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차였고

3달동안 전여친한테 연락했는데 계속 밀어냈어

전여친도 내가 보고 싶고 좋아하는 감정 남아있는데 만나면 자기가 힘들거 같다고 싫다고 했거든

그러다 전여친이 남자랑 노는거 같아서 남자 생겨서 그런거냐고 화냈어

그랬더니 전여친이 아니라고 하면서 싸웠는데

싸우는 도중에 전여친이 내가 자기를 잡을 생각 없었지 않았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그럼 내가 3달동안 너한테 연락한건 뭐냐 잡을려고 한거지 심심해서 했겠냐고

싸우는 도중에도 너가 보고싶네 라고 보냈어

전여친이 읽씹했고

내가 마지막으로 내가 널 잡은 적이 없다고 했지? 그럼 지금 확실하게 말할게 나 너 존나 잡고 싶고 너랑 함께 미래를 그리고 싶다 라고 했어

헤어진지 3달이 지났지만 널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고 보고 싶고 그런 마음이 남아있어서 너가 남자랑 노는거 같아서 질투나고 화냈었다 

너한테 남아있는 나와의 추억들 중에서 안 좋았던 추억보다 좋았던 추억들이 더 많다면 나에게 한번만 기회를 줄수있냐

기회를 준다면 너에게 좋은 추억만 주려고 노력하겠다

서로를 성장 시키고 발전 시킬 수 있는 관계 너와 다시 만들고 싶다

내 감정에 솔직해지고 너를 배려하며 너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나에겐 뚜렷한 주관이 없었는데 이 카톡을 보내는 순간 만큼은 진심으로 널 잡고 싶은 마음으로 적는다

난 너가 보고 싶고 그립다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긍정적인 대답 기다린다고 보냈거든

그랬더니 3달동안 밀어내기만 하던 전여친이 만나자고 답장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