤리선만으로 충분했다. 그런데 갤리선은 범선과 달리 노를 저어서 동력을 얻는 배이기 때문에, 노잡이의 역할이 엄청나게 올라가게 된다. 당연히 노를 젓는 역할은 제대로 무장할 돈도 없었고 아테네 남자들의 다수를 차지하던 테테스가 맡게 된다.


 즉, 가난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이전 전쟁과 달리 페르시아 전쟁에서 완성된 것이다. 기존의 육전에서는 경무장 보병 따위는 없어도 전쟁을 할 수는 있지만, 해전에서 노잡이가 없으면 전쟁 자체를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테미스토클레스 이후로 그리스의 민주주의가 발전한 것은 시민들의 군사적 역할에 기반한 것이다. 군복무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목소리가 강해지는 것. 


 이게 고대 그리스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역사에 적용되는 법칙이다.(조선빼고) 상당히 많은 한국의 틀딱 꼰대 병신들은 한국 병사들의 열악한 대우를 지적하면 이런 답변을 한다. "모병제니까 미국은 그렇게 병사들을 대우할 수 있는거다. 징병제이므로 권한이 제한되는 것은 당연하다.


" 이 병신새끼들은 역사를 공부한 적이 없으니까 완전히 반대로 알고 있다. 역사적으로 징병제가 될수록 병사가 되는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병사들의 대우가 좋아지는 것이 법칙이다. 


 군주론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용병이 좋지 않음을 역설하며 국민개병제를 주장한다. 그런데 마키아벨리가 국민개병제를 주장했지만 왜 메디치에서 끝까지 무시했을까? 중세 지도자들도 국민 개병제를 하는순간 국민들에게 권익을 굉장히 양보해야 하는 것을 법칙으로, 본능적으로 알고 있던 것이다.






==================================


한국 여성의 답글


==================================

조선 역시 군역이 양인과 천인을 가르는 중요한 의무였습니다. 


 투탁의 주된 이유가 군역 회피였듯 생각보다 과중한 의무였습니다. 징병제냐 모병제냐는 사실 국방에 필요한 전투력의 수요에 달려있습니다. 


 군복무와 참정권의 확대는 그 궤도가 꽤 비슷하지만서도 군인이 받는 대우는 그와 별개로 국력과 시민의식에 달려있습니다. 나라의 경제력이 받쳐준다면 많은 급여를 지급할 수 있고 국가가 필요한 수준의 병력을 싼 가격에 데려오지 못할 때 높은 급여를 지급합니다. 


 징병제 하의 군인의 대우가 좋아지는게 당연하다고 하기에는 세계사의 반례가 너무도 많네요. 미국 역시 베트남전을 겪으며 군인에 대한 인식이 개박살나서 징병제를 폐지해 그 비싼 모병제를 시행했고 군인이 명예롭다는 인식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을 했습니다. 


 틀딱 꼰대의 말을 더 적절히 바꾸면. "미국은 본토방위에 있어 대서양과 태평양이라는 방벽 덕에 육군수요가 적어서 모병제를 시행할 수 있고 병사당 임금을 많이 줄 수 있다. 한국은 주적인 북한과 중국을 고려했을 때 몇십만의 육군수요가 발생하는데 그 모두에게 미국만한 급여를 지급할 수 없다." 라고 했을 때 그리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병 월급을 미국 반의 반까지 올리니 바로 ROTC 지원율 박살나는거 봐도 틀딱 아재 말이 맞지요. 


 한정된 국방비를 무기개발과 기술투자가 아닌 인건비에 쓰는 것 역시 조금은 포퓰리즘적인 정책입니다. 평화로울 때 가장 불필요해 보이는 비용은 국방비고 그 예산을 복지로 나눠쓰자는 멍청한 평화주의자의 주장은 항상 존재했습니다. 나라는 이만하면 잘 살게 된 것 같은데 평화를 당연시하는 시민의식은 무섭습니다. 그런 감상적이고 근시안적인 시민의식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군인 힘드니 월급 더 주자는 주장 혹은 군복무 기간 줄여주자는 주장 역시 전체 구조를 보지 못한 근시안적인 포퓰리즘이라는 점 역시 고민해야 합니다. 조금 곁가지를 말하면 마키아벨리의 시민병은 군사학의 기본을 무시했고 결국 실패했습니다. 또한 반메디치파 혹은 기회주의자인게 너무 적나라해서 굳이 의견을 들어줄 이유가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에 대한 나의 답글


일단 징병제냐 모병제냐가 국방에 필요한 전투력의 수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군인이 받는 대우는 참정권과 별개로 국력과 시민의식에 달려있다는 말은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에게는 튀르키예 친구들이 있는데 튀르키예 친구들에게 군인 비하는 거의 사형 선고에 가깝습니다. PKK와 싸우다가 죽은 군인들이 실제로 많기 때문입니다. 여성들도 감히 자국군을 비하할 생각을 못합니다. 그곳이 단순히 남성 우월주의 국가여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자국 군인을 조롱하는 것을 대단히 금기시합니다. 


