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가 말하는 금&희토류 연동 화폐도 국제결제용 화폐(이하 무역화폐)로 쓰인다는 말임

즉 브릭스와 브릭스+ 국가들 사이의 무역에서 신통화를 쓰고

각국의 국민경제(내수)에서는 기존 자국화폐를 쓰겠다는 말임

근데 무역화폐를 본위제를 했는데 내수화폐는 탄력적 통화정책이 가능하겠는가?

본위제는 화폐의 가치를 실물에 고정하는 것으로 실물의 추가 생산에 따라 화폐도 증가할 수는 있지만 신용화폐에 비하면 증가량이 상당히 적은 화폐제도이고

이는 화폐의 가치 안정이라는 측면에서는 좋지만 정책적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무역화폐는 본위제인데 내수화폐는 신용화폐로 해서 필요에 따라 찍어내는 방식을 할 수 있으려나?

무역화폐의 본위제는 결국 수입물가의 박스권 고정을 의미함

그런데 수입된 물품이 국내에 풀리면서 내수화폐로 소비될 때

내수화폐는 양적 완화 정책으로 화폐량이 많다? 내수화폐 고인플레가 발생함.

혹은 국민들이 저렴하게 소비하도록 내수화폐로 환산했을 때 저렴하게 공급한다?

이러면 무역 가격과 내수 가격에 괴리가 발생하고 시장원리에 어긋남

그리고 그 괴리를 정부가 부담하는 건데 정부의 부담은 결국 세금의 부담임 조삼모사지 결국 국민의 부담이 된다는 거

무역화폐는 국가 간 결제에만 쓰인다고 해도 결국 무역 상품의 가격이 그 무역화폐에서 정해지기 때문에 내수화폐도 연관됨 무관한 영역으로 남을 수 없어

무역화폐에서 본위제를 실행하는데 내수화폐는 설령 신용화폐라고 하더라도 예전처럼 고무줄 통화정책을 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봄

물론 내 지식이 부족해서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아

무역화폐는 가치가 고정된 채 내수화폐는 돈 퍼주기를 한다? 수입물가와 내수물가 사이의 괴리를 해결해야해

이걸 할 수 있는 금융공학이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지. 근데 그게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