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자체가 현대 문명이 좆박살 난 이후의 세상을 탐험하면서

미묘하게 남은 현대 문명의 잔재 + 박살난 황야를 배경으로 막장된 세상 보는게 메인인데

시리즈가 진행 될 수록 문명이 재건 되거나 제대로 된 국가라고 할만한 NCR 같은 애들 생기면

점점 포스트 아포칼립스랑은 멀어지고 걍 재건 문명을 즐기는 별개의 장르가 되니

시간이 갈 수록 초기 시리즈랑은 점점 거리가 생기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게 또 1편 -> 2편, 2편 -> 3편 넘어갈 때 아예 새대교체를 염두해두고 일부러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시간 차가 몇십년씩 나다 보니까 3편 시점에서는 1편이랑 100년도 넘게 더 차이 나서 이런 문제가 더 극심해지는 것 같음

만약 폴아웃5가 4보다 미래 시점으로 나오면 ㄹㅇ 대전쟁으로 부터 최소 200년 이상인데

200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좆망한 상태 유지라면 그것도 그거대로 말도 안되니까

언제 한번 리부트 해서 시리즈 갈아 엎지 않는 이상 설정충돌이나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점점 많아질 것 같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