 누구나 사람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죽는 것을 싫어하고 따라서 남을 위해서 대신 죽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군인에게는 명예로든, 아니면 금전적 보상으로든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고를 가진 나라의 국민입니다. 단순히 돈이 많은 국가라고 해서 대우를 잘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단적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2010년 초반 한국군의 병장 월급은 10만원 가량이었습니다. 한국이 2010년에 이미 국민소득 2만 5천달러에 달했고 어느 정도 선진국이었는데 태국 베트남 노동자보다 못한 월급을 줄만큼 국가가 가난했습니까? 


 그리고 2010년대 초반이면 이미 저출산 세대가 군인이 되었을 때인데 인력이 그리도 넘쳤습니까? 장애인까지 끌고가던 시대였습니다. 그만큼 인력이 부족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한국군의 군인 홀대는 단순히 나라가 휴전상태이고 병력이 많아서 있었던 현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국가 자체가 군인을 개무시하고 전혀 존중하지 않는 것은 한국의 특수한 현상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한국군이 단순히 미군보다 낮은 월급을 받고 대우가 좋지 않다고 해서 뭐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군의 군인 대접은 최근에야 조금 나아졌지만 10년전만 하더라도 경제력에 전혀 걸맞지 않고 인권 의식따위는 없는 착취 그 자체였습니다. 서양인들에게 한국 10년전 군대 이야기를 하면 전혀 믿으려 들지 않습니다. 10년전이면 한국이 최빈국 시절도 아니고 말했다시피 어느 정도 선진국 반열에 올라왔던 시기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한국군의 대우를 지적하는 것이 단순히 ‘미국만큼 못해줘서’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한국의 경제력 상황과 안보 상황을 고려했을 때 말도 안되는 대접이라서 그런겁니다. 명예를 주지 못하겠으면 경제적으로라도 보상을 주고 경제적으로 보상을 주지 못하겠으면 명예라도 지켜줘야 하는 법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서 어떻게 했고, 페미니스트들의 군 조롱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했습니까? 이래도 한국의 상황을 고려해서 이해가 가는 행동입니까? 


 지금 한국군의 급여라도 올려달라는 행동은 포퓰리즘이 아닙니다. 명예를 주지 않으니까 돈이라도 달라는 겁니다. 진작에 명예를 존중해주고 그들을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 일벌백계했으면 이런 말도 안나옵니다. 지금 와서 사병 급여를 깎는다고 ROTC 지원율이 올라가는 일 따위는 없을겁니다. 한번 손상된 명예는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35

