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년도 섬머결승을 보고 팬이 된 센빠이 팬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14년도에 어느 사이트에서 센빠이 올스타때 제드 바론스틸이라던지 

그때의 경기를 보고 센빠이의 존재는 알았는데

제가 롤이라는 게임을 하지도 않았었기 때문에 그때만 잠시 관심을 두고 잊고 지내다가

우연히 채널 틀다가 오지엔을 틀었는데 낯설지않은 센빠이 얼굴이 화면에 잡히자 착석하고 봤어요.

아마도 그때가 결승 2세트였던거 같은데 전 지금도 그때의 전율을 잊지못해요.

그래서 그 뒤에 롤드컵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고 저도 모르게 스케쥴 검색하면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 경기를 챙겨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제 열성을 다해 응원한 16년도였던거 같아요.

제 기억엔 센빠이나 슼이 참으로 강했었기 때문에 16스프링 1라운드가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는 모습은 처음이라서 더 간절히 응원했어요.

2라부터 다시 치고올라와서 우승했을때는 정말로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섬머 롤드컵등을 거치면서 점점 더 열심히 응원했어요.

작년에는 스프링초부터 너무나도 예전에 제가 알던 모습의 팀이어서 사실 마음으로 안심했던 거 같아요.

16년도보다 덜 간절히 응원했던 것 같습니다. 예정되었던 것처럼 다시 우승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섬머가 롤드컵이 그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저한테는 여전히 센빠이는 커다란 존재였고 멋진 존재였습니다.

올해 스프링도 16년도 스프링처럼 간절히 응원하게 됩니다.

팀 성적이 바닥을 치고 센빠이도 예전같지 않다는 평이 나오고는 있지만 그래도 다시 치고 올라와주길 힘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정말로 간절하게 응원합니다.

제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센빠이의 앞날에 환하고 멋진 날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