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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약스포) 무협 입문자들을 위한 무협 소설 추천 .txt앱에서 작성

121.14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21 02:14:14
조회 75444 추천 1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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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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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갤에 우주천마를 보고 나서 무협에 관심을 갖게 된 누렁이들이 꽤 많이 보인다

무협 소설을 처음 봐보려하니 추천해달라는 글들도 자주 눈에 밟혀서 이 추천글을 쓰게 됐음

고리타분하지 않고 요즘 봐도 괜찮을 정도로 세련된, 무협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막힘 없이 이해하며 볼 수 있는, 무엇보다 요즘 사이다 감성에 맞는 재미가 있는 것들 위주로 뽑아봤음






1. 묵향 1부 ( 1~4권 ) - 전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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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의 살수로 키워진 묵향이 마교교주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1부인 4권까지는 순수 무협으로, 지금봐도 볼만하다

무협 입문자들에게 이걸 추천하는 이유가 뭐냐면, 기본적인 무협의 설정들에 대한 설명이 나름대로 상세하게 나온다

마교가 뭔지, 정파는 뭐고 구파일방은 뭔지, 무공이 무엇인지, 검기는 뭐고 검강은 뭔지, 경지는 어떠한 수준으로 나뉘는지 같은 것들이 계속 나옴

무협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지식조차 없을 때 보면 무협이란 장르에 대해 상당 부분 이해할 수 있게 될 거임

또 무엇보다 우주천마에도 나온 화경 - 현경 - 생사경의 경지 분류를 유행시킨 소설이기도 함

내용 자체도 무림 유일의 현경인 묵향이 깽판치는 거라 사이다 감성에도 딱 들어맞음





2. 마신 - 김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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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 비슷한 다른 차원의 이세계에 끌려가 수 백년을 보내고 귀환한 단형우의 무림 유랑기


천마는 조용히 살고 싶다, 우주에서 온 영주님 등을 쓴 김강현의 소설

대여점 시절의 사이다 감성이라고 할 수 있는 먼치킨 주인공 설정을 한껏 들이부었다

요즘 감성이랑 잘 맞는 소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음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위기랄게 전혀 나오지 않는다. 천하십대고수를 눈빛만으로 반갈죽 해버리고, 수 백km를 한 걸음에 이동하고, 최종보스와 그의 비밀병기인 100인의 초고수들을 칼질 한 방에 보내버리거나 한다

설정이 이렇다보니 어떤 갈등이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감정이 마모된 주인공 단형우가 무림에서 히로인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온갖 인연을 쌓으면서 감정을 되찾아가는 내용이 주를 이룸

아무 긴장감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





3. 십전제 - 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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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위기에 빠진 천하제일가문 구주천가의 소가주인 동생 천우경을 위해, 쌍둥이 형인 주인공 천우진이 천우경으로 위장하여 구주천가의 적들을 박살내는 이야기


화산권마, 무인 이곽 등을 쓴 우각의 소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십전제가 우각의 최고작이라는데 동의할 듯

연재 당시 문피아의 깐깐한 구시대 사이다패스들도, 무갤에 상주하던 무틀딱들도 호평했다

적들에게 한 치의 자비도 없는 냉혹무정하고 시원시원한 주인공이 나온다

모든 적들을 압도적으로 분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이 상당함

최종보스인 700년 전 봉인당한 천마와의 결전까지 단 한 번의 망가짐 없이 캐릭터성을 뽐낸다

극성 사이다패스들이라도 만족할 수 있을 것임


사족) 십전제는 십지신마록 3부작 중 1부인 격으로, 천마가 봉인당한 700년 전 이야기인 2부 환영무인, 천마를 완전히 소멸시키는 3부 파멸왕으로 구성 되어있음

십전제가 재밌었다면 찾아 볼만하다





4. 십병귀 - 오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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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가 중원무림을 정복해 마도천하가 열린지 10년. 삼공자와 칠공자가 교주자리를 놓고 경쟁해 결국 칠공자가 승리하고 삼공자는 사망한다. 마교교주의 비공식 제자이자 삼공자의 친우였던 주인공 엽무백이 삼공자의 복수를 위해 정파 생존자들을 모아 마교에 대적하는 내용


개인적으로 무협 작가 후기지수 라인 중 최고라고 생각했던 오채지의 소설

마도천하의 배경 설정 같은 데서 좌백의 천마군림에 꽤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약간 가벼운 천마군림 느낌?