고정닉 1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838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78510 공지 [필독]통합규정 2차 업뎃(20230824ver) [48]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8 6287 31
114534 공지 신고게시판 [4] ㅇㅇ(125.134) 24.03.18 7676 11
46226 공지 필독) 탈갤은 남초가 아니다. [7] emmahard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3349 86
98601 공지 병역면탈방법 게시글을 올리면, 이유불문 짜르고 무기한 차단이다. [9]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3465 43
103608 공지 이제부터 이미지는 무조건 차단한다 [8]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5 1964 11
124394 일반 실베) 장애인 주차 스티커 위조 [3] Everlast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2 39 2
124393 일반 98% 징병률의 원동력.jpg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94 6
124392 일반 겉과속이 다르다가 왜 한국에선 안좋은 취급일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8 33 2
124390 일반 tadoku 읽다가 175.11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5 33 1
124352 웃음벨 예전엔 대북 확성기가 최고의 무기라고 생각했다. [1] DamLee2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509 21
124388 일반 나거한이 업무 처리 택배가 빠르다는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8 51 0
124387 일반 생각해보니 일본은 진짜 성적인거에 개방적인듯 [1] 시바댕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6 141 4
124386 일반 누군가에게 어떤 행위를 하게끔 설득하려면 [5] Polonaise_Op.4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1 106 12
124384 일반 일본가면 한국인 일본인 구별 굉장히 쉬움 ㅋㅋㅋㅋ [1] 오사카시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8 182 8
124383 일반 일본이 유독 LGBT에 관대한 이유가 뭐냐?? [4] ㅇㅇ(125.134) 14:45 153 1
124382 일반 생각해보니 밀양사건 요즘 떠올라서 생각난건데 뭔가 이상함 시바댕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2 68 3
124380 일반 이야 홍대 가는 중인데 지하철부터 웃기네 ㅋㅋㅋㅋ [4] EncantaEspa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7 387 16
124379 일반 회사에 사람이 없다면? 상폐노괴(211.198) 13:29 116 7
124377 일반 사람이 강아지를 키우는지, 강아지가 사람을 키우는지 모르겠다. [2] OO(1.243) 13:06 132 6
124376 일반 남녀차별 정책 해결이 힘든게 무호호호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4 294 22
124375 정보 운동인을 위한 '파벨 차졸린'의 서적들 [7] Everlast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187 3
124374 일반 시니어아미 아이디어 우거한보고 배운걸까? 록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4 115 6
124372 일반 조선 흡연충들이 ㄹㅇ 악질 중에 악질인 게 [4] 25부터노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322 19
124371 일반 왜 조선인은 조선인 자체의 내재적 결함과 오류를 찾으려하지 않는가 [3] OO(1.243) 11:44 250 18
124370 일반 헬조선 첫 회사에서 적응 실패 한달만에 탈주해서 걱정이 많다 [7] 상폐노괴(211.197) 11:40 328 10
124369 일반 살아남고자 하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감사하다. [2] 상폐노괴(222.108) 11:28 88 6
124368 일반 한자 잘 아는 사람 질문 좀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33 3
124367 일반 포괄임금제가 악질이야 [1] 몰리브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93 7
124366 일반 잭 런던 충동 생각해봤는데 [1] 상폐노괴(121.129) 11:07 132 4
124365 웃음벨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이유 (feat.조선인) [7] Eras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424 20
124364 웃음벨 똥 vs 똥 [2] 25부터노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190 7
124362 일반 부갤펌, 현재 부동산 시장 입장별 상황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7 257 5
124361 일반 근데 날치기가 합법임? [1] ㅇㅇ(112.166) 09:50 132 1
124360 일반 문명국중 전세계에서 개조선인보다 더 미개한종족이 있을까싶다. [2] 상폐노괴(125.142) 09:36 307 17
124359 일반 왜 일요일 오전에, 이런 기사가 포털 메인에 올라올까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5 697 24
124358 일반 일본에서 은근히 많이 보이는 조선인 진상 유형 [9] 상폐노괴(121.143) 09:28 454 16
124356 일반 북한 개똑똑하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642 22
124355 일반 남자가 썼을 때 제일 병신같은 말 [6] ㅇㅇ(121.172) 08:40 877 48
124354 일반 [단독] 신원식, 북 오물풍선 살포에 전군 휴일 정상근무 지시 [1] Colonoscop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9 511 20
124353 일반 조선기업들이 웃긴게 뭐냐하면 [5]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698 36
124351 일반 북한 똥풍선이 쏘아올린 공 대학원생루크트라이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202 6
124350 공부 [184/832] ebse 생활영어 eb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29 2
124347 일반 지금 젊꼰사장 새끼들중에 가장 문제되는 부류중 하나가 누구냐면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51 24
124346 일반 [추적60분] '쉬었음' 청년 70만, '저는 낙오자 인가요?'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54 494 25
124345 뉴스 '문송합니다' 없는 일본…대졸자 취업률 '역대 최고' [3]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9 604 31
124344 일반 미래가 그려진다. ㅇㅇ(58.226) 04:38 99 4
124343 공부 진격의 거인 공부법 [1] また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65 6
124342 뉴스 아파트 14채 굴리던 공무원 [1]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302 11
124341 일반 자칭 부동산 부자라는 새끼들이 웃긴게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3 195 8
124340 공부 I'll root for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이유 また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43 121 6
124339 일반 현 상황에서 젊꼰사장이 가장 노답인듯 상폐노괴(221.167) 03:42 211 11
124338 공부 영어로 하는 격려의 말들 また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4 67 4
124336 일반 이민이 힘든건 마음가짐 때문인듯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83 29
124335 일반 개조선에서 재판이있던 기록 본적있냐? [3] 상폐노괴(221.113) 01:10 394 19
124334 뉴스 청소년 절반 이상 '동성애 긍정'…8명 중 1명은 '양성애자' [5] Everlast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299 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