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시절에 폭풍저그 이제동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나의 관심을 끄는 이스포츠 스타는 없을것만같았는데 어느날 혜성처럼 나타난 새파랗게 어린 신인이 엠비션을 잡아버리고 류의 제드보다 적은 피로 솔로 킬을 내버리는 그런 모습을 보고 페이커라는 선수에게 푹 빠져든게 생각난다 따라해보겠다고 열심히 롤하면서 까불었었지...

게임은 더이상 하지않지만 여전히 니가나오는 경기영상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기도하고 친구들과 어떤선수가 각자에게 최고의 선수인지 논쟁하면 빠트리지않고 얘기하고 skt 경기날이면 꼬박꼬박 챙겨보며 울고 웃으며 환호하고있어  벌써 6년째네

이렇게 페이커라는 선수로 인해서 위로와 즐거움을 느끼고있는데 이젠 내가 작은 메시지로나마 너에게 위로가 되어주고싶다 이걸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응원의 말을 전하고싶고 힘이되고싶다

너는 여전히 빛나는 선수라는거 알고있지? 이건 단순히 내가 팬이라서 고평가 하는게 아니야 너의 실력에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그리고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잖아 너는 아직까지도 이렇게 열심히 하고있으니 분명히 좋은 결과가 따를꺼야 이 악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