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인증겸 작업파일 녹화!! 사칭아니에요~~!)

안녕하세요~~ 리란입니다~~ 이지투온 갤러리에는 처음 인사드립니다ㅎㅎ

이번 PRESTIGE PASS의 파트1에 「A Showdown Between Two Prideful Geniuses」,

파트2에 「Nobody Face Love」를 작업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A Showdown Between... 너무길다 그냥 자강두천이라고 할게요 사실 저희도 자강두천이라고 부름ㅎㅎ

에모코사인(이모코아님ㅎ) 님이랑 같이 만든 곡인데요, 곡 자체는 한 2019년 12월쯤에 거의 다 완성했던 곡이었어요!

그때 어떤생각으로 만들었냐면 그 당시에 "우리가 잘하는것들을 다 때려넣어서 만들어보자!!" 였는데

만들고나니까 곡이 점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산으로 가는거임ㅋㅋㅋ

카와이 퓨쳐베이스 -> 하이브리드 트랩 (중간에 DnB됨) -> 핸즈업 느낌 브레이크 -> (엑스트라)로우스타일 -> 개버와 프랜치코어 사이에 그 무언가

(풀버전은 이지투에 수록된 버전보다 곡길이가 약 1분정도 더 긴 버전입니다ㅎ)

이런느낌으로 곡이 됐는데 우리가 들어도 너무 웃겨서ㅋㅋㅋ 이거 곡 제목 무조건 자강두천이다ㅋㅋ 해서 그렇게 탄생했어요!

아 그리고 현재 자강두천 EP를 실물앨범으로 제작해서 예약구매를 받고 있는데요, 풀버전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래 앨범 프리뷰라도 한번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뜬금광고ㅈㅅㅠㅠ)

그리고 여기부턴 좀 비하인드인데... 원래 자강두천은 이지투온이 아닌 다른 리듬게임에 수록될 뻔 한 곡이었어요...!

크로싱델타에서 틀때까지만 해도 모 리듬게임에 수록되는 것에 대해서 디렉터분과 협의중이었고, 피드백도 받아가면서 곡도 고쳤었는데

어른의 사정으로 인하여... 게임 회사와 연락할 수단이 없어지는 바람에 무산이 됐었고요ㅋㅋㅋ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또 다른게임이랑 연결이 됐었는데

거기서 제시하던 조건이 저희가 생각하던 것과는 맞지 않아서 정중히 거절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ㅠㅠ

그러던 와중 폭스비님에게 이 곡을 들려주게 되었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셔서,

저희가 생각한 조건도 맞고, 이 분이라면 이 곡에 대해 제대로 된 서포트를 해 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록을 진행했었는데요,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그저 빛... 너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ㅎㅎ

많은 분들이 자강두천을 즐겨주셔서 저와 에모코님 둘 다 여러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사랑해요

제가 이지투 시리즈를 처음 접한건 18년전, 문방구에 있었던 이지투 세컨드 소형화 기체였는데요,

초등학생 2학년이었던 저는 그 게임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16년이 지나서 그 게임에 작곡가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저의 음악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면 좋겠습니다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