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가까이한 첫연애가 갑작스럽게 끝나니 엄청힘드네

서로 알아보고 만나게 아니라 순간의 호감으로 인해 만났었어

전여친이 과거 얘기를 해주는데 안좋은 얘기다 보니 하지말라했고

연애하면서도 그부분에 대해 엄청 신경쓰다보니 신뢰없는 연애를 했어

전여친구가 술도 좋아하는데 친구들도 거의다 남사찬이였고

별로안좋은 친구들같아 연락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말도하며

괜찮은 친구들 몇몇만 연락하게했어

붙어있을때는 싸울일이 없었어 그냥 좋고 재밌었거든

한달로치면 3~4일빼고는 늘 붙어지냈지

안만나는날에는 친구만나서 술 먹어도 되냐고 늘 물어봤던거같아

근데 아무리 친하고 하더라도 낮에 만나는게 아니라 10시 11시 이런시간에 만나니까

당연히 술도 먹고 또 한번먹으면 대부분이 본인 주량 혹은 넘겨서 까지 먹으니 불안했지

그부분으로 엄청 싸우고 처음으로 헤어져야겠다 라고 생각이 들더라

나도 문제가 있었어 만나면 무조건 관계를 맺어야했어

잘 놀다가도 관계를 안맺고 그냥 잠들면 화가나더라고

나는 술 그만먹구 싶은데 너가 먹자해서 계속 먹어줬는데

피곤하다 하기싫다 라고 말하면서 그냥 자는 모습이 싫었어

관계를 해도 의무가 아닌 서로 놀러가고 술먹고 하는거처럼

즐기는 관계를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해서

더 관계에 집착했던거같아

근데 여러글들 읽고 하다보니 나의 이기적인 욕심때문에

조금씩 금이 가지않았나 싶어

올해 넘어와서 엄청싸웠어

주제는 전여친이 술먹는거 , 관계

대화가 잘 맞춰지고 합의를 보면 잘풀렸겠지만

된다싶다가도 안되더라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한달간 여자친구의 반응을 보면

다른이유도 있었겠지만 맘이 식었던거 같더라

나도 그 당시에는 내가 잘해줘서 좋게만들어보자 라는 생각보다는

아 짜증난다 헤어져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사정상 일때문에 한달정도 연락도못하고 떨어져야할 시기가 있었는데

전여친도 이유는 알고 있었지

그떄 가지마라 했었는데 오빠가 맞는거같으면 가라는 소리해서 갔지

다녀오니까 핸드폰으로 헤어지자고 왔더라고

나는 그 한달간 생각도 많이하고 미안한것도 많았어

뭐를하든 전여친을 위해서 배려했다기 보다는 나를 먼저생각하고 배려했더라고

여자친구는 그전부터 헤어질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얼굴도 못보고 한달동안 나만나면서 못만나던 친구들도 만나고 놀면서

얘기도 하다보니 생각을 정리했던거같아

헤어지는 이유는 전부터 헤어질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했잖아

그래도 만나서 같이 있으니 덜했는데 한달동안 못보니까 맘이 식었대

그리구 내가 잘못한 행동도 있고 하다보니 또 그럴까 믿지도 못할까라는 생각도 들고

친구들이랑 노는게 이제 나랑 노는거보다 더 재밌다더라

여자친구는 적어도 한달이상은 생각정리하고 헤어지자고 한건데

나는 헤어질까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싫었어 그리고 내가 더잘해줘서

더 잘지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한달버텼는데 갑작스럽게 오니까 나는 당황스러웠고

여자친구에게 만나서 얘기하자고 물어보니 그냥 이렇게 헤어지는게 서로 좋을거같다라고 했어

내가 계속 얼굴은 보고 얘기는 해보자 하니까

알겠다 하더라고 보기 싫다는거 억지로 보게해서

얘기를 해보는데 진심 맘이 다 떠난거같더라고

그 후로 일주일간 매일 매일 연락했지

이성적으로는 헤어지는게 서로한테 좋은데

나는 받아들이지 못하겠더라고

내가 잘못한거 , 상대방에 입장에서 생각한거 장문으로적었지

근데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했으면 연락도 하면안됐지

사실상 끝난건 아는데

미련이 남아서 그런거같아

전여친이 노는거 술먹고 노는거 좋아했다했잖아

그걸 나만나면서 1년가까이 참고 못했는데

하니까 재밌는거야

그래서 나는 너 놀만큼 다 놀고 다시 연락할거같다라는 희망을갖었지

그런 내용도 보내고 했는데 답은없지 혼자서

매일 재회관련 커뮤니티보고 유튜브보고 괜찮다 싶다가도 더 힘들어지는거야

진짜 마지막으로 보낼생각으로 챙겨주는 연락하고 자고 일어나니까

오빠가 이런말 해도 아무소용없어

부담스러우니까 당분간 연락안했으면 좋겠어 라고 답이왔어

근데 여기서 당분간 연락안햇으면 좋겠어? < 여기에또 희망고문 시작했지 ㅋㅋㅋㅋㅋㅋ

자기 하고싶은거 다하고 생각나게되면 연락할게? 이런거로 받아들이고 바보같지 하 ㅋㅎㅎ

그 후로 대답도 안하고 연락도 안하고있는데 이별 재회관련글은 엄청봐

어떤글보면 괜찮아지고 어떤글보면 더 힘들어지더라

집돌이였던 나에게 1년간 같이 지내면서 새로운 경험도 하게 해준사람이다보니

더 힘든거 같아

인스타나 페북아이디는 있는데 뭐 올리는게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전여친이 말해준것도 있고 겹치는 사람이 말해주는거 들었을때 잘지내는겉아

차란히 다 차단박고 하면 희망이라도 안갖을텐데

내 생각으로 희망주는 말을 해주니 더 그런거같아

지금이라도 연락오고 얘기하자해서 연락오면 바로 나가고싶고

절대 그럴일 없을걸 알지만

첫이별이고 1년간 나보다는 1순위를 전여친으로 하면서 지내다보니까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시간이 답이라는 사람도있는데 1년이지나도 계속 그리워하는사람도 있던데

내가 그런사람될거같아서 힘드네

차란히 바람이거나 그러면 욕하면 말텐데 확실하지도않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