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76 퀘스트 공략

2. 첫 조우.

웨이워드에서 회수한 감독관의 일지 - CAMP를 들어 보자.

혹시나 싶어 말해 두자면 핍보이에서 홀로테이프를 실행시키면 된다.

감독관의 녹음된 메세지에 따르면 다음 목적지는 플랫우즈.

감독관이 한 말 대로 길을 따라 쭉 남서쪽으로 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녹색 괴물의 고향 플랫우즈에 어서오세요 라는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마커가 가리키는 대로 플랫우즈에 있는 감독관의 은닉물에서 일지와 잡템들을 회수하자.

녹음된 메세지에 따르면 볼트 거주자에게 응급구호단에 가입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딱히 선택지는 없으니 자동화 키오스크로 가서 가입 신청서를 넣으면 된다.

2. 첫 조우 공략 끝.

여담 1.

오리지날 시절에는 볼트에서 나온 직후 패닝턴이 볼트 남쪽의 감독관의 캠프로 마커를 찍어줬었다.

원래라면 이곳의 은닉물에서 일지를 회수할 수 있었는데, 웨이스트랜더 업데이트 이후 웨이워드가 추가되면서 튜토리얼에 변화가 있었던 것.

이 은닉물에도 플랫우즈처럼 소정의 잡템이 들어있지만, 실수로 내용물을 먹은 다음 스샷을 찍게 된 점 양해바란다.

여담 2.

스틸 던 업데이트 이후 에팔레치아 전역에 강철단이 길막하고 있는 미니 캠프가 존재하게 되었다.

폴아웃 76은 카르마가 없고 팩션 시스템만 남아있으며, 이 마저도 웨이스트랜더 당시 추가된 정착민과 레이더만 명성이 있다.

그래서 강철단을 실수로 죽이는 일이 생기더라도 아무런 악영향이 없으며 이는 스케빈져 또한 마찬가지다.

여담 3.

해디는 웨이스트랜더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응급구호단 소속 NPC다.

설정상 오리지날과 웨이스트랜더의 시간차는 약 1년이므로 응급구호단이 전멸하고 한참 뒤에서나 응급구호단이 되었다고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중요한 퀘스트를 하게 되는 지역에는 관련된 팩션의 NPC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두 오리지날에는 없었다.

여담 4.

각 지역에 있다가 없다가 하는 식사 뽑기 자판기는 의외로 아무 의미없는 장식이 아니라 당첨이 존재한다.

시스템상 기본 운이 높을수록 뽑기 쉬워지고, 연속으로 도전할 수록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완벽하게 보존된 파이를 꺼내는 장면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행운 2로는 1시간 가까이 눌러도 안나와서 포기.

완벽하게 보존된 파이라는 이름값을 하는지 2~300년 뒤에도 멀쩡하다는 소문이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