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친구들이랑 놀다가 친해지려고 게임했었는데 내가 얼마 안했는데 10랭큰가? 그때 기준으로 높은데까지 올라갔음 그거 얘들한테 말했음 당연히 칭찬해줄거라 생각했었는데 의심부터 하더라 하여튼 인증하니깐 이번에는 너는 게임을 하나만 하니깐 빠른거지 나는 게임 많이해서 그럼 이런식으로 말하더라 내가 그때 그 게임만 했는데(원래는 게임을 안했음) 그래서 랭크가 높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보면 비슷한 일이 고등학생때도 있었다
이번에도 친구들이랑 친해지려고 같은 게임했었는데 그 게임도 재밌고 얘들이 막 이것저것 알려줘서 더 잘해보려는 마음으로 계정을 샀었음 그 계정이 레벨이 높은 계정이었는데 그 계정으로 다시 친추하고 다시 하다보니 갑자기 게임 거래는 나쁜거라고 하더라 전에도 리세계 사서 같이 했던거라서 그런 말이 나오니깐 당황스러웠음 그외에도 진행계 사면 재미없지 않냐(나는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샀던건데...) 같은 이야기도 하고 결국 계정 다시 팔고 게임도 지움 그 뒤로 다시 어울려 놀긴했는데 그때 기분이 좀 안좋았음

고등학교 이야기는 좀 딴이야기였다
원래 하려던건 재능에 관한 이야기 였음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편이었는데 실감이 안됐었음 그러다가 같은 반에서 공부 못하는 얘랑 말이 트여서 이것저것 알려주게 되었는데(이전에는 공부 이야기는 보통 공부 잘하는 얘들하고만 했고 알려주더라도 답만 알려줬었음) 걔는 되게 열심히 했거든? 근데 못하더라...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데 나보다 못하더라 그거보고 나는 제대로 활용도 못하는데 차라리 내 재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음

가끔 살다보면 그런때 있는거 같아
전에 만들기 할때 선생님이 알려준거 이외에도 좀더 창작해서 만들었음 그걸 나만 한게 아니라 다른 얘도 같이 했는데 나만 완성하고 그 얘는 완성하지 못했음 그리고 자조하는 느낌으로 살짝 웃으면서 너는 만드는데 왜 나는 안될까 하는데 참...

노력한만큼 보답받지 못하는게 안타까운거 같음

뭐 결과론적으론 병으로 자퇴한거지만 인간관계도 자퇴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서 여기다가 글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