레지스탕스 마냥 산발적인 저항만을 이어나가던 정파 생존자들을 규합해나가는 과정이 꽤 재밌다

멸망해버린 정파의 마지막 희망 이런 감성도 무협에 어울리는 비장미가 있어서 좋았고

전투씬도 잘써서 사실상의 천하제일인인 주인공이 무력을 투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뽕맛도 상당하다. 십병귀라는 이름답게 10개의 무기를 사용하는게 독특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음

근데 진짜 좋았는데... 결말을 시발 너무 조져버림

그래도 한 번 쯤은 봐볼만한 작품





5. 천라신조 - 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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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문에서 전서구를 관리하는 잡일담당인 주인공 장천비가 어쩌다 우연히 절대고수 8명과 전서구로 소통하게 되고, 그들과 인연을 만들어가며 성장해 결국 짝사랑을 쟁취하는 내용


한 때 유망한 무협 소설 후기지수들 중 한 명으로 손꼽혔던 태규의 대표작

페이스북과 같은 SNS 형식의 펜팔을 무협 소설에 도입한 엄청나게 참신하고 재밌는 시도를 했다

요즘 자주 보이는 내용인 절대자들의 단톡에 초대됐다 같은 소재를 최초로 시작한 작품이 아닐까 싶음


어쩌다 사랑하게 된 높은 신분의 여자를 쟁취하기 위해, 그녀를 가문의 속박에서 구해주기 위해 강해지려는 주인공과 그런 장천비에게 연민을 느껴 가르침을 주는 8명의 절대고수들의 티키타카가 좋았다

연애상담으로 시작해서 무공을 가르쳐 주기까지 점점 서로에 대한 정이 깊어지는 듯한 묘사도 좋았음

8명의 절대고수들이 누군지, 그들이 언제 전서구가 아닌 주인공 앞에 나타날지 하는 기대감도 컸고


근데 솔직히 태규 소설은 호불호가 좀 갈린다

상당히 오그라드는 감성이 작품에 흘러서... 그게 전투씬이나 감정 교류하는 장면 때는 좋지만 평소엔 안 좋게 작용했음

취향에 맞으면 상당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거임. 무갤에도 당시에 태규 빠는 애들 많았어서





6. 절대강호 - 장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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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무림의 연합체인 신군맹의 비밀병기인 십이귀병, 그 중 최강으로 손꼽히는 적호인 강호가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해 이리저리 구르는 내용


네이버에서 천하제일, 패왕연가 문피아에서 칼든 자들의 도시, 전직지존 등을 쓴 장영훈의 소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장영훈의 최고작이며, 장영훈이 이런 글도 쓸 수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불치에 가까운 병에 걸린 딸의 치료를 위해서는 막대한 돈이 필요했고, 그 돈을 벌기 위해 주인공이 여러 궂은 일을 하게 되는 게 주된 스토리

신군맹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암투를 벌이는 대공자와 삼공녀 사이에 끼게 된다거나, 온갖 험지에서 사파연합 사악련과 대립하게 된다거나 한다

딸이라는 약점이 있어서 주인공이 휘둘리게 되는 갑갑한 부분도 있지만 그걸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재밌음


또 대여점 시절 무협 소설 작가들 중에 그나마 장영훈이 히로인들의 매력을 가장 잘 어필한다고 보는데, 이 소설도 히로인들의 캐릭터성이 괜찮음

애증으로 얽힌 삼공녀, 딸의 엄마인 빙궁의 소궁주, 신군맹에서 계속 함께해 온 비선까지

누구랑 이어질지 회로 돌리면서 보는 것도 재밌었다







<좌백>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평가하면서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두 종류가 있다. 그냥 재미있거나, 아니면 끝내주게 재미있거나.' 라고 했었는데, 이걸 좌백에 대입해도 정확히 들어맞는다.

무협 입문자들이더라도 막힘없이 볼 수 있는 가볍고 끝내주게 재밌는 좌백 소설을 꼽아봤음



7. 비적유성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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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불치병으로 잃고 실의에 빠진 주인공 왕필이 조용히 살아가다 죽기 위해 강호를 떠돌다 온갖 소동에 휘말리는 내용


비적유성탄은 무협의 클리셰를 비튼 안티무협으로 유명함

왕필은 천하제일의 고수지만 뭘 주도적으로 하려는 의욕이 전혀 없다. 인생의 목표가 빈둥거리다가 모두에게 잊혀져 조용히 죽어가는 것인 아주 특이한 인물임

비적유성탄이라는 별호도 아내를 살릴 돈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객 일을 할 때 얻은 것으로, 그 살행들도 강호 무림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없이 저지른 일들이었음

사실 주인공에게 암살을 의뢰한 이들은 강호를 정복하려는 야심을 가진 비밀 세력이었고, 이들이 꾸민 음모들로 인해 무림엔 피바람이 불게 된다

근데 주인공 왕필은 이거에 아무런 관심도 없다. 어떻게 휩쓸리고 휘말리고 끌려다니다보니 결국 그들과 대립하게 되지만, 그건 결코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한 일이 아니었음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은 수동적인 자세를 고수한다

요즘 웹소에서 나오는 주도적인 주인공들과는 정반대임


그런데도 이게 존나 재밌다

삐딱하고 꼬여있는 왕필이 온갖 사건사고를 치고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게 그냥 존나 재밌어

항주에서 포두로 일하면서 오대세가의 후기지수들과 얽힌다거나, 어쩌다 시비가 붙어 알게 된 인간이 사해방주라 나중에 해적질을 하게 된다거나, 주변에 떠밀려서 억지로 비무 대결에 나가게 된다거나

이런 사건들이 좌백의 끝내주는 글빨과 어우러져 그냥 미친듯이 재밌어

염세적이고 게으른 주인공을 데리고 이렇게 재밌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걸 보고 있으면 이게 좌백인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다른 건 몰라도 비적유성탄은 꼭 한 번 봐보길 바람. 분량도 5권짜리라 금방 볼 수 있음





8. 소림쌍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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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동안 소림사 절간에 틀어박혀서 무공만 수련한 공령(147세)과 공심(142세) 사형제가 강호에 출도해 온갖 사건사고를 치고 다니는 이야기


무공 수준은 고금제일을 논해야 할 정도고, 무림 배분은 당대 장문인들이 사조님이라 불러야 할 정도인 틀딱들이 주인공들이다

사형 공령은 씹선비 그 자체인 인물이고, 사제 공심은 음흉하고 잔머리를 잘 굴리는 얄미운 인물

두 주인공이 장경각에서 불경을 훔쳐간 것으로 추정되는 무림사마를 잡아오겠다는 핑계로 강호에 나서 여러 사건들을 겪는다

무림사마와도 싸우고, 강시와 폭탄을 다루는 두 문파의 은원관계에도 엮이고, 황궁을 지배하는 내시 동창제독과 드잡이질을 하기도 하고

그렇게 크게 대조되는 두 사형제가 강호 무림에서 이러한 일들을 겪으며 마지막에 와서는 서로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결말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감동적임

부처의 길을 걷는 것 같았던 누군가는 결국 세속으로 돌아가고, 땡중 같았던 누군가는 부처로서 열반에 든다

시종일관 쾌활한 분위기의 소설이었기에 결말부의 감성이 더욱 가슴에 크게 와닿음

소림사란 무엇인지를 불교에 대한 충분한 고찰을 통해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작품

이것도 마찬가지로 끝내주게 재밌으니 일독을 권함. 이것도 5권짜리라 금방 봄


사족)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구대검파, 하급무사 시리즈가 있음.






9. 태극문 - 용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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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천하제일의 가문이었던 화씨세가는 강호 정복의 야욕을 드러내 멸문 당하고 만다. 하지만 유일한 생존자가 있었고, 그는 이후 강호에 출도하여 온갖 고수들을 꺾고 당대의 천하제일인 조립산도 패사시킨다.
그가 바로 무적초자 화군악으로, 조립산의 동생인 주인공 조자건은 화군악을 꺾기 위해 과거 화씨세가주를 죽인 태극문주의 출신문파 태극문에 입문한다.


신무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소설. 이 책 이후로 유행했던 수 많은 무협적 클리셰를 탄생 시킨 작품

악당이 아닌 당당한 최종보스라던가, 기본기를 연마해 최고급 무공을 꺾는다거나 하는 거

무협 소설의 역사 속에서의 의미를 차치하더라도 그냥 내용 자체가 재밌다

화군악을 꺾기 위해 태극문에 모이게 된 다섯 기재들이 그들 사이에서 여러 무협적 관계들을 만들어가며 이야기가 진행됨

은과 원, 사랑과 우정, 질투와 라이벌 의식 같은 그런 것들

이들 중 마지막까지 태극문에 남은 건 조자건뿐이었고, 다른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화군악을 꺾으려고 함

누군가는 세력을 일궈서, 누군가는 최고의 무공을 배워서, 누군가는 막대한 내공은 얻어서

결국 뻔하게도 마지막에 화군악을 꺾는 건 주인공 조자건이지만, 거기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재밌다

조자건과 화군악의 마지막 결투씬도 뽕맛 쩔었고


가장 무협 같은 무협이 뭔지, 딱 하나만 말해보라고 하면 아마 태극문이라고 할 거 같음

무협의 클리셰가 뭔지, 감성이 뭔지 알기 가장 좋은 소설











아무래도 무협은 믿을만한 작가 위주로 찾아 보는 게 좋음. 다른 장르도 그렇겠지만 무협이 특히 심해

하도 고인물 장르다 보니까 쓰는 사람만 계속 쓴다

그러니 가벼운 소설들로 무협에 입문해 계속 읽어보니 더 흥미가 생기는 사람들은 좋은 작가들 작품을 보는 식으로 읽는 게 좋을 거

무갤 가면 공지에 추천 목록들 읽으니 그냥 그거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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